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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유봉영당내 성모당 계룡도령 집무실에 채워지는 살림살이 유봉영당내 성모당 계룡도령 집무실에 채워지는 살림살이 5월 7일 유봉영당 성모당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6월 1일 청소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대청마루에 들기름도 먹이고, 찻방도 꾸미고, 밥솥도 구비하고, 노성농협조합장으로부터 쌀도 20킬로그램 선물 받아 두는 등 나름 하나하나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26일 오전 선이 굵고 강렬한 김선태[http://blog.naver.com/vincentkim29]화가가 전화를 하고 이곳 성모당에 와서 바닥의 카페트를 보더니 자기 작업실에 조세린교수가 가야금 연주할 때 딱 한 번 사용한 큼지막한 카페트가 있다며 가져다 쓰겠느냐는 말에 그러마 하고는 같이 점심도 먹고 논산시 양촌면 산직리의 '논산미술창작실' 작업실에 가서 큼지막한 카페트.. 더보기
벌레와의 전쟁 유봉영당 성모당에 방충망 설치 벌레와의 전쟁 유봉영당 성모당에 방충망 설치 어제는 종일을 그렇게 방충망 설치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도시와는 달리 시골에서의 삶, 아니 자연 속에서의 삶이란 것은 바로 잡초, 그리고 벌레와의 전쟁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잠시라도 외등을 켜게되면 순식간에 날벌레들의 소굴로 변해 버리는 관계로 시골에서 방충망이란 것은 필수를 넘어서는 관계라고해야 할 것입니다. ^^ 이런 저런 궁리... 한옥에 어떤 식으로 방충망을 설치해야할지 오랜 고민 끝에 드디어 어제 이른 아침부터 내질렀습니다. 사실 스테인레스 방충망의 경우 계룡도령이 집을 지으려고 준비하면서 마련해 두었던 것인데 이리저리 나누고 하다보니 조금 밖에 남지 않아서 제일 위 사진에서 처럼 출입문 4짝에 설치하고보니 딱 맞습니다. ㅠ.ㅠ 한옥의 문이.. 더보기
드디어 완성된 유봉영당내 성모당 집무실의 찻방 드디어 완성된 유봉영당내 성모당 집무실의 찻방 드디어 계룡도령이 원하는 모습으로 찻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나름 멋지지 않나요? 지금 다듬고 있는 대형 차탁이 완성되면 또 모습이 조금 바뀌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컨셉트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7일 노성면 병사리 유봉영당의 성모당을 계룡도령의 집무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6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이것 저것 하나 하나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에 대청마루를 쓸고 닦고했지만 부스스한게 마치 10년은 청소도 하지 않은 듯 보여 이 궁리 저궁리를 했습니다. 조상의 지혜대로 메주콩을 불려서 두드려가며 기름을 먹일까도 생각했지만 해 보지 않은 일이라 명재고택종손인 교동윤완식선생의 방법인 들기름 먹이기를 하기로 결정!!! 연습삼아 대청마루의 귀퉁이에.. 더보기
샤워 및 조리 시설 설치 중인 유봉영당 성모당 샤워 및 조리 시설 설치 중인 유봉영당 성모당 계룡도령이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82번지 유봉영당의 성모당에 자리 잡은 지도 어느 덧 10일... 삶이란 최소한의 기본요건을 맞추거나 아니면 최대한의 가치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계룡도령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인 샤워 시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 세탁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명재선생 종손인 교동 윤완식 선생이 알아서 최소한의 필요 충분 조건을 맞추어 주기 위해 사비를 들여 계룡도령을 위해 내년 대규모 리뉴얼을 앞 두고 최소한의 편의 시설을 마련해 주려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계룡도령이야 많은 것이 부족한 사람이라 무조건 감사하죠...^^ 그래서 일단 가려진 공간에서 .. 더보기
유봉영당 성모당 대청마루에 꾸민 계룡도령의 찻방 유봉영당 성모당 대청마루에 꾸민 계룡도령의 찻방 2015년 5월 7일 유봉영당의 성모당과 종학당을 거처와 별장으로 사용하기로 양해각서[?]를 채결하고 딸의 혼인 때문에 진행을 하지 못하다 혼인례가 끝난 후 제일 먼저 성모당을 비우고 청소를 했습니다. ^^ 3번에 걸친 대걸레질로 어느 정도는 묵은 때가 깨끗해 졌다고 보고 짐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짐 중에는 가장 중요한 찻방 꾸미기 짐이 먼저...^^​ 이 카페트를 깔까? 저 카페트가 나을까? 6월 3일 내린 결론은 아무리 값비싼 수제 양모 카페트라고 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퇴출시키고 대신 가장 싸구려인 호랑이 모늬가 들어있는 유치찬란 카페트로 대신했습니다. ^^ 그리고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첫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같이 차도 마시고 차와 다기를.. 더보기
