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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공영방송 지키자” 촛불, 여의도로 “공영방송 지키자” 촛불, 여의도로 입력: 2008년 06월 13일 23:53:31 ㆍ보수단체 KBS·MBC 항의 집회 맞서 시민 1만여명 거리 행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시위가 13일에도 전국에서 열렸다.이날 촛불시위 최대 이슈는 ‘공영방송 지키기’였다.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가진 시민 1만여명은 여의도로 자리를 옮겨 ‘공영방송 수호’에 나섰다.앞서 보수단체 회원들은 여의도 MBC와 KBS 본관을 항의방문해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보수단체 회원들은 촛불시위대가 오기 전 자진해산해 양측간 큰 충돌은 없었다. ◇‘촛불’과 ‘맞불’ 곳곳에서 충돌=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주최측 추산 시민 3만여명(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이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를 열었다.시민들은 “추.. 더보기
조중동 찌그러뜨린 촛불, 다음은 국회로 조중동 찌그러뜨린 촛불, 다음은 국회로 "디지털게릴라가 한나라당 깰 수도 있다" [진단] 40여일 간의 '5·6월 촛불항쟁' 의미와 전망 장윤선 (sunnijang) ▲ 6.10 항쟁 기념일인 10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일대에서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며 촛불 행진을 하고 있다. ⓒ 남소연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이렇게 못 하면 끝이 없다. 계속 죽 쑤고 있다가는 정말 정권의 최후를 맞게 될지 모른다.'저렇게 하다 말겠지? 국민이 코웃음 칠 일이다.온 국민이 거리에서 비폭력·평화·참여민주주의를 학습하고 있다.시간이 가면 결국 부담은 정권이 지게 된다.이명박 정부가 주목해야 할 현상은 촛불집회에 처음 나오는 시민들이 계속 불어난다는 점이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 더보기
[명박퇴진] 이임을 앞두고 착잡한 버시바우의 심경 [명박퇴진] 이임을 앞두고 착잡한 버시바우의 심경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대사의 이임이 임박하였다. 거물 외교관 버시바우 2005년 10월 14일 버시바우의 주한미대사 취임 당시 "최고의 거물급 대사"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정가가 떠들썩하였다. 그도 그럴듯이 버시바우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고 소련연방의 마지막 몇 해 동안 국무부 소련과장을 지냈으며 수많은 미소 정상회담과 장관급 회담에 참여하여 소련연방 붕괴공작을 일선에서 담당하였다. 이 자는 1998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대사직을 역임했고 2001년 7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주 러시아 미국대사로 재직한 거물급의 외교관으로써 주로 소련연방 붕괴 이후에 러시아에 미국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역.. 더보기
이 대통령 맞은 ‘조선총독부 문양’ 봤소? [이사람] 이 대통령 맞은 ‘조선총독부 문양’ 봤소? 한일 정상회담의 ‘굴욕’ 제기한 조형균 관장 한승동 기자 » 마이크가 있는 연탁 앞 푸른 바탕 문양이 ‘고시치노 기리’(풍신수길 마크)다. » 조형균(79·) 도요토미 문장 계승 총리실 곳곳서 사용 “의도성 다분…우리 역사의식 깨우쳐야” “아, 저런! 저럴 수가 있나!” 지난 4월21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보던 조형균(79·오른쪽 사진) 계성종이역사박물관 관장은 깜짝 놀랐다.그를 놀라게 만든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앞에 각기 놓인 연탁 앞면에 붙은 일본 총리실 마크(사진). 그것은 일제 식민지 시절 자주 봤던 ‘고시치노 기리’(五七桐)였다. “내가 잘못 본 것인지는 몰라도 예.. 더보기
콘테이너를 보면 이명박이 보인다. 콘테이너를 보면 이명박이 보인다. 백만 시위를 할 예정에 겁을 먹어서일까, 경찰들이 서둘러 세종로에 컨테이너장벽을 둘러치고 있단다. 이를 본 시민들이 '무슨 전쟁이라도 터졌냐'며' 명박스러운 짓'이라고 혀를 차고 있다.시민들이 자유로이 통행하고 있는 도로를 갑자기 막고 나서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소리들이다.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소통을 먹통으로 만들어 왔었고, 차단하여 왔던 것과 같이 명박스러운 차단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대선이 끝나고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그가 우쭐해 하거나 오만하지 않고 겸손해지기를 바랐다.행여 점령군처럼 굴어 일을 망치거나 그르치지 않을가 염려해서였다.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좌파정책은 무조건 일소'.. 더보기
