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계룡도령의 애마 테라칸 오디오 순정 핸들리모콘 컨버터 RF-007 설치기!!!

 

 

 

무모한 계룡도령의 자동차 오디오교체기!!!

순정 핸들리모콘 컨버터 RF-007 설치!!!

 

 

지난 10월 4일 계룡도령의 낡은 애마의 오디오 중 고장난 CD체인저를 교체하려다

오디오를 통채로 카오디오 브랜드 전문업체 볼트업 VOLTUP A-1과 DLV-5200 조합으로 바꾼 일이 있습니다.

 

무모한 계룡도령의 자동차 오디오교체기!!!

계룡도령의 애마가 VOLTUP A-1 덕분에 음악감상실로 대 변신!!!

 

그 과정에 핸들 리모컨과의 매치가 되지 않아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왔는데...

운전 중에 리모컨 사용은 너무나 위험하고 불편합니다.

뒷자석에 뒤꼭지 파묻고 사용한다면 모를까~~~ㅎㅎㅎ

 

그래서...

어제 카오디오 브랜드 전문업체 볼트업 http://www.voltup.co.kr 에서 검색을 하고

21,000원 + 택배비해서 23,500원에 주문을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16일 오후 3시 40분경 택배가 도착을 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상자를 열고 보니...
잉?
그렇게 부탁을 했고 약속까지 하고는 VOLTUP A-1과 DLV-5200 메뉴얼은 없습니다.

엉엉~~~

 

달랑 컨버터 RF-007 와 설치 메뉴얼만 있습니다.

 

오지 않은 메뉴얼은 다음에 받기로 하고...

우선 즐겁게, 그리고 약간은 설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며 계룡도령의 애마 테라칸으로 향합니다.
ㅋㅋㅋ

 

설치 및 셋팅 메뉴얼을 보니 계룡도령의 구형 테라칸의 경우 별도의 잭이 있어 배선을 찾기는 쉬운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자세히 살펴가며 장착을 해 볼까요?

순정핸들리모컨 컨버터 RF-007의 경우,

오디오에서 나온 리시버잭과 연결할 숫놈잭이 있고,

전원공급용 케이블이 2가닥 그리고 핸들리모컨의 잭과 연결할 선 2가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전원을 연결할 선을 오디오 컨넥터에서 찾아야합니다.

 

여기서 힌트 한가지!!!
자동차에서 붉은 색은 (+)전원선이고 검은색은 (-)전원선입니다.

 

지난번 잭이 서로 맞지 않아서 잭을 5천원 주고 구입해서 교체를 했었기에 선을 잘 알게 되어

이어진 선 중에서 필요한 선을 찾아 아래의 그림처럼 같은 색상의 선끼리 연결을 해 주었습니다.

물론 전기 절연테이프로 고루 잘 감싸서 전선끼리 접촉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하였구요.
^^

 

 

그리고 위 그림에서 처럼 오디오에서 나온 리시버잭과 연결할 컨버터에 달린 숫놈잭을

빠지지 않게 깊이 끼워 고정을 시켜줍니다.

이제 남은 전선은 바로 핸들리모컨에서 나온 2선잭입니다.

가급적 전선을 자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활용해 보려고 아무리 궁리를 하고 들여다 봐도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에는 과감하게 잘라 주어야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같은색상의 전선끼리 이어주면 끝~~~!!!

 

혹시 있을지 모를 자동차의 진동이나 당김에 의한  전선절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 넉넉하게 자른 선을

피복위로 꼬아서 튼튼하게 고정을 시킨 후 전열테이프로 덧 씌워 줍니다. 

 

뭐 크게 깔끔하지는 않지만 나름 멋진 장인의 솜씨 같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순정핸들리모컨 컨버터 RF-007을 장착하고 난 뒤에는

먼저 오디오의 컨켁팅잭과 안테나를 연결하고 테스트를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정핸들리모컨 컨버터 RF-007를 셋팅 해야하는데...

