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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과학/기술

컴퓨터를 켜도 삐하는 비프음만 나고 부팅이 않될 때

 

 

 컴퓨터를 켜도 삐하는 비프음만 나고 부팅이 않될 때

 

 

계룡도령이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는

작년 여름 습기 또는 번개로 인해 보드에 문제가 생겨

[계룡도령의 추측-아니면 이상이 생길 이유가 없었던 것 같음]

갑자기 부팅이 되지 않아 부득이 중고로 구입한 것입니다.

 

고장난 컴퓨터의 사양은

AMD 페넘 아제나 9650 쿼드코어 동작속도 2.3GHz 

메인보드 아수스제품 M3N78 [보드 내장그래픽 지포스 8300]

램 EK메모리 2G - PC6400 4개 합 8G

그래픽 지포스9600GT 

HDD 2T/750G/500G/250G 합4개 3.5T

DVD Writer SH-S222L

파워 NCTOP 500W 정격이였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발열이 심하고

그래서 냉각시키는 팬의 회전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나서

여간 시끄러웠던게 아니었으며 다시는 AMD를 구입하지 않는다고 맹세를 하고는

믿을 수 있는 용산의 케이지피씨에서 중고 컴퓨터를 구입했었답니다.

 

케이지피씨[KGPC]

010-9721-2156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6-1 선인상가 21동 3층 223호

 

 

왜 중고로 구입했냐고 물으신다면 간단합니다.

 

쩐의 문제죠?

ㅎㅎㅎ

 

그리고 계룡도령이 인터넷이 되고,

문서 작성과 사진편집을 하는 정도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을 위해 필요한 초 특급사양의 고급 최신형 컴퓨터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웬만한 정도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계룡도령이 용산 케이지피씨에서 구입한 중고컴퓨터 이야기 1

http://blog.naver.com/mhdc/150175767826

 

그렇게 구입해 2013년 9월 9일 도착한 컴퓨터가 잘 돌아가더니

맑은 날이 보기 힘들었던 이번 여름 습기가 많아서였거나

아니면 한번 쯤 청소를 해 주어야 할 시기여서인지

어제부터 삑삑 거리는 비프음을 내면서 부팅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잘 작동되던 컴퓨터가 어느날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당황스럽고 난처하겠죠?

 

그나마 삑삑거리는 비프음이라도 난다면 그나마 소리에 맞게 대응이라도 할텐데...

아예 소리조차없이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참으로 황당해 진답니다.

 

계룡도령이 작년에 컴퓨터를 교체하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증상 때문이었답니다.

 

 

사실 컴퓨터 제조사 그리고 메인보드 제조사에서는

컴퓨터 메인보드를 출시할 때 컴퓨터의 부팅시 나는 비프음(삐소리)으로

컴퓨터 진단이 가능하게 만들어 출시하고 있어

컴퓨터 바이오스(BIOS) 종류만 알고 있으면

컴퓨터 문제점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BIOS-Basic Input OutputSystem)는

컴퓨터 부팅시 메인보드에 연결된 기본 장치들의 기능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인데

이상이 있을 시 삐, 또는 삐 삐~하는 비프음으로

고장난 곳이나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비프음의 상태를 확인하면 고장여부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어쩔 수 없이 손을 봐야해서

계룡도령의 컴퓨터의 커버를 거의 1년만에 벗겨낸 상태의 모습입니다.

 

 

계룡도령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용횟수가 잦은 DVD-ROM도 떼어내고

2테라 이상의 대용량의 하드디스크 3개와 250기가 OS용 하드디스크가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이 컴퓨터를 열어 놀게 된 이유가

어제부터 갑자기 삐 삐~ 하는 단음과 장음이 각 한번씩 반복되는 비프음이 때문인데...

이렇게 컴퓨가 부팅이 되지 않고 비프음이 나는 경우 컴퓨터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비프음의 상태를 확인하면 고장여부나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 컴퓨터의 메인보드와 바이오스 종류를 알아야하겠죠?

 

대부분의 데스크탑에는 어워드(AWARD)와 아미(ARMY) 바이오스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노트북의 경우 피닉스(PHINIX) 바이오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내컴퓨터의 BIOS 종류를 평소에 알아야 두어야 한답니다.

 

그럼 각 바이오스별 비프음에 따른 증상을 살펴 볼까요?

 

 어워드 바이오스 비프음에 따른 컴퓨터 진단과 조치방법

 

 

- 짧게 삐 1 번 : 정상 부팅시 나는 비프음

- 짧게 삐 2 번 : 부팅중 에러발생, 시모스 설정 또는 부품 접촉이나 연결 상태 확인 필요 분리후 재장착

- 짧게 삐 3 번 : 키보드 인식 에러, 키보드를 분리했다 다시 설치

- 길게 삐~ 1번, 짧게 삐 1 번 : 메인보드에 연결된 부품 접촉 및 연결상태 불량, 연결상태 확인 또는 분리후 재 장착

- 길게 삐~ 1번, 짧게 삐 2 번 : 그래픽카드 에러, 그래픽카드를 분리 후 장착

- 사이렌음 : 시스테 에러, 부품들이 올바르게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 필요(분리후 장착)

 

 아미 바이오스 비프음에 따른 컴퓨터 진단과 조치방법

 

 

