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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계룡면사무소 신축 준공된 신청사에서 업무재개와 이웃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계룡면사무소 신축 준공된 신청사에서 업무재개와 이웃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2012년 11월 19일 계룡도령이 사는 공주시 계룡면이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드디어 새로이 준공된 면사무소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2011년 11월 원래의 청사를 허물고 시작된 공사는 1년여의 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2년 11월 준공하여 임시 업무를 보던 계룡복지회관에서 11월 17일 이사를 하여 11월 19일 정식 업무를 개시한 것인데 계룡면 사무소는 대지면적 2,014㎡ 연면적 994㎡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바뀌었는데 1층에는 사무실과 소회실이 2층에는 대회의실과 면장실이 위치해 있고, 지하는 기계실 이용한다고 합니다.



 

지난 17일 1년여 머물며 임시 면사무소로 역활을 해 온 계룡복지회관은 이제 본래의 역활로 돌아와 주민 복지 증진의 장으로서의 역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새롭게 지어진 계룡면사무소 청사의 모습을 이곳 저곳 바라 보고 있는데 청사의 한켠이 시끌벅쩍합니다.



 

계룡면 새마을 협의회[협의회장 조한모]와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한윤희]이 주축이되어 독거노인들을 위한 이웃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새청사 업무개시와 함께 벌어진 것입니다.



 

계룡면에는 독거노인세대가 총 577세대인데 이중 요보호 세대가 50세대 정도라고 하며 평소에도 안전확인과 생활, 건강 체크 등 상태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는 계룡면에서 이들 노인세대를 위해 5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사랑으로 나누는 이웃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라고 합니다.



 

참 좋은 마을에 산다는 느낌이 들죠?

 

사실은 계룡도령도 요보호 독거노인인데...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아름답고 기쁜 소식을 충청남도 홈페이지 충남넷[ http://chungnam.net ]과 공주의 자랑 금강뉴스[http://www.kknews.co.kr]에 올려 널리 자랑을 하려고 19일 오전 서무계 담당자에게 건축 현황과 개요에 대해 알려달라고 메일 주소를 적어 주었고 곧 보내 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렸으나 3일만에야 받게 되었습니다.

 

기사의 가치는 시기가 중요한데...

3일이나 지난 내용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계룡도령이 사는 계룡면의 좋은 이야기가 결국 기사화 되지 못하고 빛을 바래고 말았습니다.



 

물론 담당자도 새로 이사를 한 후라 바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계룡면장에게 전화를 하고 난 뒤...
그것도 몇 시간이나 또 지난 21일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메일을 보내 주는 성의에 감복했습니다.

그리고 계룡도령이 원했던 청사의 설계 개념이나 의미, 그리고 각 공간의 목적 등이 분명히 있었을텐데 달랑 위의 내용만 보낸, 그것도 몇번의 부탁을 하고서야 고작 저 정도의 내용을 받고보니 허탈합니다.

 

혹시 건축물 설계 및 시공사 선정 시 일었던 잡음 때문에 숨기거나 감추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각 지자체나 지자체 유관기관들이 아주 작은 것도 알리기 위해 전 부서가 움직이는데, 계룡면에서는 이렇게 큰 일을 알리기는 커녕 알리겠다고 나선 사람에게 이렇게 골탕을 먹이는 것은 담당자의 의식이 현실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즐거운 일에 불쾌함으로 답하는 담당자의 의식이 바뀌어야 보다 나은 계룡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나 저나 저렇게 넓고 높아서 앞으로 냉난방비용 등 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