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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관계법안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야”[한겨레성한용칼럼]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야”성한용칼럼성한용기자» 성한용 선임기자김형오 국회의장은 얼굴이 굳어 있었다. 막힌 국회 출입문을 돌아서 달려온 원혜영 원내대표는 땀을 흘렸다. 김형오 의장이 건네준 휴지로 땀을 닦았다. 김형오 의장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정치는 대화와 타협이다. 최선을 다한 뒤에 역사적 평가를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 문국현·원혜영 원내대표도 짧게 한마디씩 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눈을 감고 듣기만 했다. 5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담은 그렇게 시작됐다. 해를 넘기며 이어진 국회 파행 사태는 대한민국의 수준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었다. 예산 관련 법안이 제 날짜에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전체 국민이 손해를 보게 됐다. 한나라당은 172석의 다수 의석을 가지고도 무력.. 더보기
MBC 신경민 앵커 "방통위원장이 정명 찾으라 공갈 칠 일 아니다" 신경민 앵커"방통위원장이 정명 찾으라 공갈 칠 일 아니다" - 삼성이나 권력층들이 접근 어려워 불편했을 것 - 파업 대의명분 뚜렷…나이 든 부서장들도 이해(한겨레신문 / 권귀순 / 2008-12-29) » 신경민 앵커. 자료사진"재벌에게 소유권을 나눠주는 게 '정명'인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찾으라고 하는 '정명'은 찾고 싶지 않다. 공영성이 형편없는 가치라면 버리라고 해야지, '정명'이 아닌 '정명'을 찾으라고 공갈칠 일이 아니다." '정곡'을 찌르는 마무리 멘트로 뉴스 진행자로는 이례적으로 포털 검색순위 1위에 오르곤 하는 문화방송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 그는 27일 와 전화 인터뷰에서 "어정쩡한 공영이 문제라면, 진정한 공영을 어떻게 구현할까라는 질문을 해야 했다"며 민영인지 공영인지 정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