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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제주맛집 옵서예가 빡빡이 아저씨 큰아들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제주맛집 옵서예가 빡빡이 아저씨 큰아들

 

지난 일요일[17일]

제주에서 아주 좋은 흑돼지 고기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옵서예가' 빡빡이 아저씨 [ http://blog.naver.com/rkfchseodhkd ]의 큰 아들이

수방사 입대를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러

부자의 논산 나들이가 있다고 해

청주국제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었습니다.

 

 

일요일이어서인가요?
비행기가 무려 40분이나 연착하는 통에

미리 예약을 해 둔 계룡도령의 단골집

낙지요리전문점 공주맛집 공주낙지마을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

 

 

그렇게 멋지고 맛지게 한 상 해치우고

논산시 노성면 명재고택으로 갔습니다.

 

 

명재윤증선생의 종손인 교동 윤완식선생의 환대를 받으며

300년이 넘은 고택에서의 하룻밤을 준비하고

가까운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밤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

 

 

사실 제주 맛집 옵서예가의 빡빡이 아저씨는

온라인으로 서로 알고 지냈지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온라인에서 가깝게 지내다 보니 처음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입대하는 아들의 머리를 계룡도령이 깎아주게되었네요.

ㅎㅎㅎ

 

 

삭발을 했으니 계를 내려야 하는데...ㅎㅎㅎ

 

 

명재고택을 배경으로 한 컷...

 

 

지난 5월 7일부로 계룡도령의 별장이 된 종학당에서도 한 컷...

 

 

새롭게 마련된 계룡도령의 집무실인 유봉영당에서도 한 컷...

그러고 보니 집무실을 찾아 준 첫 손님이네요.

^^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라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

논산훈련소에서 5분거리인 연무대 그린성가든에서

잘 숙성된 한우고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마침 입소일이어서 그린성가든은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봄볐는데...

미리 예약을 해 두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밥도 굶을 뻔 했답니다.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이제 훈련소 입소를 위해 가야합니다.

 

계룡도령이 예전 부산에서 살 때 한 번

지인의 아들 입소 때 심장이 떨려서 운전을 못하겠다며

부탁을 하기에 같이 와 본 것 외에는 처음입니다.

ㅎㅎㅎ

 

물론 그때와는 너무 많이 변했죠...^^

 

 

당시에는 바로 연병장에 모였는데

이번에는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라는 행사도 열리고,

걸그룹 유니즈의 섹시 댄스공연도 보고...

 

 

드디어 연병장에 집결한 모집장병과 징집장병들은

간단한 제식 훈련을 하고 가족들의 뜨거운 눈물을 뒤로 하고

훈련소로 행진해 갑니다.

 

 

마침 제주맛집 옵서예가 빡빡이 아저씨의 아들도 지나가는데

지나치게 짧게 잘린 머리 덕분에 단번에 눈에 뜨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입소장병이 약 2,500명 정도라고...

저 멀리 훈련소로 향하는 장병들이 보이는데

아직 후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입소자들이 모두 다 훈련소로 들어가고...

빡빡이 아저씨의 아들이 가진 물건들은

계룡도령이 택배로 발송했습니다.

^^

 

 

길지 않은 1박 2일의 시간동안 함께했지만

5주 후 훈련을 마치면 또 만나지겠지요?

 

삶이란 언제나 예기치 않은 일들로

행복해지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는 것이지만

이번의 만남은 기쁜 경우일까요? 슬픈 경우일까요?

ㅎㅎㅎ

 

아무튼 21개월의 군 생활...

모두의 건승을 빌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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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8일 육군논산훈련소 입소를 위해 온 제주 빡빡이 아저씨 부자와 함께 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