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갑사

2014 갑오년 '괴목대신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열려 2014 갑오년 '괴목대신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열려 계룡산국립공원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갑사(甲寺)입구 괴목 앞에서 국태민안과 마을의 복을 비는 '괴목대신제'가 열렸습니다. 2014년 2월 2일(갑오년[甲午年] 음력 정월 초사흗날) 11시 00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갑사 스님과 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인들, 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예년처럼 갑사 스님들과 마을 주민들이 갑사와 용천교 괴목, 갑사 사하촌인 집단상가 내에서 펼친 행사로 1600여년이 넘은 괴목에서 제사를 지내는 전통문화행사의 하나입니다. 괴목대신제는 지난 1960년대까지 열리다 끊긴 뒤 일부 주민들에 의해 명맥만 이어오다 지난 2000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축제로 복원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더보기
입춘을 앞둔 겨울비 속의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오리길 풍경 입춘을 앞둔 겨울비 속의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오리길 풍경 설을 맞은지도 벌써 3일째... 입춘을 이틀 앞두고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5리길을 다녀 왔습니다. 간밤 퍼붓듯 내린 비는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쳤습니다만 입춘[立춘], 그 진정한 봄의 기운이 땅에서부터 솟으면서 습기들이 안개가 되어 대지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10시 30분이 가까운 시간인데도 계룡도령이 사는 월암리 토굴 앞의 시계가 채 30미터가 않되는 듯 합니다. 갑사로 향하는 길 가에 위치한 중장저수지.... 며칠 전까지만해도 꽁꽁 얼어있던 호숫물도 다 녹아 내렸고, 역시 가득한 안개같은 습기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갑사 입구... 사하촌 먹거리와 기념품 등을 파는 상가지역을 지나는데 노란색의 옷 색이 환하니 참 .. 더보기
폭설에 가깝게 내린 계룡산국립공원의 눈 풍경 속에 보낸 하루 폭설에 가깝게 내린 계룡산국립공원의 눈 풍경 속에 보낸 하루 아침... 내리는 빗속에 서둘러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7시경... 집으로들 돌아가라는 황당한 오더를 받고 일당은 날린[?]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리고 잠시 후... 계룡도령이 건설현장 일용노동자로 일하면서 크게 도와주는 동료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이런 날은 순대에 소주한잔이 어떠냐고...^^ 오전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펑펑 내리는 속에 10시경 문을 여는 노성의 은희네 순대로 달려갑니다. 아싸~~~!!! 그렇게 달려가 노성 맛집 은희네 순대에서 순대와 돼지 머릿고기를 사고 숙소로 향합니다. 중장저수지... 비록 화이트 밸런스는 맞지 않았지만 눈이 내린 느낌은 충분하죠? 눈이 내리며 시야는 온통 잿빛입니다. 중장저수지에.. 더보기
추갑사로 잘 알려진 계룡산 갑사 가는 길 단풍 추갑사로 잘 알려진 계룡산 갑사 가는 길 단풍 계룡산은 추갑사가 있어 더욱 더 아름답게 알려져 있습니다. 11월 18일 월암리 계룡도령의 토굴 뒷산인 거묵바위산에 개갑된 삼씨를 심고 남은 삼씨를 계룡산에 심기 위해 지인을 찾아 가는 길... 맑게 개인 하늘에 중장저수지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지난 주만해도 황금빛 비늘처럼 반작이며 달려 있던 노란 은행나무잎은 이미 바닥에 떨어져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스산한 은행나무길을 가며 이제 계룡산의 단풍도 끝이 난 것은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웬걸... 계룡산의 단풍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 갑사주차장으로 가는 길가의 단풍도 그 화려한 빛으로 스산한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세요. ^^ 일을 마치고 돌아.. 더보기
갑사가는 길에 만나는 황금빛으로 물든 노란 은행나무길 갑사가는 길에 만나는 황금빛으로 물든 노란 은행나무길 가을하면 대부분의 나무가 단풍이 들어 제 각각의 색으로 산하를 물들입니다. 이러한 때 계룡도령은 붉디 붉은 단풍나무와 황금빛 노란색으로 거리를 밝게 비추어 주는 은행나무가 가을임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해 주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바로 최양숙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애절 한 듯 다가오는 '가을 편지'를 떠 올립니다. 가을편지 노래 - 최양숙/작사 - 고은/작곡 - 김민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 더보기
