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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나눔이야기

계룡도령이 DSLR 카메라와 렌즈 수리점검을 완료하고...!!!

 

 

 

 

 

 

계룡도령에게는 몇대의 DSLR카메라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전부 캐논 제품인데...

렌즈도 당연히 캐논 제품이구요.

우리는 카메라나 렌즈를 구입할 때 정품이니 내수니 심각하게 따집니다.

사실 니콘은 정품이 아닌 경우 국내 서비스센터에서는 아예 a/s가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논은 내수도 a/s센터에서 수리 가능합니다.

 

캐논 정품의 경우 정품등록을 하면 1년간 무상으로 A/S가 되고

이후에는 서비스를 받을 때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그리고 내수의 경우 무조건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그것도 정품보다 30%가량 비싼 미용을...

 

그 약간의 차이 때문에 금액적으로 적게는 몇 만원에서 몇십만원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정품은 그만한 가치를 하는 것일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차근차근하기로 하고...

 

26일 새벽 계룡도령은 4시 30분에 기상을 하여

공주터미널에서 6시에 서울로 출발하는 첫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야했습니다.

 

이것 저것 준비를 하고 나서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는데...
신호등이 파란 불로 줄을 서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통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되는 순간이죠?
^^

 

 

그래서 일까요?
첫 고속버스를 타는 사람은 비단 계룡도령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국회로 출퇴근하는 공주지역 박수현국회의원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기분 좋은 출발 맞죠?
^^

 

초선의원으로서 열심히 공부하여 성실하고 품위있는 국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고

2012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로 선정된 박수현의원은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심지가 곧도 한결같아 앞으로 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새벽 첫 차에서 만나니 더욱 더 반가웠습니다.

 

 

고속버스가 도착한 시각은 07시 25분경...

여의도로 향하는 박수현국회의원과 작별을 하고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401번 버스를 타고 남대문으로 고고싱~~~~!!!

 

8시경 남대문 근처인 롯데영프라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남대문 방향으로 조금 걸으니

IBK기업은행 남대문시장점 옆에 계룡도령이 찾아 가는 디포커스가 있습니다.

 

예스디카와 대광카메라사이에 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가고

거기서 바로 3층으로 오르지 말고 좌측의 오렌지색 철문 방향으로 올라가 만나는 곳에

DSLR 카메라 뿐 아니라 필카와 렌즈 플레쉬 등 카메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수리하고 점검해 주는

솜씨 좋고 비용이 저렴한 디포커스가 입주해 있는 302호사무실이 있습니다.
^^


 

크게 홍보도 하지 않고 작고 조그만 사무실이라 그렇지만

2012년 2월 캐논 1DS의 셔터박스 교체하는 과정에 우연히 알게되어

당시에는 수리를 하는 인연이 되지 못하고 계룡도령과 통화를 몇차례 하고 부터 신뢰가 쌓여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24-70렌즈가 먹은 충격 등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고,

100매크로렌즈의 렌즈 청소 및 촛점 조정, 엄마백통의 촛점상태확인, 1Ds-MarkII의 이미지센서 크리닝,

1Ds의 이미지센서 청소와 로우패스필터 청소가 가능하면 청소를 하고 아니면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가방에 한짐 가득 싣고 상경한 것입니다.

 

1Ds가 이미지센서 청소를 위해 옷을 벗은 모습입니다.

현미경을 들여다 보며 하나하나 먼지를 잡아 내고 얼룩까지 철저하게 닦아내고서야 마무리를 하는데...
작업 도중 끝없이 날아드는 먼지를 최선을 다해 잡아 주시더군요.

 

지켜보며 감동을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100매크로 렌즈의 초점과 해상도 조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작업이 저녁 8시가 넘도록 집행되었습니다.


 

24-70렌즈의 촛점 조정과 청소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들더군요.

점심 식사 후 시작된 것이 6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으니...

충격에 제일 약한 렌즈가 24-70렌즈이고 조정도 어려워

디포커스의 장안국대표가 제일 하기 싫은 것이 바로 24-70렌즈 초점 맞추기랍니다.
ㅎㅎㅎ

 

그럴 법도 하더군요.

장안국대표의 성격이 그렇고 손길이 그래서 하나 하나 얼마나 꼼꼼하게 만지는지

곁에서 지켜보던 계룡도려이 침도 삼키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계룡도령이 원래 기계쟁이입니다.

그래서 디-포커스 작업실을 꼼꼼히 살펴보고 감동을 받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뜨이는 것은 바로 양면테이프입니다.

 

뭐 양면테이프 하나 가지고 뭔 이야기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있다는 말이 있듯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는

접착 테이프 하나에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마음 자세가 돋보이며 믿음이 가는 것입니다.

 

DSLR카메라를 사용하다보면 카메라 외부의 손이 닿는 부분의 고무로 된 그립부가 일어나 덜렁거리거나

제대로 맞지 않는 양면테이프를 사용해 녹아 내리기도하고,

접착력이 약해 제대로 붙지않는 상태들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계룡도령도 온갖 양면테이프를 다 사용해 보고도 제대로 붙지 않아서

아래의 사진처럼 떼어 내 버린 상태에서 카메라를 사용해 왔는데...

이곳 디포커스에서는 정말 구하기 힘든 양면테이프를 어렵게 구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DIC #8800CH'로 표기된 양면테이프입니다.

