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풍경이야기

딸기로 유명한 논산, '딸기삼촌'의 딸기농장에서 진행된 일본연예인 이찌코 히메의 이색결혼식 모습입니다.

 

 

 

 

 

 

 

 

 

 

 

딸기로 유명한 논산, '딸기삼촌'의 딸기농장에서 진행된 일본연예인 이찌코 히메의 이색결혼식 모습입니다. 

 

 

사람이 나고 자라면 성인이 되고,

성인이 되면 반드시 치뤄야하는 통과의례로 생각하는 결혼...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결혼 반드시 해야 하나?"에서 출발한 의식들의 변화로 비롯된 것인데...

 


 

자연은 반드시 결혼[?]이란 통과 의례를 치릅니다.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이날 우연히 보게된 이색 결혼식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한 인문학이야기가 있는 1박2일 '여행블로거들과 함께 한 충남명가 탐방'에서

일행의 문화해설을 담당한 논산문화원 류제협원장님의 일생 첫 결혼식 주례 때문이었습니다.

 

첫날인 5월 19일에는 논산문화원에서 미모의 해설사로 명성이 자자한 고현정해설사의 열의에 가득한 해설로

기호유학의 자취를 따랏고,

 

2일째인 20일에는 영광스럽게도 류제협원장님께서 직접 해설과 안내를 해 주시기로 하였는데

중간에 일본연예인 이찌코 히메의 결혼식 주례가 끼어 있어

모시고 함께 가야할 일행들이 전부 결혼식장으로 향한 것입니다.



 

이날 이색결혼식은 일본에서 온 30여명의 하객들과 신랑과 신부 이찌코 히메만의 잔치가 아닌

딸기삼촌네 딸기농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의 잔치가 되었습니다.



 

하객들의 복장도 다양해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ㅎㅎㅎ



 

이번 결혼식은 작년 딸기축제를 방문한 오늘의 주인공들 중

신부인 일본연예인 이찌코 히메의 주장으로 이루어진 이색결혼식이라고 합니다.

 

그런 딸기공주로 알려진 일본연예인 이찌코 히메의 오른쪽 다리에

문신인지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딸기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초보 주례에 초보 사회자, 그리고 초보 신랑 신부들로 이루어진 진행이라

도대체 뭐가 뭔지도 모르게 진행이되었습니다.



 

하지만 류제협문화원장님의 뛰어난 유머감각과 언변은 빛을 발했습니다.
^^



 

"여기에 아무리 많은 딸기가 꽃을 피워도 나비나 벌이 없으면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딸기가 맺히지 않으니

오늘 내가 벌이되고 나비가되어 신랑 신부를 맺어주니 오늘밤 손을 잡고 자면 예쁜 아기가 생길 것입니다."



 

잉?
손만 잡고 잔다구요???
ㅎㅎㅎ





 

이날 결혼식도 특이했지만

딸기모양과 별[딸기꼭지?]모양의 캐릭터 반지를 교환하는 모습에 진솔함이 느껴지고 재미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억대가 든다는, 허례와 허식에 같혀버린 요즘의 우리나라 결혼식과는 달리 개성넘치는 결혼식 모습에서

어쩌면 저들은 진정 삶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딸기 공주로 알려진 일본의 연예인 이찌코 히메가 치른 결혼식 모습은

우리나라의 현실과 너무도 달라보여 충격적이기까지했습니다. 



 

힘차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신랑 신부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했습니다.
^^



 

하.지.만

이날 결혼식이 치뤄진 딸기농장의 식장은 비닐하우스 속이라 너무 뜨거웠다는 거~~~

ㅠ.ㅠ




딸기삼촌농장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423-9
대표: 서교선
010-3884-4349
http://www.samchon.kr
samchon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