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월~12월의 산/들꽃

들국화 감국과 산국의 구별법[우리나라 특산종]

 

들국화 감국과 산국의 구별법 우리나라 특산종

 

 

계룡도령은 지난 19일 오전 안개와 이슬이 가득한 충남산림환경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학술적 사료 전시와 자연 체험 시설 등으로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 문화공간으로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임업시험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곳인데

처음 듣는 이름이라구요?

 

네...
이름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거나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기 때문입니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구요?

충남산림박물관과 금강수목원은 들어 보셨나요?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주소가 이관되었으며

산림박물관,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과

다양한 임업시험연구 정보의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산림박물관 방향으로 가지 않고 창연정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왜냐구요?

금강수목원이나 산림박물관, 열대온실도 자주 들리는 곳이라

이번에는 금강에서부터 그득히 내려앉은 안개 속의 숲길을 걷고 싶어서였습니다.

 

 

충남산림환경연구소의 명소라 할 창연정은

고고히 흐르는 금강의 아름다운 절벽, 창벽과

금강의 물줄기에 곱게 비친 불티교의 멋드러진 색감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혼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차분이 내려앉은 숲길을 걷다

노랗게 숲을 물들이고있는 산국을 만났습니다.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들국화 중에

향기가 강한 산국이니 코 끝에 노란 꽃가루를 묻혀가며 킁킁거리게 만듭니다.

 

그렇게 킁킁거리며 산국의 향기를 폭풍흡입하며 걷다가 이번에는 감국을 만났습니다.

 

 

산국과 감국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꽃의 모양의 차이와 잎의 차이를 대비하기 위해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어느 쪽이 부드러운 향기와 맛으로 식용과 차로 최상의 가치를 가진 감국일까요?

 

 

아무리 비교해도 모르시겠다구요?

 

네...

구분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

 

하지만 아래의 사진처럼 같이 놓고 본다면 단박 구분이 가능해집니다.

 

왜냐구요?

여러분들도 어렴풋이 나마 들은 적은 있을 것입니다.

 

산국보다는 감국의 꽃이 더 크다고...^^;;

    

 

그런데 이번에 또 다시 새롭게 찾아낸 구분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충남산림환경연구소의 감국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꽃잎 사이의 간격이 있어 마치 치아의 사이처럼 간극이 보여지고

꽃잎의 모양도 조금도 넓어 보입니다.

 

감국과 산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보시려면 계룡도령이 올린 글

우리꽃 들국화 산국과 감국의 차이와 구별법을 보시면

감국과 산국에 대해 보다 더 깊이있는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아래의 꽃은 산국일까요?

감국일까요?

 

 

감국과 산국을 구분해 내셨다구요?

^^

네 대단하십니다.

 

 

위 두 사진 중 바로 위의 사진이 감국인데...

살짝 쪄서 그늘에 말려 차로 우려 마시면 기가 막힙니다.

^^

 

이러한 감국과 산국도 비교해서 만나 볼 수도있고,

수 많은 기화요초와 나무가 자라는

세종시의 명소인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 1년에 적어도 4번은 가 보셔야 할 곳입니다.

 

충남산림환경연구소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에 위치해

101필지 531 ha를 차지하고 있으며

박물관, 열대온실, 연못, 창연정과 구름다리, 동물 마을 및 조류 마을, 수목원, 숲속의집, 자연휴양림, 야생화원등이 있어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 고루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041) 635 - 7400,  FAX (041) 635 - 7977

 

 

[2013년 10월 19일 다녀 온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서 만난 감국 이야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