 

다른 양면테이프와는 달리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는 곳에 붙여서 사용하는 테이프로

강접착성과 내반발성과 재박리성을 한층 더 개발, 양립시킨 획기적인 양면접착테이프로서

리사이클된 부재의 접착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개발한 특수 아크릴계점착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강접착성과 재박리성과의 발란스가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양면 테이프 때문에 생긴 지난 몇년의 과제가 디포커스 장안국 대표의 장인정신 덕분에 단번에 해결이되어 버렸습니다.

 

어제 가져가지 않은 그립고무들을 어제 얻어서 가져 온 양면테이프로

오늘 아침 계룡산에서 잘라서 말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정말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계룡도령의 1Ds 카메라가 2011년 10월 13일 10시 04분경 금강탐사를 다니 던 중

갑자기 사진에 빛이 새어 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셔터박스가 망가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캐논 서비스에 연락을 하니 1Ds카메라를 중고로 구입하는 가격보다 비싼 비용이 필요합니다.

ㅠ.ㅠ 

 

한동안 방치~~~!!!

카메라를 버릴 것인가, 아니면 셔터박스를 교체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2012년 2월 조금 싸게 수리하는 곳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뒤졌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SL* ##와 디포커스입니다.

 

 

먼저 디포커스에 전화를 했습니다.

02-779-4305 / 011-246-4305

뭘 알아서가 아니라 휴대폰 번호 국번이 부산의 집 전화국번과 같아서 먼저 걸게 된 것입니다.
ㅠ.ㅠ

 

그.런.데...전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어제도 이야기 했는데 전화 연결이 않될 이유가 없었습니다만

그 당시에 위 2 전화번호로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결이 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SL* ##로 전화를 하니 역시 받지 않습니다.

 

에이 하면서 포기를 하고 있는데 30분쯤 뒤에 SL* ##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 중이라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캐논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하는 가격의 70%정도에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맡겼습니다.

 

덤으로 20-70렌즈까지 함께...

 

위 영수증에 금액이 있지만 일부 절충된 부분이 있었고, 당시 60만원 가까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당시 셔터박스 교체와 함께 로우패스필터와 이미지센서 청소를 하기로 했는데...
도대체가 한 것 보다 더 못하게 되어 버렸었습니다.

 

몇번의 싱갱이를 거치고...

 

그래도

돈은 돈대로 많이 들고 청소는 청소대로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24-70렌즈 역시 핀도 정확하게 맞지 않고...

열불이 있는대로 나서 짱박아 두고 쳐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왼쪽 아래와 윗부분 모서리에 실처럼 가는 곰팡이 선들이 보이고

큼직하게 늘어 붙은 검은 점들이 보일 것입니다.

 

청소를 해서 온 것이 저 모양이었습니다.


조리개를 조이고 담은 사진을 보면 기절을 하게됩니다.
ㅠ.ㅠ

 

하지만 아래의 사진이 조리개를 조이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비교가 곤란해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로우패스필터와 이미지센서가 아래의 사진처럼 깨끗해 졌습니다.

우~~~
대단하지 않습니까???
^^


 

그것 뿐이 아닙니다.

24-70렌즈의 핀 한번 보실래요?

 

이미지센서청소할 때 사용하는 현미경의 대안렌즈부분에 핀을 맞추었는데...
칼핀 아닌가요?


 

사실 DSLR 가케라의 경우 정품이다 내수다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캐논코리아의 서비스센터 수준이 최소한의 기본이 되어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금강 탐사를 준비하며 렌즈와 바디를 캐논 서비스에 맡겨 점검과 청소, 그리고 핀 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금강탐사도중 6만컷 정도에서 셔터박스가 나갔습니다.

 

캐논 서비스센터에서의 점검 과정 중에 무슨 실수는 없었는지 의심이 간 대목이기도 하구요.

 

또한 몇 차례의 핀 교정 및 해상도 조정에서도 별달리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의 점검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품이라도 제대로 실력을 갖춘 서비스센터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계룡도령과 인연이 닿은 디포커스의 경우 모든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카메라 주변장치들을 수리하는데...
기술력은 물론이요

체계적으로 훌륭한 장비를 이용해 점검하고 수리하여 테스트까지 하는 모습에서 신뢰를 가지게 되었고,

손놀림 하나 하나에서 카메라나 렌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계룡도령이 체크하고 수리한 카메라와 렌즈를 보면

24-70렌즈 핀점검및 해상도 교정

100매크로렌즈 렌즈 청소 및 핀교정

엄마백통 촛점상태 및 해상도 점검

1Ds-MarkII의 이미지센서 크리닝

1Ds 이미지센서와 로우패스필터 크리닝 입니다.

물론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가 넘도록 오랜시간 수리하고 점검하고 테스트했습니다.

 

비용이요?
수리비용에 왕복 교통비와 서울서 만난 지인들과의 식사비용까지 다 합쳐서

지난번 SL* ##에서 24-70렌즈와 1Ds 셔터박스 교체 그리고 센서크리닝 중에서

셔터박스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2/3 정도 수준에 그 두배의 작업이 더 정확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곁에서 작업 모습을 직접 지켜 보고나니 신뢰가 팍팍!!!
계룡도령은 앞으로 제품 구매시 정품이니 내수니 신경쓰지 않으렵니다.
^^

디포커스 연락처를 알려 드려야죠?

모든 디지탈카메라 점검 수리/ 카메라 렌즈 점검

디포커스

대표 장안국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18-7 3층 302호

02-779-4305

011-246-4305

 

계룡도령이 기술자적 입장에서 살펴 보고 강추합니다.
정말 믿을 수 있는 곳입니다.
^^

 

그러고 올 한해의 전투 준비는 이렇게 해서 대충 끝이 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