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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충남여행] 인삼의 고장 금산 진악산 보석사와 신비의 은행나무 [충남여행] 신비의 은행나무가 있는 인삼의 고장 금산 진악산 보석사의 가을 풍경 오색의 단풍으로 영롱한 가을... 어느 솜씨좋은 화가의 붓질인양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진 산하에는 어딘들 아름답지 않겠는가... 이런 가을날 훌쩍 박걸음을 옮겨 놓은 곳 바로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의 진악산 아래 자리한 이름처럼 아름다운 보석사[寶石寺 ]로 향했습니다. 이곳 계룡산에서 멀지 않은 곳이나 쉬이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 보석사는 이곳 계룡산 갑사와 함께 임란 당시 충청도 의승들의 충절의 넋이 어린 사찰입니다. 보석사의 은행나무 전설을 익히 들어 온지라 작은 설렘과 함께 시작된 나들이는 호국 충정의 상징인 기허당 영규대사의 사적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보석사[寶石寺 ]는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진악산[.. 더보기
계룡산 갑사 가는 길의 황금드레스를 입은 은행나무 길 계룡산 갑사 가는 길의 황금드레스를 입은 은행나무 길입니다. 오늘 약품처리하지 않은 생밤이 아니라도 좋으니 좋은 밤 12킬로그램을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갔다 돌아 오는 길... 갑사 가는 길의 은행나무는 색상이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마침 똑딱이만 가져간 경우라서 한컷 담았습니다. 오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니 내일부터는 황금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가을의 절정은 넘어 선다는 이야기겠지요. 세월은 그렇게 무상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25일 갑사가는 길 은행나무길의 풍경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터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춘마곡 추갑사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터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춘마곡 추갑사 라는 말이 그저 생긴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길... 이 가을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룡산국립공원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터널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쯤에는 황금비가 가득 내릴 듯 합니다. 그 만큼 겨울이 가까워 지겠지요... 이 가을 가볍게 떠나는 주말 여행지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은행나무 길 은행나무 곽재구/출전 : 받들어 꽃 (1991년) 너의 노오란 우산깃 아래 서 있으면 아름다움이 세상을 덮으리라던 늙은 러시아 문호의 눈망울이 생각난다 맑은 바람결에 너는 짐짓 네 빛나는 눈썹 두어 개를 떨구기도 하고 누군가 깊게 사랑해 온 사람들을 위해 보도 위에 아름다운 연서를 쓰기도 한다 신비로와라.. 더보기
가을은 이미 겨울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어느새 가을이 이만큼 들어서 있습니다. 아침 저녘, 쌀쌀한 것이 아니라 한기를 느낄만큼의 추위도 가까이 와 있고... 한들거리며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앙증맞은 아기 손으로 오라 오라 겨울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애닯게 스러지는 햇살 자락을 붙들고 매달리는 코스모스도 이내 마음을 돌리는 듯합니다. 풍성함을 넘어 가지가 휘도록 매달린 유실수들... 노릇 노릇 익어가는 감은 가지를 휘어 찢어질 듯 아슬아슬합니다. 은행나무도 힘에 겨운 듯 긴 가지를 늘어뜨리고 휴식을 취하는 듯 보입니다. 1년을 시작한지 불과 며칠 전인 듯한데... 어느새 계절은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한해 무엇을 하였는지를 돌이켜 보기에는 너무 이를까요? ^^ [2011년 9월 19일 계룡산 갑사지구 짙어진 가을 속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에는 이 아침 안개가 비처럼 내려 있습니다. 아침 이른 안개가 비처럼 내립니다. 텅빈 학교 운동장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잠시 더 크게 들렸다 안개속으로 사라집니다. 곧 노랗게 물들어 클레오파트라의 황금드레스로 변할 은행나무는 잦은 숨을 몰아 쉽니다. 수확을 앞둔 콩은 성급히 가을을 맞아 이미 노랑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계룡산 자락 삶은 잠시 행복한 포근함으로 다가 옵니다. [2010년 10월 10일 아침 계룡면 중장리 은행나무 길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가을 공주시 계룡면 왕흥초등학교 [폐교 이야기] 이제는 사랑과 존경속에 꿈을 키우는 교육을 할수 없는 곳이 되어 버린 왕흥초등학교. 사라진 아이들의 열정과 함성은 이제 그 어디에도 흔적조차 남아 있지않다.자본주의제도하에서는 효율성에 기초한 가치만이 존재를 결정할 수 있다. 시골에서는 그저 하하 호호 웃으며 걸어 도착 할 수 있는 학교는 점차 사라진다.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므로 1명의 학생이 있어도 학교가 사라져서는 안된다.학교는 현재 사람의 것이 아니라 지나온 과거 속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 주인인 것이다. 바람에 흔들리기만 하던 그네는오랜만에 찾아 준 귀여운 공주님들 덕분에 삐걱이며 흔들리는 행운도 누린다. 하지만 운동장 한귀퉁이의 놀이 기구들은 녹슬어 가는 자신의 몸을 어루만질 친구들을 찾지 못해 서러운 가슴을 드러낸다. 찾는 이가 없다는 것은 이미.. 더보기
며칠사이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10월 29일 모습 며칠 사이에 은행나무는 노란 옷으로 갈아 입었다.흩어져 날리는 은행잎이 향기로 다가오는 것 같다.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문정선 - 나의 노래 [2007년 11월 6일 계룡산 갑사가는 은행나무길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은행나무에 가득한 열매들... 은행나무 [銀杏─, ginkgo] 은행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 Ginkgo biloba 분류 은행나무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온대지역 서식장소 고원지대를 제외한 온대 크기 높이 5~10m(40m에 달하는 것도 있음) 공손수(公孫樹)·행자목(杏子木)이라 하며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현재 저장성[浙江省]에 약간 자생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의 고산·고원지대를 제외한 온대에 분포한다. 높이는 5~10m이나 40m에 달하는 것도 있다.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긴다. 가지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의 2종류가 있다. 잎은 대부분의 겉씨식물[裸子植物]이 침엽인 것과는 달리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이며 중앙에서 2개로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과 .. 더보기
어제 갑사 주차장에는... 그렇게 가을이 고즈넉히 앉아 있었다. 가로등...그 오렌지 불빛 속에서 은행잎은오히려 붉게 빛나고 있었다. 내일은 갑사의 산사음악회가 있는 날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나의 영원한 스폰서 수정식당도 문을 닫았고... 나의 이 고즈넉함을 무었으로 달랠까? [2006년 10월 28일 밤 계룡산 갑사주차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