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

절정을 이룬 치명적 유혹의 야생화 꽃무릇 석산 절정을 이룬 치명적 유혹의 야생화 꽃무릇 석산 더러 꽃들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설레는 이야기를 건네기도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도 건넵니다만 슬픈 전설을 가진 상사화의 한 종류인 꽃무릇, 아니 석산은 언제나 가슴 뛰게하는 유혹의 빛으로 다가오는 꽃입니다. 단지 붉은 색이어서만은 아닌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 나름의 모양과 자태로 유혹하는 듯한 요염함을 지닌 석산은 계룡도령에게는 언제나 계룡산의 어느 여인처럼 눈부신 모습입니다. 석산은 겨우내 푸른 빛을 띠는 잎을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는 뜨거운 태양이 고개를 숙이는 8월 말부터 고개를 내밀어 유려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위 석산의 모습은 새로이 돋은 순에서 바로 꽃대가 맺혀있는 모습인데 키가 너무 작죠? 그 이유는 바로 한여름 정신없이 자란 잡초를 베기.. 더보기
미선 부채처럼 특이한 모양의 미선나무 열매[대한민국 특산식물] 미선 부채처럼 특이한 모양의 미선나무 열매[대한민국 특산식물] 오늘 참 우연한 날입니다. 오늘(23일 토) 13시 기호유교문화의 중심에 있는 논산시 노성면 명재고택에서 전통 혼인례와 전통 성년례인 관계례 시연이 열려 오전 11시경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애착이나 성의가 부족해서 발견하지 못했었겠지만 아름다운 향기와 모습으로 이른 봄을 행복하게 해 주던 미선나무의 열매를 만난 것입니다. 아다시피 미선나무는 전세계에 딱 1종만 있는 우리나라 고유종 식물인데... '월암리 토굴 새봄 꽃소식 대한민국 특산종 미선나무' http://blog.naver.com/mhdc/220310689214 계룡도령이 수차례에 걸쳐 소개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3월 30일 충청유교문화의 뿌리인 명.. 더보기
봄꽃과 즐거움이 가득한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봄꽃과 즐거움이 가득한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세종시가 대한민국 신도시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아시나요? 일반적인 삶의 형태가 아닌 미래의 인간적 삶을 위한 최소한의 가치를 형상화해 나가는 세종시의 인프라 구축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호수공원 인근에 대한민국 최대의 수목원이 들어서고... 신도시 중 대한민국 최고의 녹지를 형성해 삶의 질을 극대화시키는 구조의 세종시는 완공 이후 어쩌면 지구 상 최고의 계획도시가 될 듯합니다. 그런 세종시에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계룡도령이 두터운 뱃살을 앞세우고[?] 다녀왔습니다. ㅠ.ㅠ 더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계룡도령이 먹는 곳만, 맛 집만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제발 쫌~~~!.. 더보기
대한민국 특산종 미선나무 꽃소식 대한민국 특산종 미선나무 꽃소식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는 대한민국 특산 종으로 향기는 물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매혹시키는 미선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며칠 전 꽃을 피워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고 있답니다. 불과 3일 전 꽃망울을 보여주던 미선나무가 지난 20일 꽃을 활짝 피운 것입니다. ^^ 미선나무는 한자어 尾扇에서 유래하는데 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를 닮아 지어진 이름으로 물푸레나무과의 관목이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입니다. 학명은 Abeliophyllum distichum으로 충청북도 괴산군과 진천군, 전북 부안 에 집단 서식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자생하는 지형은 거의 돌밭으로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나리와 거의 모습은 같으나 가지가 더 가늘고 .. 더보기
약용식물 산수유나무[山茱萸木]꽃 약용식물 산수유나무[山茱萸木]꽃 이른 봄... 잎도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산수유나무가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인근에서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산수유는 Cornus officinalis라는 학명의 층층나무과 나무이며 겨울에 잎이 지는 작은 키나무로 키는 5~10m정도 자라는데 주로 마을 주변에 심어 기르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자라는 약용식물로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관상수로도 인기가 높답니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이는 약 1cm 정도로 그 끝에 지름 4-5mm 크기의 20-30개가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노랗게 핍니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이 유명하며 산수유나무 꽃이 피는 요즈음 시기에 산수유꽃축제를 열고 있는데 아주.. 더보기