[용접명박] <소통>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용접명박] 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다시뛰자] 광화문에 컨테이너벽이 생겼을지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속으로 "이거 화물연대에서 막장까지 갈 각오로 컨테이너를 광화문 대로에 설치를 했구나, 정말 큰일인데..."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대형 컨테이너 박스를 동원해 방어벽을 쌓았다. ⓒ프레시안 그런데, 신문기사를 보니 입이 딱 막혀버리네요. 이곳 아고라에서 인터넷 알바라고 통칭해서 그들의 게시판 어지럽힘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글 첫마디에 [명박퇴진]을 넣어서 글을 쓰자고 했었는데, 솔직히 생각하면 이 또한 편을 나누는 전근대적인 방식이라고 판단을 하고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하고 싶어졌었는데.......조금 넓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생각을 저들에게 설득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 더보기
촛불민심 외면…李정부, 국정기조 전환 고민이 없다 촛불민심 외면…李정부, 국정기조 전환 고민이 없다 입력: 2008년 06월 10일 02:26:28 ㆍ부분 개각·유류세 환급 등 대증요법 치중 ㆍ각계 대운하 폐기·전면 쇄신 요구 쏟아져 이명박 정부가 ‘촛불집회’에서 표출된 민심을 외면하고 현재의 국정운영 방향을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이 대통령이 지난 6일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며 추진 의사를 거듭 밝힌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비롯해 성장·친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상호주의 대북정책, 경쟁 위주의 교육정책 같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와 회의(懷疑)가 촛불집회를 통해 확인됐음에도 이 대통령이 부분적 인적 쇄신이나 유류세 환급 같은 ‘대증(對症)요법’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달.. 더보기
예상되는 인사혁신, 그 졸렬함과 암울함에 대하여 예상되는 인사혁신, 그 졸렬함과 암울함에 대하여[키예프] 날이 바뀌어 이제 하루남은 6월10일.. 내일은 100만 촛불대행진이 다시 예정 되어있다. 연휴기간 사태를 지켜본뒤 국정쇄신안을 내놓겠다는 정부는 아직 발표를 미루고 있다. 아마 앞으로 정부에서는 소위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며 거기에는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포함될 것이다.그러나, 그분이 이미 드러낸 졸렬함으로 미루어볼때, 앞으로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두렵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란다.그동안의 100일이 10년보다 더 긴 것 같은데... 문제의발단, 쇠고기문제를 대하는 '그분'의 방식 이미 전국민이 알고 있듯이, 쇠고기문제를 대하는 그분의 방식은 꼼수와 말돌리기다.여기에 한가지를 더 보태자면, 졸렬함이다.그는 이문제에 대.. 더보기
잠도 안 자는 저 인간들, 도대체 넌 누구냐 잠도 안 자는 저 인간들, 도대체 넌 누구냐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다 ①] "공부하는 국민들 많다는 사실, 기억하시라" 오준호 (interojh) "극렬 운동권도 밤 12시면 집에 자러 가는데, 잠도 안 자고 버티는 저 인간들은 도대체 누구냐?" 경찰 관계자가 한탄을 했단다. '시민' '주권자' '민중들' '이 나라의 주인' 등등으로 불렸지만 사실 그동안 그 실체는 보이지 않았다.운동권들에게도 내게도 사실 그랬다. 거리에서 본 '인파'는 깃발과 조끼를 갖춰온 노동자들이거나, 운동단체 회원들이었지, 그 이상은 아니었다.효순이·미선이 집회나 탄핵 반대 집회 때 촛불을 든 '일반 시민'이 몰려나오기도 했지만, 그들 역시 '운동권 지도부'가 주도하는 판에 참여한 손님 같았다는 느낌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더보기
스스로 엉터리임을 자인하는 이명박정권의 경제정책 스스로 엉터리임을 자인하는 이명박정권의 경제정책 이명박 대통령은 6월 6일 현충일 기념사에서 국제 원유가는 1년 사이에 두 배나 올랐고 곡물가격과 원자재 값도 급등하고 있으며 물가상승과 경기위축으로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이럴 때일 수록 우리의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70년대 석유위기를 이겨내고 90년대 금융위기를 넘어섰듯이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럴 때일 수록 우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대선 전부터 747 공약을 내세워 금방이라도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처럼 주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