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풍경이야기

[창원여행] 2011 창원페스티벌 '2011 드림창원퍼레이드' 그 희망의 퍼레이드

 

[창원여행] 2011 창원페스티벌 '2011 드림창원퍼레이드' 그 희망의 퍼레이드

 

 

2011창원 페스티벌은 2007년 개최되었던 예비축제인 ‘창원월드퍼레이드 프리페스티벌’이 모태라고 합니다.

 

당시 '창원월드퍼레이드 프리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이 너무 길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축제 홍보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창원페스티벌’로 명칭을 고치고, 2008년 1회 창원페스티벌을 10월 25~26일 양일간 개최하게 되어 이후 '창원페스티벌'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을이 깊이 자리잡아 가는 10월의 주말 22일과 23일에 걸쳐 치뤄지는 '2011 창원페스티벌'에 '파워블로거 창원 팸투어'의 일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창원은 2010년 7월 1일 마산시와 진해시 그리고 창원시 3개시가 합쳐저 통합시 '창원시'로 거듭난 도시입니다.

 

현재 인구수 1,080,441명의 메가시티 통합 창원시는 재정규모 2조 3천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이고, 수출액은 280억 달러로 대전과 부산광역시보다 많으며, GRDP(지역총생산)은 21조 7천 7백억원으로 대전과 광주광역시보다 많은 메가시티라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남해안시대 발전의 중심축, 동남권 녹색성장 거점으로 동남 광역경제권 제1의 성장 거점도시로 기대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통합이전의 창원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개획도시였으며 대한민국 도시 중 녹지 공간이 가장 많고 최초로 자전거 도로가 도입된 도시이며 대한민국 기계산업과 중공업의 산실로 각광받은 도시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창원은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대체로 기원전 10세기경인 청동기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그 근거로는 성산 패총, 삼동동 유적, 도계동 유적, 다호리 유적, 화천리 유적 등을 기초로 하며 성산 패총에서 발견된 최하층의 무문토기와 후기 무문토기의 전통은 원삼국시대의 토기인 김해토기에 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창원시의 행정은 민선 4,5대를 이어 3선의 박완수시장이 맡고 있으며 삼한시대 철의 주산지였던 과거의 저력을 배경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기계산업도시로 성장하며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수도’로서 세계 일류도시의 모델이 되고자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 창원페스티벌’은 철, 환경, 사람을 주제로 삼한시대 철로 시작된 창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를 조명하는 거리퍼레이드를 메인행사로 ‘불과 물의 하모니 용지호수 뮤지컬 불꽃쇼’, 창원시민 화합의 장인 ‘창원사랑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으나 이번 여행에서는 '2011 드림창원 퍼레이드'를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1 창원페스티벌’의 하일라이트인 '2011 드림창원 퍼레이드'는 이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창원중앙로 및 시청광장에서 펼쳐 졌는데 경남도 교육청앞에서 출발해 창원의 자랑 최윤덕 장상의 동상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환호속에 치뤄졌습니다.



 

오후 4시 경남도 교육청앞 주무대에서 축포와 함께 시작된 '2011 드림창원 퍼레이드'는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5시경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남도 교육청에서부터 창원시청광장의 최윤덕 장상 동상까지 1킬로미터 구간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기대에 가득찬 눈길로 퍼레이드의 행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잔뜩 흐린 하늘과 약간의 쌀쌀함을 느끼게 하는 날씨를 뜨겁게 달구어 버립니다.





 

4시 40분경 참석한 내외빈들의 '창원호'발사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1 드림창원퍼레이드' ...

 

 

축포와 함께 힘차게 발진하여 솟아 오른 창원호 주변의 모든 이들의 환호와 함께 가을 하늘 높이 더 높이 치솟아 오릅니다.



 

'2011 드림창원퍼레이드'의 선두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 도시 답게 창원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의 자전거 행진팀이 서고 이어서 각 주제별 퍼레이드 팀들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풍요의 땅 창원, 부활의 등불을 켜다'란 스로건을 앞세운 퍼레이드단이 출발을 하자 주변의 관중들의 환호가 시작됩니다.



 

화려하 복장의 취타대의 등장으로 한국의 멋을 보여주는 행진은 창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플로트 행렬과  전국 공모 및 시민 참여 거리 퍼레이드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약 6천여명의 기업체, 군인, 단체, 시민, 학생, 관광객들로 구성된 퍼레이드단은 각 팀들의 개성과 주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은 기마단의 행렬은 전통복식에 선글래스를 착용한 승마자의 모습은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최선을 다한 행열들의 모습 하나 하나에서 그들의 열정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았습니다.

 

 

 

 

 

이러한 행렬들의 모습으 조금이라도 더 멋드러지게 표현하려는 찍사들의 모습은 이번 퍼레이드의 또 다른 볼거리였습니다.

 

 

4G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에서 DSLR카메라까지...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한 눈빛까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퍼레이드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느라 분주합니다.



 

서산으로 뉘엿뉘엿지는 가을 해의 해무리아래에서 수 많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혼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하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마산, 진해, 창원의 통합 메가시티 창원시


 

그 창원시는 작업중이 아니라 비상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도약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11 창원페스티벌

아시아 최고길이와 폭을 자랑하는 시원스레 곧게 뻗은 창원대로, 넓은 녹지공간, 아름다운 꽃과 나무, 깨끗한 거리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로 탄생한 창원은 매년 야철제를 통해 과거-만남의 조우를 넘어서 미래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삼한 시대 질 좋은 철을 생산, 일본과 멀리 중국에까지 수출하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아울러 세계 일류를 목표로 끊임없이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있는 곳,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창조적이면서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대한미국의 길잡이이자 표본으로 남을 축제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2011년 10월 23일 '2011 창원페스티벌을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