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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한글

한글날 대통령 기념사 살펴보니… “허 어~” 한글학회장이 대통령 기념사 살펴보니… “허 어~”헤럴드경제|기사입력 2008.10.09 11:11 "허어. 이 정도일 줄이야…."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사무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김형오 국회의장,이용훈대법관 등 3부 요인의 기념사를 살펴보던 김승곤 한글학회장의 입에선 탄식이 떠날 줄 몰랐다.나라의 '머리'들인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이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는가 하면 심지어 높임말이나 맞춤법조차 잘못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서 김 회장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히 이런 기념사들도 며칠간 쓰고 다듬어 발표한 것일 텐데, 여기에도 일본식 표현이 대부분이네요.이러니 평소의 말본 쓰임은 어떤 모양이겠어요." 김 회장은 이런 문제가 해방 후 언어를 제.. 더보기
한글날이 뭐예요? [영어에 몰입 된 계층에게 한글은 뭘까?] 오세훈 시장, 5분 짜리 인사말에 '외래어 33번'뉴시스|기사입력 2008.10.09 06:01 【서울=뉴시스】 훈민정음 반포 562돌을 기념하는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오세훈서울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인사말에서 외래어를 33번이나 사용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5분 가량 진행된 인사말을 하면서 외래어를 33번 사용했으며, 이중 '프로젝트(8번)'란 말을 가장 많이 썼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 상당수가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중점사업 중의 하나인 '디자인'은 4번 입에 담았고 '하드웨어'와 '서비스'는 3번 말했다. '비전', '시스템', '컬처노믹스', '소프트웨어'란 단어는 2번씩 사용했다. 이밖에 '패러다임', '인프라', '타이틀', '브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