꽃무릇으로도 불리는 화려한 꽃의 상사화, 석산 꽃무릇으로도 불리는 화려한 꽃의 상사화, 석산 9월 길을 가거나 산길에 산사로 향하는 길에 접어들면 이따금씩 만나지는 아름다운, 어쩌면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빛을 간직하여 요염하게 느껴지는 석산을 만나게됩니다. 석산 (石蒜.Lycoris radiata)/꽃무릇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류로서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이 원산인 다년초로 꽃이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 또는 '가을가재무릇', 절에 많이 심어지기에 '중꽃', '중무릇'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8월말부터 피기 시작해 9월 말이면 절정을 이루며 더러 10월 말까지 꽃을 볼 수 있기도 한데, 석산의 꽃은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먼저 피고 지고난 다음 꽃이 피는 일반적인 상사화와는 달리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잎보다 먼저 30.. 더보기
약용식물 야생화 노학초(老鶴草). 노관초(老官草), 현초(玄草) 이질풀(痢疾-) 약용식물 야생화 노학초(老鶴草). 노관초(老官草), 현초(玄草) 이질풀(痢疾-)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이질풀은 Geranium nepalense subsp. thunbergii이라는 학명으로 분류된 식물로 한국·일본 등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흔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6∼9월에 지름 1∼1.5cm의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고 꽃줄기에서 2개의 작은꽃줄기가 갈라져서 각각 1개씩 달립니다. 작은 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선모(腺毛)가 나고, 씨방에도 털이 수북하게 돋아 있습니다. 이질풀은 잎겨드랑이에서 큰 꽃자루가 나오고 다시 갈라져 2개의 작은 꽃자루가 만들어지면서 두 송이의 꽃이 피는데 먼저 한 송이가 개화한 다음 또.. 더보기
광복절을 맞아 생각해 보는 아름다운 우리 꽃 상사화(相思花) 광복절을 맞아 생각해 보는 아름다운 우리 꽃 상사화(相思花) 오늘이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인 광복절입니다. 이제 69주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제의 압제 속에 있는 듯 친일부역자들의 후손과 반역의 무리들이 대한민국을 쥐고 흔들며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끊임없이 국민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개한'국민들은 오히려 그들의 노리개가 되어 부하뇌동하는 모습은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해방이되어 광복을 하였다고하나 아직도 친일과 반민족 반역자들의 척결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해방은 아직도 요원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 힘이 없는 종북 빨갱이로 내몰리는 그저 '미개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며 작금의 정치현실에서 보.. 더보기
반역 친일 매국노들로 망한 나라에 나타난 식물 개망초 반역 친일 매국노들로 망한 나라에 나타난 식물 개망초 여름 온 들판을 서리내린 듯 하얗게 덮어버리는... 잡초이지만 엄청난 번식력으로 무리지어 피어 마치 소금이라도 뿌려둔 듯이 보여지기도 하는 식물 개망초... 도입경위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철도공사를 할 때 수입된 철도 침목에 묻어 들어 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망초와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불리는 개망초 망초(亡草)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구한말 가슴아픈 사연이 담긴 꽃이랍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대한제국의 산하에 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고 그렇게 나라가 사라져 버렸으니... 망초나 개망초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두해살이풀입니다. 망초와 개망초.. 더보기
아름다운 대한민국 특산종 야생화 원추리 아름다운 대한민국 특산종 야생화 원추리 원추리는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각시원추리, 노랑원추리, 섬원추리, 왕원추리, 골잎원추리, 애기원추리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주로 꽃의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붙여진 이름들로 나물로 먹으면 너무 맛있다 하여 '넘나물', 근심을 떨쳐버릴 만큼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하여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르고, 또 다른 해석으로는 넘나물의 달고 시원한 맛 때문에 정월 대보름에 국을 끓여 먹음으로써 새해에 떨떠름하고 근심스러운 모든 시름들을 떨쳐 버린다 하여 망우초(忘憂草)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가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우리나라의 전역에 고루 분포하며 산야의 풀밭에서 자라 6~7월에 꽃이 피웁니다. 야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