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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산야초

3월 황사속에 피운 산수유꽃 들꽃 야생화 산야초 약용식물 계룡산... 지난 14일에는 피지 않았던 산수유가 오늘 활짝피어나고 있다. 아기의 조막손 같던 꽃무더기들이 하나 둘 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이 마치 쳐다 봐 달라며 웃음짓는 아기들의 모습같다. 이날 짙은 안개와 황사속에 잔뜩 흐린 봄 하늘 세찬 바람속에 흔들리며 황금빛 미소로 주변을 밝히는 산수유 이미 흐린 날씨는 문제가 되지않는 아름다움이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나무이며 학명은 Cornus officinalis이다. 겨울에 잎이 지는 작은 키나무로 키는 5~10m쯤 되며 주로 심어 기르기도 하는데 대한민국 전역에서 자란다. 이른 봄 잎도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가을이면 가지마다 새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열매는 날로 먹지 않고 말렸다가 약으로 쓰거나 차로 끓여 마시고 술로 담가도 .. 더보기
3월 꽃샘추위속에 만난 산수유꽃 올해는 다른 해 보다 좀 이른 듯하여 3월 14일 산수유를 찾아 나섰다. 아직 꽃몽오리를 터트리진 않았지만 천천히 봄을 준비하고 있다. 꽃샘추위의 세찬 찬바람에도 봄은 그렇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전남 구례의 산수유 마을까지도 다녀 왔다지만 이것 저것 주변이 복잡한 나는 근처 계룡산에서 담았다. 곧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일 산수유 그 아름다운 황금빛에 마음을 던져 잠시 현실의 시름을 잊어 본다. 맑디 맑은 봄 하늘을 향한 산수유꽃의 손짓이 마치 아기들의 조막손 같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나무이며 학명은 Cornus officinalis이다. 겨울에 잎이 지는 작은 키나무로 키는 5~10m쯤 되며 주로 심어 기르기도 하는데 대한민국 전역에서 자란다. 이른 봄 잎도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