- 1 번 : 메모리 초기화 실패(리프레쉬 실패)로 메모리 분리 후 재장착

- 2 번 : 메모리 접촉불량 또는 메모리 고장 및 메인보드 메모리 슬롯 고장, 메모리 분리 후 재장착

- 3 번 : 기본 메모리 체크 실패, 메모리 분리 후 재장착

- 4 번 : 수은 전지 수명이 다 되었거나 접촉불량 수은 전지 교체 또는 접촉성 강화

- 5 번 : CPU에러, CPU 분리 후 재장착

- 6 번 : 키보드 에러, 키보드 분리 후 재장착

- 7 번 : CPU고장

- 8 번 : 그래픽카드 고장 또는 접촉불량, 그래픽카드 분리 후 재장착 또는 그래픽카드 교체

- 9 번 : 롬바이오스 체크 오류, 변경된 바이오스 저장 또는 메인보드 A/S

- 10 번 : 시모스 읽기/쓰기 오류, 롬바이오스 칩 교체

- 11번 : 캐쉬 고장, 캐시교체 또는 메인보드 A/S

 

 피닉스 바이오스 비프음에 따른 컴퓨터 진단과 조치방법

 

 

피닉스 바이오스 비프음은 무려 152개의 비프음을 구성되어 있어 가장 기본적인 내용만 올림

 

1-1-3 : 시모스 읽기/스기 오류, 시모스 교체

1-1-4 : 바이오스(ROM 체크섬오류) 이상, 바이오스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1-2-1 : 시스템 타이머 이상(PIT 실패), 타이머 교체

1-2-2 : 메인보드 불량

1-2-3(1-3-1/1-3-3/1-3-4/1-4-1) : 메인보드 메모리 이상

1-4-2 : 메모리 이상

3-1-1(3-1-2/3-1-3/3-1-4) : 메인보드 칩셋 불량

3-2-4(3-1-2/3-1-3/3-1-4) : 그래픽카드 이상

4-2-2(4-2-3) : 키보드, 메인보드 이상

4-2-4 : 확장카드 연결이상

4-3-1(4-3-2) : 메인보드 이상

4-3-3 : 타이머 이상

4-3-4 :CMOS 이상

4-4-1 : 직렬포트 이상

4-4-2 ; 별렬포트 이상

4-4-3 : 수치처리 연산자 이상

 

이렇게 컴퓨터 바이오스 비프음으로 약 80%의 컴퓨터 고장 진단이 가능하다고 하며

나머지 20%는 컴퓨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그럼 계룡도령의 경우 어워드 바이오스에 비프음이

짧게 '삐' 1 번, 길게 '삐~' 1번(길게 한번, 짧게 한번인지 순서는 중요하지 않음)울리는 것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메인보드에 연결된 부품의 접촉 및 연결상태 불량으로 인한 오류이니

각 부품의 연결상태 확인을 위해 분리후 재 장착을 해 보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그래픽 카드를 분리했는데

사실 대부분의 연결 오류의 경우 메모리부가 문제지만

이왕 커버를 벗겼으니 크래픽카드에 붙어있는 먼지 청소라도

제대로 한번 해주자는 생각에 분해를 한 것이랍니다.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약 1년 정도 사용했는데 먼지의 양이 장난 아니죠?

 

시골이고 황토 흙집이라서인지 대부분 흙먼지같습니다.

ㅠ.ㅠ

 

 

8비트 때부터 그동안 컴퓨터를 사용해온 결과로 볼 때 먼지 제거에는

목숨걸고, 새것처럼까지는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더군요.

 

 

대신 연결 단자부의 청소가 엄청 중요하더군요.

 

컴퓨터 부품을 분해했다가 재 장착할 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도구는

지우개와 붓이나 솔, 그리고

먼지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에어블로워 정도는 있어 주어야 한답니다.

 

지우개는 위 사진에서 처럼

각 부품들의 연결부 단자를 지우개로 고르게 잘 문질러서

깨끗이 해 주는 것이 아우 중요합니다. 

 

 

물론 메모리카드도 마찬가지...

 

참!!!

메모리카드는 정전기에 파손될 수있는

아주 예민한 제품이므로 만질 때 주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단자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면

이제 슬롯 청소를 하고 부품을 다시 꽂아야 할 순간입니다.

 

 

슬롯은 달리 청소할 도구가 마땅치 않으므로

에어블로워로 고루게 잘 불어주어 먼지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면

접촉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청소를 마치고 슬롯에 부품들을 다 장착하고 나면

컴퓨터 뒷면의 연결 단자들에 선들을 다시 장착하고 테스트를 한 후

커버를 닫아 제 위치에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참 쉽죠 이~~~!!!

 

계룡도령이 사용하는 모니터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에이스멘토에서 제작한

1PLUS WQ270DP OC EDITION으로 27인치 사이즈랍니다.

(자랑자랑~~~ㅎ)

 

그래서 평소에 좌측에는 다음 포털,

우측에는 네이버 포털을 띄워놓고 넉넉하게 인터넷을 이용한답니다.

^^

 

 

더구나 자랑스럽게도 중소기업에서 만들었지만

해상도는 대기업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 최고라 할 수준이라

사진을 정리하거나 편집 할 시 전체가 한눈에 잘 들어오니 정말 좋습니다.

 

 

위 사진에는 2014년 5월 생산 제품인데

불찰로 문제가 생겨 6월 생산 제품으로 교체가 된 상태에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해상도나 색상 구현력이 뛰어나 아주 좋습니다.

 

아주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강력히 추천하는 모니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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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9일 연 이틀째 부팅이 되지 않는 컴퓨터를 수리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