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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피의 역사 5.18광주민주화운동과 민주투쟁 희생자의 눈물 같은 빗속에 핀 붉은병꽃나무의 선혈처럼 낭자한 붉은 피빛 꽃





따가운 햇살 아래 아직은 피우지 못한 병꽃들이,

아니 붉은병꽃나무의 꽃들이 피처럼 짙은 붉은 색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17일 저녁부터 퍼붓듯 내린 비를 맞아서 일까?

18일 피빛 붉은 색에서 화사한 분홍의 꽃을 활짝 열었다.

팟꽃나무, 병꽂나무, 통영병꽃나무, 좀병꽃나무, 물병꽃나무, 당병꽃나무, 조선병꽃나무, 참병꽃나무, 조선금대화라고도 불리는

붉은병꽃나무
너무 선연한 붉은 빛에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않는다.

 

 

누군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산다고 했다.

5.18

6.25전쟁 이후 우리민족의 가장큰 영원한 상처!!!

아직도 채 아물지 않은 그 상처는 명령을 내린 자가 버젓이 눈을 뜨고 헛소리를 지껄이며 살아 있고,

그 뿌리에서 기생한 정부 여당에는 축화화한을 보내는 정몽준이라는 당 대표가 있고, 

어떻게든 5.18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려는 족속들로 가득하다.

 

 

같은 민족이 같은 대한민국 국민들끼리

몇사람의 권력욕 때문에 일방적으로 학살을 자행한 이 일은 세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 5월의 18일

붉은병꽃나무의 붉디 붉은 꽃은 광주와 민주화의 희생자들의 눈물인양 쏟아진 빗속에서

화려한 자태를 피워낸 것이다.

 

 

이제 정확히 12일 후

우리는 정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아니 반드시 참여해서 내 손으로 썪어빠진 정치인들을 걸러 내야한다.

 

 

민주주의는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한 권력이양을 통해 그 가치를 이어가야한다.

어떤 당이든 언젠가 야당이 되고,

여당이 되는 그런 체제...

 

그래서 야당이 되었을 때

잘못으로 평가받지 않기 위해 올바른 정치를 펼쳐야 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얍삽한 꼼수나 국민기만 같은 행동을 해서도 않된다.

 

10여년 전에나 통하든 북풍몰이로 국민을 겁주어서도 않된다.

아니 그런 짓을 하는 정당을 두눈을 부릅뜨고 정확하게 보고 표로 응징해야 한다.

그래서 이 정권에 북풍이 먹히지 않음을 알려야 한다.

반드시 그런 국민들이...

그런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

 

관권 불법선거를 자행하는 어처구니조차 없는 후안무치의 이 정권,

이보다 못한 일에도 이들이 들이댄 것처럼 야당들은 왜 탄핵을 주장하지 않는 것인가?

 

국가와 민족은 없고 자신의 치부에만 목을 매다는

친일 숭미의 저질 짜라시 소설 좃중동문의 광분에도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

 

제발~~~~~

 

 

 

 

Qui a tue grand maman?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

Michel polnareff


이 음악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더불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월의 노래>의 원곡이다.

바로 미쉘 뽈나레프의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Qui A Tue Grand-maman> 이 곡을 번안해 만들어졌다.


 

 

 

 

 

 

[2010년 5월 18일 만난 민주 영령의 눈물같은 빗속에 활짝 핀 붉은병꽃나무를 보고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