백제문화제가 열릴 때 아름다운 계룡면 난쟁이 코스모스 길 백제문화제가 열릴 때 아름다운 계룡면 난쟁이 코스모스 길 오늘 제59회 백제문화제가 9일간의 일정으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펼쳤습니다. 걸그룹 걸스데이와 GOD 김태우의 축하공연도...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불꽃놀이도... 금강 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망 만큼이나 강렬했던 개막행사는 입장객의 주차난에 이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차들로 인해 엄청난 정체에 공주가 마비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 이러한 즈음에 계룡산 인근인 금대리에서 영규대사로를 따라 심겨진 키작은 코스모스는 계룡면의 명물로 많은 찍사들의 출사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계룡도령도 빠뜨리지 않고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규대사로에 들어서면 갑자기 가슴이 '뻥'하고 뚫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잘 여물어가는 황.. 더보기
백중(白中) 우란분절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백중(白中) 우란분절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오늘 2013년 음력 7월 15일 자신의 허물을 참회하고 조상을 천도하는 날 우란분절 백중(白中)입니다. 충청남도의 대표 백중놀이 가 펼쳐지는 연산백중놀이 행사에 가려고 했는데 9월 3일에 열린다고 해 가지 못하고,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에서는 신도들이 모여 조상 천도와 함께 불가식 우란분절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여 계룡도령의 길이 확 바뀌어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로 향했습니다. 갑사에는 때 맞춰 맑디 맑은 빛의 연꽃이 피어나 돌아가신 조상들의 넋을 기리는 우란분절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행사에 앞서 도착하게되어 대적전의 노랑상사화[개상사화]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피던 개상사화가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혹시나 너무 일러서 이진 않.. 더보기
한국의 특산식물/약용식물 꼬리풀 한국의 특산식물/약용식물 꼬리풀 꼬리처럼 늘어지는 긴 꽃차례가 짐승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꼬리풀!!! 꼬리풀은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꽃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Veronica linariaefolia Pall.이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인 7∼8월에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어나는 꼬리풀은 나름 아름답기도 하지만 약초로서의 효능도 갖추고 있는 식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80cm 안팎의 높이로 곧게 서서 자라는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고 일반적으로 한자리에 여러 대가 서서 한 집단을 이루며 번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주로 자라는 꼬리풀은 가는잎꼬리풀, 자주꼬리풀이라고도 불리며 가지가 갈라져 자라며 길이는 4∼8cm, 나비 5..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수정식당의 비빔밥에 한잔 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수정식당의 비빔밥에 한잔 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오는 듯 마는 듯 하던 비가 이제는 국지성 호우로 변해 멀쩡하다가도 간간이 쏟아 붓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으로 화성으로 충청도 삽교호로 현충원으로 세종시로 8시간을 에어컨의 찬 공기와 함께 했더니 온몸이 으슬으슬한게 몸이 여간 무거운게 아닙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니 더 심해져 온 몸이 바늘로 찌르듯이 쑤십니다. 덕분에 잠도 깊이 잘 수가 없었네요. ㅠ.ㅠ 자전거라도 탈 수있어 한바탕 땀이라도 흘리고나면 나을 것도 같은데 퍼 붓듯 내리는 비는 이 마저도 여의치 못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술 한잔 마시고 취해서 푹 자자고 생각하고 계룡산 갑사로 향했습니다.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 비빔밥에 한잔하기로 하고 나물.. 더보기
가여운 참새의 주검과 최상위 포식자 들고양이 가여운 참새의 주검과 최상위 포식자 들고양이 어제 라이딩 도중 발견한 참새의 주검입니다. 도로의 한켠 무슨 이유에 의해서인지는 몰라도 처참한 주검이 되어 널부러져 있습니다. ㅠ.ㅠ 다음 생에서는 고통없는 삶을 누리길 빕니다. ...()... 산에서 조차 보기 힘든 새들... 이유가 무었인지 아세요? 바로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국립공원인 계룡산에서도 새소리를 듣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해야 할 정도로 숲속에 새들이나 기타 다람쥐 등 동물들이 귀해졌습니다. 그 이유라면 바로 사람들이 키우다가 집 바깥에서 번식을 한 고양이들이 들고양이가 되어 숲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인데, 나무를 잘 타는 고양이의 특성 상 나무에 집을 짓는 새들은 알부터 시작해 새끼까지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덕분에[?] 위해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