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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수분을 위해 햇빛을 모아 꽃등에의 몸을 데워주는 '복수초'의 지혜 수분을 위해 햇빛을 모아 꽃등에의 몸을 데워주는 '복수초'의 지혜 꽃이 피기는 아직 매서운 꽃샘추위 속에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이 있는데 이 꽃의 이름은 '복수초(福壽草)'. 복과 장수를 가져다 주는 뜻을 가진 복수초는 눈도 녹지 않은 이른 봄에 피기에 '눈 속에 피는 꽃', '설련화', '얼음새꽃'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복수초의 매력은 노랗다 못해 번쩍이는 황금을 닮은 꽃잎. 한 개의 줄기 끝에 꽃이 하나씩만 피는 복수초는 2~5월에 전국의 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줄기 끝에 달린 복수초 꽃은 가운데가 쏙 들어간 오목거울 모양인데 이 꽃잎은 태양을 향해 손을 뻗어 따뜻한 햇빛을 꽃에 담는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인지 복수초 꽃에는 신비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꽃잎 중심부의 온도가 바깥쪽.. 더보기
아름다운 노란 황금 술잔같은 복수초 복수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복수초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은 아마도 무슨 원한에 사무쳐 복수를 꿈꾸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은 한자로 지어진 것으로 한자로 해석하면 복을 가지고 오래 산다는 뜻입니다. 여러해살이풀이라 목숨수[壽]자를 사용하였을 것이고 이른 봄 겨울을 몰아내고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는 노란색의 꽃이 황실에서만 사용하는 황금색이라 복 복[福]자를 붙여 그 이름을 복수초 [福壽草]라 하였을 것 같습니다. 복수초는 가운데는 샛노란 수술이 뭉쳐있듯이 모여 있으며 암술은 연한 초록빛이 감도는데 마치 익기 전의 딸기처럼 보입니다. 여느 꽃과 같이 꽃이 지면서 연한 초록빛의 열매가 보이는데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 턱에 모여 달리고 공 모양으로..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향기로운 봄꽃 소식 봄색시들의 미소가 가득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봄꽃 소식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덕스러워지는 날씨에 봄을 실감합니다. 무채색의 계절 겨울에서 본격적으로 채색이 되어가는 봄으로 바뀌는 입춘이 지난지도 벌써 1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게으른 봄이 계룡산 주변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러 한 때 계룡도령이 봄기운을 맞으러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백제 시대에 창건되었다고는 하는 갑사에서 고풍스러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전 각종 사건사고로 예전에 지은 전각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인데 유일하게 고색이 창연한 곳이라면 바로 느티나무를 비롯한 아름드리 고목들이 줄지어 선 오리 숲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그 수명을 다해 스러지는 나무들이 가득하기도 하지만 500년이 넘은 수령을 자랑하는 .. 더보기
야생화 이야기 "입춘도 되기 전에 첫 꽃을 피우는 복수초" [우리숲진 나뭇잎블로그 1기 계룡도령춘월 포스팅 3호] (주)유한킴벌리 우리숲(woorisoop)에서 운영하는 우리숲진 블로그 나뭇잎블로거 1기에 선정 되어 활동 중입니다. 2010년 1월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입춘도 되기 전에 첫 꽃을 피우는 복수초 2월 4일이 입춘(立春) 이때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봄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채 입춘이 되기도 전에 2010년의 첫 화신이 들려왔다. 그것도 이곳 충청도보다 훨씬 북쪽인 강원도 동해시에서... 지리적 환경적 요인에 기인 한 것이겠지만, 우리같은 야생화 꽃쟁이들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 시기인 것이다. 복수초[福壽草]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donis amurensis인데, 다른 이름으로는 원일초, 눈속에 피는 연꽃 같다하여 설련화, 눈색이꽃, .. 더보기
이 아름다운 한장의 복수초 모습을 담기 위해... 이 아름다운 한장의 복수초 모습을 담기 위해... 지난 3월 1일 아름다운 한장의 복수초 사진을 위해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있는 화암사의 복수초 군락지로 탐사를 갔다. 10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카메라 들이 댈 위치를 잡기 힘들 정도였다. 대전에서 왔다는 동호회 회원들인 듯한 분들은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미처 햇빛을 보지 못해 멍울로만 남아 있거나 아니면 조금 피어 있는 복수초를 향해 셔터를 날리기에 바쁘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계곡에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길 것인가를 고민하며 온갖 자세와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었다. 어두운 부분을 보완하려고 몇개의 거울도 동원되고... 흔들림을 방지하려고 삼각대에 리모컨 스윗치까지... 몇대의.. 더보기
복수초 [전북 완주 화암사] 복수초는 햇빛에 민감한 꽃이다.어두워지면 꽃잎을 닫고해가 쨍 떠야 꽃잎을 연다. 전북 완주의 화암사근처에서 만난 복수초 군락지내 평생 최고 많이 있는 곳을 보았다. 너무 많은 꽃들이 있어도 사진으로 남기려면 힘들다. 몇포기 정도의 꽃이라면 어떻게든 연구를 해서 잘 잡아 보려는데 신경을 쓰지만군락지에서는 그저 멋지고 좋은 꽃만 찾으러 다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것을 놓치는 수가 많다. 이곳에서도 역시보다 잘 잡으려 하기 보다는 보다 좋은 위치의 모습을 찾으려고 헤매다 만 것 같다. [2008년 3월 30일 전북 완주 화암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복수초[福壽草] 그 가 없는 그리움... 복수초... 따가운 봄날의 햇빛속에 노란 복수초는가 없는 그리움처럼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2008년 3월 19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복수초와 가지 복수초[변산반도 ] 3월 2일 일요일 지인들과 나선 탐사는 정말 보람있는 것이었다. 변산바람꽃은 물론이고 흰색노루귀와 분홍색 노루귀를 만나고, 더불어 자연속의 복수초도 만났다. 지천에 널린 춘란도... 비록 눈은 녹고 없어서 신비감을 주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자연속의 밝은 노란색 만으로도 충분한 기쁨을 주었다. [208년 3월 2일 변산반도 내변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변산바람꽃과 격포 이어도횟집까지... 3월 2일 일요일...오래전부터 변산의 변산바람꽃을 보러 가자며 약속을 하였으나우리의 3총사[?]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원장님, 전자통신연구원의 발품, 그리고 나지난 일요일이 적기였으나 손원장님이 대마도를 가시는 통에 부득이 이번 일요일로 잡았는데... 토요일 모든 방송과 기상청 안내는 일요일인 3월 2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올해는 볼 수 없으려나 하고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오전 10시 50분 불쑥 발품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비가 오지않으니 혼자 변산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갑사입구의 구룡암에서지산스님, 친구 대전팝스오케스트라의 박영식 고문과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고 있었다. 냉큼 나도 같이 가겠다고 하고, 대전으로 가야할 친구 대전팝스오케스트라의 박영식 고문도 가자고.. 더보기
눈속의 복수초 오늘 만난 아이...이제는 떠나야 할 집 뒤켠이삿짐을 나르다 혹시하며 살펴보니 활짝 피어있었다. 이사오며 옮겨 심어 둔아이인데...아래에 감춰진 2곳에서 또 피어 오르겠지... 아래는 작년 2007년 2월 27일에 핀 모습인데 올해는 눈이 내려 운치가 더 한다. 복수초 [福壽草]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donis amurensis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서식장소 산지 숲 속 크기 높이 10∼30cm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눈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봄의 첫소식을 알리는 꽃이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