유봉영당내 옥향나무 캐거나 벽오동 베어갈 분 유봉영당내 옥향나무 캐거나 벽오동 베어갈 분 유봉영당에는 언제 누가 심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옥향나무가 업청 자라고 있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니기에도 불편할 정도이며 또한 관리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필요한 분이 서로 의논해서 캐 가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피아노 건반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는 벽오동 나무인데... 자칫 문화재 담장을 상하게 할 수도 있어 캐기보다는 베어갈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계룡도령에게 연락 주세요. 011-868-1868 참... 제법 큰 오엽송도 두그루 있습니다 혹시 백제의 고토에 사시거나 블로그를 운영하세요? 카페에 가입해서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행복하게만들어요~~~!!! 블로그기자단 / 체험단 / 팸투어 모집 정보 제공 http://cafe.nav.. 더보기
유봉영당 입구 옹벽 위 철제난간 철거완료 유봉영당 입구 옹벽 위 철제난간 철거완료 찻방을 다 꾸미고 명재고택 종손 교동 윤완식 선생 등 여러 사람들과 차를 나누다가 문득 유봉영당 입구 쪽 축대 위에 녹이 슨 20년도 넘은 철제담장 이야기가 나와 이번에 아예 철거를 해 버리자고 의견이 일치되어 작업비용은 철거로 나오는 고철로 대신하기로 하고 무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작업을 감행했습니다. 언제부터이가 이곳 유봉영당을 찾을 때마다 설치한 이유를 떠나 보기 흉해서 눈쌀을 찌푸렸는데... 이제 이곳 영당을 지키며 문화재 돌봄이[?]로 살아가야할 계룡도령인지라 보조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 개념이 확실하게 탑재된 계룡도령...^^ 왼쪽 가슴에 노랑리본 보이시죠? 철거작업은 먼저 성모당 입구 개인 주차장의 불편하기 짝이 없는 철 담장부터 차가 .. 더보기
계룡도령의 집무실 유봉영당 성모당 이사를 위한 청소완료 계룡도령의 집무실 유봉영당 성모당 이사를 위한 청소완료 여러분 유봉영당 아시나요? 유봉영당은 소박하며 검소한 명재 윤증선생께서 제자들과 중인들이 지어 준 현재의 명재고택이 너무 크다며 이곳 초당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기호유학의 의미가 깊이 내재된 공간이랍니다. 지금은 그 초가가 무너져 사라져 콩밭으로 변해 버리고 저 멀리 유허비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문화재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충청남도입니다. ㅠ.ㅠ 잡초 속에 묻혀있는 명재선생 유허비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 주는 듯... ㅠ.ㅠ 사실 문화재 관리시설인 성모당 건물은 관리는 커녕 쳐다 보기도 민망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아침 8시 도착 이리저리 주변을 탐색하고 청소를 시작해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더보기
계룡도령의 집무실 논산시 노성면 유봉영당 성모당 계룡도령의 집무실 논산시 노성면 유봉영당 성모당 여러분 이곳이 어디일까요? 서예가 노정 윤두식 선생이 쓴 '誠慕堂'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이곳은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82-1[노성로248번길 53]에 위치한 조선 중기의 문신 명재 윤증선생의 영정을 모신 유봉영당의 한 곳에 자리한 건축물로 1999년 완공된 것입니다. 옛날 모습 그대로 부엌이 만들어져 있어 살려면 개조를 많이 해야 하지만 명재 윤증 종가의 종손인 교동선생과 상의하여 진행할 예정이고 가장 급한 세면 시설과 싱크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마루가 나타나는데 마루 좌우로 똑 같은 크기의 방이 각 하나씩 있습니다. 앞으로 계룡도령이 주로 사용할 곳은 좌측의 방입니다. 방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ㅠ.ㅠ 앞으로 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