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역사 5.18광주민주화운동과 민주투쟁 희생자의 눈물 같은 빗속에 핀 붉은병꽃나무의 선혈처럼 낭자한 붉은 피빛 꽃
따가운 햇살 아래 아직은 피우지 못한 병꽃들이, 아니 붉은병꽃나무의 꽃들이 피처럼 짙은 붉은 색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17일 저녁부터 퍼붓듯 내린 비를 맞아서 일까? 18일 피빛 붉은 색에서 화사한 분홍의 꽃을 활짝 열었다. 팟꽃나무, 병꽂나무, 통영병꽃나무, 좀병꽃나무, 물병꽃나무, 당병꽃나무, 조선병꽃나무, 참병꽃나무, 조선금대화라고도 불리는 붉은병꽃나무 너무 선연한 붉은 빛에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않는다. 누군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산다고 했다. 5.18 6.25전쟁 이후 우리민족의 가장큰 영원한 상처!!! 아직도 채 아물지 않은 그 상처는 명령을 내린 자가 버젓이 눈을 뜨고 헛소리를 지껄이며 살아 있고, 그 뿌리에서 기생한 정부 여당에는 축화화한을 보내는 정몽준이라는 당 대표가 있고, 어떻게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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