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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문

논산시 노성면 송당저수지 위에 곱게 핀 분홍색 연꽃 논산시 노성면 송당저수지 위에 곱게 핀 분홍색 연꽃 계룡도령이 기호유학의 중심이라 할 노성 백의정승 명재윤증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유봉영당내 성모당에 집무실을 마련한 지도 벌써 1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식 다니던 곳이라 여기저기 이미 알던 곳도 있고, 미처 몰랐던 곳도 있고... 예전부터 가끔 지나다니던 송당저수지의 연꽃이 피는 시기를 눈여겨 보아왔는데 며칠 전부터 한 송이 두 송이 피어나기 시작하기에 다녀왔습니다. ^^ 연꽃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삶에 대한 10가지 생각이라는 글이 회자되고 있는데 한번 같이 살펴 볼까요? 연꽃의 중요한 여러 상징 중에 가장 큰 특성은 보통의 식물은 꽃이 먼저 피고 수분을 하여 씨앗(열매)을 맺고 꽃이 지며 씨앗을 드러내지만 연은 꽃이 피면서 씨.. 더보기
피고지는 계룡산의 백련, 홍련, 연꽃이야기 피고지는 계룡산의 백련, 홍련, 연꽃이야기 어느 덧 주변 여기저기에 연꽃들이 그 고고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 지난 14일 계룡산 인근의 자그마한 연지에서 만난 연꽃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는 연은 홍련과 백련...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수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는 이 세상에서는 연꽃에 대해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종교적인 접근으로 나온 이야기에서 시나 문학을 거쳐 정치적 수사까지... 그 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계룡도령에게 관심을 끈 것은 생태학적으로 진기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처음 꽃으로 몽오리 질 때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씨방에는 이미 열매가 만들어져서 성장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위 그림에 보이듯 연꽃잎 속으로 씨방이 보이죠? 꽃잎이 지기만 했는.. 더보기
연꽃이 가르치는 삶에 대한 10가지 생각 연꽃의 중요한 여러 상징 중에 가장 큰 특성은 식물은 보통 꽃이 먼저 피고 수분을 하여 씨앗(열매)을 맺고 꽃이 지며 씨앗을 드러내지만 연은 꽃이 피면서 씨앗도 함께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생사불이(生死不異)"라고 하여 즉 생(生=꽃이 피어 태어남)과 사(死=씨앗/죽음)가 하나라는 뜻을 알려주는 특이한 꽃이다. 사찰에는 대개 일주문을 지나면 불이문(不二門)문이 나오는데 부처님의 생과 사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불이문(不二門)뜻과도 연꽃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염오(離諸染汚)ㅡ연꽃은 오염된 진흙 궁창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운 궁창물에 물들지 않는다. *불여악구(不與惡俱)ㅡ연잎 위에는 한방울의 오염물도 머무르지 못한다. *계향충만(戒香充滿)ㅡ연꽃이 피면 궁창의 나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향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