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의 기초작업 중
구들의 고래에... 그리고 벽의 밑부분 빗물 막이용으로 사용하려고
적벽돌 1만장을 주문하였으나 현장까지의 길이 험해서 더 이상 트럭이 진입할 수없어서
덤프트럭으로 옮겨싣는 순간 그만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어렵게 옮겨실은 벽돌도 산길을 가다가 무너져서 절반정도가 길바닥에 뿌려져 있다.
결국 도로 여건이 좋지않아서 절반정도는 부숴지고 그 절반에서 또 절반도 길바닥에 뿌려져있고...
언제 줏어다가 올려야 하는데...
너무 지친다.
그 과정에서도 무려3시간여를 끝까지 옮기는데 최선을 다해 준
깜찍한 벽돌공장의 사장과
포크레인과 5톤덤프로 벽돌을 옮겨준 진사장에게 감사를 표한다.
[2007년 8월 17일 계룡산 흥룡골 흙집짓기 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살면서 느끼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흙집짓기-떠올라 버린 정화조... (0) | 2007.09.04 |
|---|---|
| 농사용전기 신청을 위한 자금... (0) | 2007.08.24 |
| 흙집짓기-쏟아진 벽돌 주워 나르기 (0) | 2007.08.21 |
| 흙집짓기 현장 감리[?]를 나오신 손영기박사님 (0) | 2007.08.20 |
| 흙집짓기-기초공사 (0) | 2007.08.19 |
| 광복절과 백범 김구선생에 대한 짧은 생각 (0) | 2007.08.15 |
| 흙집짓기-집짓기용 나무[석가래용] (0) | 2007.08.15 |
| 흙집짓기-집짓기용 나무[기둥용] (0) | 2007.08.15 |
| 흙집짓기-적벽돌이나 황토벽돌을 구입하려면... (0) | 2007.08.10 |
| 흙집짓기-완성후 기대치의 모습 (0) | 2007.08.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