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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굿

제15회 계룡산 산신제 2일차 기천무와 송옥순선생의 12계단 작두 굿 오늘 제15회 계룡산 산신제 2일차 기천문의 기천무와 검술 시범 모습입니다. 인생이란 것이 칼날을 벼리고 외날 작두 위에서 추는 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15회 계룡산 산신제에서 12작두를 타는 '12계단 작두 굿' 보존회장 송옥순선생의 시퍼렇게 날이 선 작두를 타는 모습입니다. 남들은 고운 옷입고 무녀의 길을 걷는데... 왜 나는 위험한 작두날을 타는 무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한마디... 그렇습니다. 인생이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가야할 길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더보기
제 15회 계룡산 산신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제15회 계룡산 산신제가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앞에서 불교식 대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2일간 펼쳐집니다. 종교적 의식이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사실은 우리네 살아 온 삶을 재 조명하는 일상의 문화입니다. 이날 행사 중 불교식 제례는 신원사 중악단 앞에 차려진 제단에서 범패의 1인자로 손꼽히는 범진스님의 음성공양으로 1시간여 진행되었고... 무가식 제례는 신원사입구 기찬마루 특설부대에서 산신께 고함을 시작으로 충청도의 앉은 굿 공연과 오동팔가무단의 공연까지... 무속학의 1인자라할 조성제[ http://blog.naver.com/muam777 ]교수, 설위설경 전문가 정각 이재선선생[ http://blog.daum.net/jal3134 ]과 그의 제자입니다. 계룡산 산신제에서 만나는 지인들... 만.. 더보기
충청도의 민속과 전통 # 1 - 무속 충청 앉은굿 충청도의 민속과 전통 # 1 - 무속 충청 앉은굿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과거의 연속선상에 놓여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지금 이 현재는 즉시 과거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계룡산에 와 산지도 10여년... 이러한 시간의 흐름속에 충청도는 어떠한 전통과 민속을 지니고 살아왔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인 삶을 살아 온 우리네 삶속에 묻어 있는 충청도의 민속과 전통을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무속의 중심이라 할 계룡산에 살고 있으니 충청의 무속을 먼저 살펴가면서 출발해 보겠습니다. 무속은 우리민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무속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이 바로 굿입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라고 .. 더보기
충남의 무속[巫俗] 민속문화로 우뚝서다.[정각 이재선선생 설위설경 개인전] 계룡산 설경 보존회 회장이며 한국 무교대학 설위설경학과 교수이기도 한 정각[正覺] 이재선 선생이 2011. 12. 2(금)일 부터 11(일)일까지 열흘에 걸쳐 서울 종로구 경운동 88번지 수운회관 1307호 유카리 화랑에서 충남의 전통무속인 설위설경으로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2008년 롯데 민속박물관 설경전을 시작으로 2010년 일본의 교토, 오사카 설경전을 거쳐 이번 개인전을 열게 된 것입니다. 이번 열흘간의 전시회 기간동안 민속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 등 천여명이 찾아 큰 성황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설위설경은 설경(設經)이라고도 하는데 ‘경을 읽는다’ '경을 말한다'는 의미로 말로 풀어 가는 경이라 할 수있고, 또한 설경은 경문을 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