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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유성 여성복전문점 지센[zishen]봉명점과 할인은 미끼로 폭탄바가지씌우는 가게

 

 

 

 

 

 

 

유성 여성복전문점 지센[zishen]봉명점과 할인은 미끼로 폭탄바가지씌우는 가게 이야기 

 

 

참 너무도 어처구니 없이 바가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터무니없는 소리로 환불을 거절합니다.

ㅠ.ㅠ

 

지난 11월 26일 대전에 일이 있어서 나간 김에 소형 배낭인 벨트섹을 하나 샀습니다.

어깨끈도 있고 하여 간단한 나들이 때 카메라 렌즈와 여분의 배터리 정도를 넣고 다니기에 적당할 듯 하여서 인데...

모델넘버가 B115 다운타운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것으로 3만5천원에 팔기에 좀 비싼 감은 있어도

직접 보면서 사기가 쉬운 게 아니라서 그냥 구입을 하고

다운타운 홈페이지 http://www.downtown21.com 에서 검색을 해 보니 2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정상가의 50%가 넘는 무려 12,000원이나 바가지를 씌운 것입니다.

 

 

대전 유성의 리베라호텔 옆에 위치한 여성북 전문 지센 http://www.zishen.com 봉명점이며

등산.아웃도어 본사 직영 상설할인매장이라는 곳인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전화를 하니 본사에서 정해준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이곳 완전히 바가지 전문 매장아닐까요?

 

아무튼 반품을 하고 너무 비싸게 준 물건값을 돌려 받기위해 어렵게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매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누군가가 받고는 전화를 주겠다고해서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아

숙녀복 전문인 지센 본사로 전화를 했더니 고객담당이 전화를 받아

그곳은 개인대리점이고 지센에서 만든 제품이 아니라 어떻게 처리할 방법은 없지만 전화를 한번 해 보겠다고 한 후

15시 15분 여성북 전문 지센 봉명점[042-825-3423]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환불해 주겠다고......

 

그래서 3시 20분경 계룡산을 출발해 무려 30여킬로미터를 달려 유성으로 향했습니다.



 

뭐 달리 걱정도 하지 않고 매장으로 들어가니 환불해 주겠다며 벨트섹을 받아 듭니다.

당연히 환불될 것으로 기대하고 기다리는데...


 

텍이 떨어졌으니 환불이 않된다며 잠깐 이야기 하더니 신용카드로 결재했으니 카드 결재 영수증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용카드가 아니고 직불카드이기 때문에 이미 현금이; 인출되어 결재가 된 상태라고 했는데

무조건 영수증 가져와야 한답니다.

 

 

그러면서 세법상 영수증이 없으면 환불 못해 주게 되어 있으니 환불 해 주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ㅠ.ㅠ

 

고작 돈 3만5천원에 세법이 나오고...

 

맞습니다.

그런 법이 있다면 법대로 해야하지요.
하지만,

판매자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그런 법이 존재할 리도 없거니와

매장자체에 보관하는 영수증이 있을 것 아니냐고 이야기 하니 본사로 다 보내서 없다고 합니다.

 

숙녀복 전문점인 지센의 독립 대리점이라는 곳에서 본사를 들먹이고,

어떻게든 소비자에게 이유를 만들어 불편하게하여 환불을 거절하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분명하게 거절을 하는 모습에 아연했습니다.

 

 

계룡도령이 세법이나 카드 결재에 대한 명확한 지식은 없지만 직불카드로 결재를 해서 이미 현금이 인출되었는데,

이를 카드로 결재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카드의 승인이 난 영수증을 가져 오라는 것은 지나친 억지가 아닌가요?

 

카드 매출을 취소하겠다는 것인데, 그것은 현금 인출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일이고,

이미 현금이 인출된 경우에도 카드 매출이 취소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다운타운이라는 곳에서 23,000원에 파는 것을

이곳 리베라호텔 옆에 위치한 여성북 전문 지센 http://www.zishen.com 봉명점이며

등산.아웃도어 본사 직영 상설할인매장이라는 곳에서는

대량으로 구매를 하였을 터인데도 2천원이나 더 비싼 25,000원에 구입을 해서

거기에 1만원을 더 얹어서 판매를 하니 정품의 가격에서 할인을 해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더 비싸게 파는 곳입니다.

 

계룡도령이 인터넷을 검색해서 가격을 알아보니 그렇더라고 했더니,

주인인지 하는 여성분 왈...

그러면 인터넷에서 사지 왜 우리 매장에서 샀느냐며 타박을 합니다.

ㅠ.ㅠ

 

반품하고 돈을 돌려 받기 위해 리터당 7킬로미터를 달리는 자동차로 60여킬로미터를 달렸으니

이미 비싸게 바가지 쓴 12,000원 보다 더 많은 돈이 기름값으로 들었습니다.

 

그 어떤 말도 환불 해 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나오는 이유와 핑게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환불을 받지도 못하고 더 큰 손해를 입고 돌아왔습니다.

 

할인판매는 무슨...

50% 넘게 바가지를 씌우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가게입니다.

 

이제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하고 더 크게 비용을 지불하면서라도 환불을 받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할인매장이라는 간판을 내 걸고 장사를 하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이런 업체들 탐방 리포터 기사나 한번 써 볼까요?

35,000원이라는 돈이 이렇게나 큰 돈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유성을 지나시며 지센 봉명점을 보게되면 저 계룡도령처럼 바가지 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바가지를 아무리 써도 무슨 수를 쓰더라도 환불을 해 주려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