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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암리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해버린 계룡산의 모습 계룡산에 눈이 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아침이 되자 그쳐 있습니다. 하지만 월암리 흙집 토굴의 뒷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해가 뜨자 계룡산은 하얗게 옷을 갈아입고는 오라 오라 손짓을 합니다. 계룡산을 다녀와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1년 12월 24일 밤새 계룡산에 하얗게 내린 눈을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도령의 이사 중인 월암리 흙집에서 첫 손님 맞이 숯불구이!!! 구름이 유난히 아름다운 날... 태안으로 부부간 여행을 떠났다 귀경하는 길에 계룡도령의 사는 모습이나 본다며 들르신 두 형님 부부 계룡도령의 월암리 흙집에 첫 손님으로 오셨습니다. 태안에서 준비해 오신 싱싱한 바닷장어로 구이를 합니다. 잘 익은 장어에 막걸리... ^^ 숯불에 구워먹는 장어의 맛은 끝내줍니다. 물론 사람의 정이 더 맛나지만...^^ 늦은 저녘 서울로 향하셨는데... 잘들 도착하셨겠지요? [2011년 11월 13일 서울서 오신 두 형님 부부와 함께 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오늘 드디어 월암리 흙집으로 입택을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월암리 흙집으로 입택을 했습니다. 뭐 이사가 다 끝난 것은 아니고, 일단 전화와 인터넷 그리고 몸부터 옮기고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나머지 짐을 옮기려고 합니다. 전기다 뭐다 채 마무리가 되지 못해 엉망이지만 내일부터 하나 하나 손을 보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하루 종일 인터넷 때문에 씨름을 하고...KT 정신 차려야 합니다. 거기다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 오지 않아서 한바탕 쇼를 하고... 원인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 되었는데... 컴퓨터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 케이블이 단선되었더군요. 파워서프라이의 고장이나 보드의 고장으로 의심을 했는데 전원을 연결하고 파워서플라이체크를 하니 갑자기 전선에서 탁탁 소리를 내며 불이 붙어 버립니다. 흐미~~~ 다행이 긴 시간이 소요되는 고장이 아니.. 더보기
오늘 드디어 월암리 수리하던 흙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짐이래야 그 동안 정리하지 못해 쌓아 둔 것이라 버릴 것이 대부분이지만 1톤 트럭으로 몇차는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몇번의 이사 계획이 틀어 진 것은 약속을 하고는 연락이 되지 않는 묘한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큰소리 뻥뻥치며 해 대고는 약속한 날 전화도 하지 않고 잠적입니다. 계룡도령이 먼저 도와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들이 먼저 "이사부터 해라" "내가 도와 주겠다" "내일 몇시까지 오겠다" 등 바람을 잡고는 허당입니다. 뭐 부득이한 사정이야 있었겠지요. 하지만 다시 만나면 그런 약속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 말이 없는 이런 사람들... 정말로 혐오합니다. 약속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오늘 많은 곳에서 투표가 이루어 집니다. .. 더보기
수리 중인 월암리 흙집의 문에 창호지를 발랐으며 명랑사회를 위해 바른 거절도 필요하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섭씨 영상 6도입니다. 겨울이 가까워졌다는 것일까요? 어제는 누군가를 기다리다 기다림에 지쳐 월암리 흙집에 문풍지를 발랐습니다. 바닥에 초배지를 발라야 하는데...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서 혼자서 겨우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입니다. 비록 낡은 집이지만 문에 창호지를 바르고 나니 제법 그럴 싸 해 보입니다. ^^ 은은히 비치는 바깥의 밝은 빛이 여간 멋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 언젠가 우리나라의 문풍지가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적당한 공기와 수분이 소통은 하면서도 단열이 잘 되고... 유리문은 공기와 습기의 소통이 없어서 잠을 자거나 오랜시간 닫아 두면 산소량이 줄어 들어 호흡 곤란이나 이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방이나 실내를 높고 크게 지.. 더보기
계룡면 월암리 흙집 수리 이제 입주가 가까워 집니다. 일요일은 박사노동자의 자봉데이!!! 이제 월암리 흙집 내부 항토입히기 작업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도배와 장판깔기, 그리고 전기 배선 공사만 하면 이사가 가능합니다. 참 보일러 교체공사도 남았군요. 문에 창호지를 붙여야 하는 일도 남았습니다. 창살문에 창호지를 붙이려면 먼저 묵은 창호지들을 벗겨내어야 합니다. 이 일에는 뭐니 뭐니해도 은근과 끈기의 대명사 손영기 박사님을 따라 잡을 사람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나 한번 시작하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끈기있게 해별해 내는 손영기 박사님... 물을 뿌려 창호지를 불려가면서 참 꼼꼼히도 잘 벗겨 내십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일만 하면 참을 찾는다는 것!!! ㅋㅋㅋ 참으로는 시원하게 맥주 한캔을 들이 붓고 계십니다. 잠시 후 창호지 벗기기가 마무리 되자 "박사급 노동.. 더보기
날씨는 추워지고 이사를 위해 월암리 흙집의 수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4월 펌프 수리를 시작으로 시작된 월암리의 황토 흙집의 수리가 5개월을 넘겨 드디어 방안의 황토입히기가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 집수리 방향을 정하는 궁리하느라 세월 보내고... 바빠서 쉬고, 일이 생겨서 쉬고, 덥다고 쉬고, 돈 없어서 쉬고, 술마셔서 쉬고, 피곤해서 쉬고... ㅋㅋㅋ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던 황토흙 입히기... 그래도 한땀 한땀 이루어진 일들이 오늘이 있게 했습니다. 3개의 방에 벽지와 천정을 깨끗이 뜯어 내고 벽면과 천정에 황토 흙을 덧입히는 일... 저질 체력의 계룡도령처럼 하다가는 평생 이집으로 이사를 가 보지도 못할지 모릅니다. ㅠ.ㅠ 그래도 지인들의 독려와 도움으로 이제 이 만큼까지 이루었습니다. 갑사 구룡암 지산스님과 단청장님의 도움으로 마당이나 주변도 깨끗이 정리되었.. 더보기
한동안 찾지 않았던 계룡면 월암리 집 대문앞에 범부채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더위와 비를 핑게로 집수리에 손을 뗀지가 오래... 오랜만에 찾은 집에는 화사한 범부채가 피어 있습니다. 자연은 한길 어김없이 제 노릇을 다 하는데... 인간만 이 핑게 저 핑게로 제 길을 잃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2011년 8월 4일 계룡면 월암리 낡은 흙집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6월 나무 신나무 단풍나무과 신나무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Acer ginnala 분류 단풍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과 들 크기 높이 약 8m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8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4∼8cm, 나비 3∼6cm로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이 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는 길이 1∼4cm로서 붉다. 꽃은 5∼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에 달리며 향기가 난다.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타원 모양이며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8∼9개, 암술은 1개이.. 더보기
6월 기생초 妓生草 외래종 들꽃 야생화 꽃 기생초 [妓生草]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학명 Coreopsis tinctoria 분류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 원산지 북아메리카 크기 높이 30∼100cm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는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며 2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또는 바소꼴이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7∼10월에 피고 총포(總苞)조각은 1∼2줄로 배열되며 줄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이다. 내포(內苞)조각은 난형이고 길이 5~6mm이다. 설상화(舌狀花)는 끝이 얕게 3갈래로 갈라지고 황색이며 밑쪽은 짙은 적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