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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계룡도령 148회 '내 인생의 시한폭탄' 출연[종편 MBN 황금알]

 

 

종편 MBN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이야기 황금알!

계룡도령 148회 '내 인생의 시한폭탄' 출연

 

 

2014년 12월 20일 녹화 후 1월 19일 방송된

142회 첫 녹화 이후 40여일 만인 2015년 1월 31일(토)

서울 상암동 국악방송4층에서 진행된 MBN 황금알 148회

'내 인생의 시한폭탄' 녹화 다녀왔습니다.

 

이번 녹화 분은 3월 2일 방영될 예정이라는데

이번 녹화장 가는데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

 

 

오전 11시 20분경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해 강남터미널 행 고속버스 표를 구입하고

무심코 다시 보니 헐~~~13시 출발입니다.

 

당연히 12시 출발 버스표인 줄 알았는데...

토요일인 줄 모르고 미리 예약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로 된 것입니다.

ㅠ.ㅠ

 

녹화는 4시에 시작되니

적어도 3시 경에는 도착을 해야 하는데...

13시에 버스를 타게되면 점심이야 어떻게 먹게 될지 몰라도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버스를 타고 가서

또, 1시간 넘게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면....

버스를 기다리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16시 정도는 되어야 겨우 도착 할 듯합니다.

 

차를 가지고 갈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12시 10분 버스는 좌석이 있다고 합니다.

 

길찾기 검색을 해 보니 3시 조금 넘어서 도착 할 수 있을 듯 해서

급히 표를 환불받아 바꾸었답니다.

 

 

토요일의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

만약 자동차를 가지고 왔다면...

생각만해도 끔직하답니다.

ㅠ.ㅠ

 

고속버스도 전용차선이 아니라면

제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기는 꿈도 꿀 수 없었겠죠?

 

 

다행히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려

13시 40분 경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남부터미널 역으로 달려가

13시 45분경 대화행 지하철 3호선을 타고 9호선을 탈 수있는 고속터미널 역에서 내려

개화행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이상하게도 붉은 색의 표시가 나옵니다.

 

 

곁에 있는 깜찍하게 생긴 여학생에게 물어 보니 9호선은 급행이 있답니다.

 

그래서 계룡도령이 내릴 증미역을 주변으로 보니

증미역을 지나 가양역에 서고, 증미역에 못미처서는 염창역에 정차를 합니다.

 

ㅎㅎㅎ

완전 재수...

13개 역 27분 걸리는 거리를

5개 역 18분 정도면 갈 수있으니

시간이 엄청 절약할 수 있겠죠?

 

 

14시경 급행지하철을 타고 염창역에서 내려

잠시 기다렸다가 일반지하철을 타고 증미역에 내리니

14시 36분 경...

증미역 1번 출구로 나가 이마트·강서소방서 정류장에서

670번 버스를 타고 월드컵파크 5단지 정류장에서 내려

국악방송에 도착하니 2시 53분 정도됩니다.

 

 

주변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고 주변을 보니...

언감생심 빌딩만 숲을 이루었지 음식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4층 녹화장으로 가니

마침 녹화 중인 오전팀들을 위해 준비해 둔 도시락이 있어 한 그릇했네요.

^^​

 

이렇게 방송에 출연하면 출연료를 주니 어쩌면 돈을 벌자고

그래서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것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닌데...

도시락을 먹으며 방송에 출연하는 많은 사람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ㅠ.ㅠ

 

도시락 하나를 먹고 분장

[2012년 12월 26일 동상에 걸려 조금만 차거나 더우면 붉어지는 얼굴을 가리려니 분장이 맞죠]

을 마치고 있는데

오전 녹화를 마친 패널인 조형기씨가

지난 번 142회 녹화 때 처럼 또 만나지네요.

 

그래서 같이 사진도 한방 남기고...^^

 

 

녹화가 시작되고...

함께 한 고수들의 열정이 넘쳐

녹화는 예상시간을 훌쩍 넘겨 버리고

시간은 어느새 저녁 9시입니다.

 

언제 녹화가 끝날 지 알 수 없어 공주행 고속버스 표를 예매해 두지 못한 상태에

토요일 밤 초행길을 1시간 여 버스와 전철을 타고 달려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표를 구입하고

계룡산으로 간다는 것은 기대할 수없는 상황...

마침 같이 걱정하던 제작진이 고속버스 표를 검색하니

11시버스에 좌석이 남아 있답니다.

 

서둘러 예약을 하고

이제 고속버스 터미널로 가는 문제를 고민하는 순간

함께 출연했던 고수 진형혜변호사가

가는 길이 같으니 고속버스터미널가지 태워다 준답니다.

^^

 

와우 재수~~~!!!

미처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다 못햇는데...

늘씬한 키와 갸름한 미모에

변호사 답게[?] 부드럽고 달콤한 말투의 진형혜변호사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진형혜 변호사로 검색을 해 보니

여러가지 사회적 바른가치 정립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예전 SBS '솔로몬의 지혜'에서 큰 활동을 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진형혜 변호사 덕분에 10시경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예약한 표를 발권해 고속버스 속에서 2015년의 새 달인

2월을 맞으며 계룡산 월암리 토굴로 돌아왔습니다.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에 이르는 4시간의 여정이 끝난 것입니다.

^^

 

긴장이 풀리고 피곤하긴 한데 잠은 오지 않고...

근처의 술집으로 가 한잔 걸치고 등을 붙였습니다.
ㅎㅎㅎ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와 주어

촌놈의 무사 출경과 무사귀환이 이루어 진 것이었지요.

지하철 노선을 상세히 알려준 깜찍한 4명의 여학생과

하루를 즐기며 녹화하도록 불러 준 스탭과 차를 태워 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끊기 위해 줄을 서 있는데

표를 구입한 60대로 보이는 남자가 매표소의 아가씨에게 막 화를 냅니다.

 

"나한테 무슨 불만 있냐? 왜 화를 내냐 좀 웃으면서 서비스하면 않되냐?"

그러며 삿대질까지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주머니도 덩달아

이러니 저러니 매표소 여성을 질책하듯 말을 보탭니다.

 

허...

강한 자에게는 대가리 처박으면서

조금만이라도 약한 자에게 갑질해대는 추접스런 인간들의 전형이라

계룡도령이 바로 한마디 해 버렸습니다.

 

"이 양반아 당신도 인상 더럽게 생겼그만 왜 힘없는 사람 생긴 모습을 가지고

삿대질 해대고 난리냐 그렇게 생긴게 당신에게 삿대질 당할 이유가 되냐?

당신 꽂라지나 잘 챙겨라"하며 한 소리했더니

꽁지가 빠져라 달아나 버립니다.

 

어리석은게 인간이라고...

뻔하게 대꾸하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고는

어처구니 없는 갑질을 하는 이런 사회...

써비스업종이라 어처구니없는 억지에도

대꾸조차 못하게하는 시스템에는 문제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지 못한 요구에 당당하게 거절할 수있도록

사회적 구조가 바르게 서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는 억압의 대상이 아니라 더 먼저 챙기고 배려해야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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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31일 서울 상암동 MBN 황금알 148회 '내 인생의 시한폭탄' 녹화를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