 

그림하나 없이 말로만 된 설명이라서 좀 거시기하고 뭐시기 합니다만... 

메뉴얼 보다는 제가 하는 말을 잘 따라하셔야 합니다.

 

오디오의 전원 등 모든 케이블이 연결 완료되면

왼손으로 핸들 리모컨의 아무키나 '누른 채' 키를 'ON'(ACC 아님)의 위치로 돌립니다.

 

그러면 붉은 색의 LED에 불이 들어왔다가 꺼지고

몇초 후 컨버터의 붉은 색 LED에 다시 불이 들어 옵니다.

 

이때 재빨리 핸들리모컨의 버튼에서 손을 뗍니다.

 

그러면 곧 3번정도 깜빡이다가 다시 불이 들어 옵니다.

 

이때 재빨리 아래의 순서대로 1~4까지 누릅니다.

선택한 키를 한번 누르면 불이 한번씩 깜빡거립니다.

 

4번까지 다 누른 후

계룡도령의 애마에는 5번 키[POWER]가 없으므로 설정없이 패스를 해야 하는데

이때에는 핸들리모컨의 아무 키나 누르고 있으면 5초 이내에 깜빡거린 후 다시 불이 켜집니다.

 

그러면 다시 6번과 7번키를 재빨리 한번씩 눌러 주고는 그대로 기다립니다.

 

잠시후 컨버터의 붉은 색 LED가 2~3회 깜빡이는데...

이제 설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오디오를 켜고 작동상태를 체크해 보아야겠죠?

잘 된다면 그대로 분해의 역순으로 재 조립을 하면되고...

 

만약 설정이 잘 못되었다면 버튼 들이 전혀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위 글을 보면서 천천히 다시 설정하면 됩니다.

아니면 1566-3568로 전화를 해야 만 합니다.
ㅠ.ㅠ

 

이번 순정 핸들리모컨 컨버터 RF-007 설치를 하면서

고정시키지 않았던 오디오를 자동차 샤시에 고정시키려고 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한참을 그러다가 드디어 답을 찾았습니다.

 

어차피 사제 오디오랑은 나사 구멍이 맞지 않는데...
4개의 나사를 모두 다 채결하려니 맞지 않았던 것이어서

과감히 두곳의 난사 구멍은 포기하고

앞쪽의 위아래 두 구멍에만 나사를 체결하고나니 딱 들어 맞습니다.
ㅎㅎㅎ

 

물론 정품 브라켓이니 좌.우 구분을 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오늘 순정 핸들리모컨 컨버터 RF-007을 설치하면서 오디오도 자동차 차체에 고정시켰고,

컨버터도 훌륭하게 장착했으니 기분 그만입니다.
ㅎㅎㅎ

 

걸린 시간은 40분 가량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이제 메뉴얼을 보고 사용법을 확실하게 익혀야 하는데...
파일로 저장된 것이라 컴퓨터를 떼어 가서 보면서 익힐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오디오를 다시 떼어 와서 공부할 수도 없으니 대략난감입니다.

 

일단 내일 전화를 한번 더 해서 다시 보내라고 해야하겠습니다.

^^

 

어쨌거나 오디오는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혹시 잘 않되면 카오디오 브랜드 전문업체 볼트업[http://www.voltup.co.kr]에 전화해서 물어 보시구요!!!

 

이상으로 무모한 계룡도령의 자동차 오디오교체기!!!는 마칩니다.
^^

 

 

 

오디오 교체에 든 비용 - 현금 78,500원

오디오 구입비 55,000원와 공주 왕복 2회 및 폐차장 2회 유류비용 

순정 핸들리모컨 컨버터 RF-007 구입비 - 23,500원[본체 21,000원 + 택배비]

계룡도령의 금쪽같은 시간과 땀!!!

ㅎㅎㅎ

 

 

 계룡도령은 못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
딱 하나...
맘을 줄 여성을 못찾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할머니들만 보고 살다보니...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