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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덫, 거미 거미줄과 삶 그리고 어우러짐... 덫, 거미 거미줄과 삶 그리고 어우러짐... 거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그 거미의 덫에 동물도 곤충도 걸려 듭니다. 그러고는 거미는 항상 누구에게나 나쁜 곤충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거미는 단지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 갈 뿐인데... 거미라고 언제나 삶이 순탄 한 것도 아니고... 언제나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거미 자신도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곤충이나 동물 보다 거미를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아 갑니다. 덫이라는 것으로 상대를 잡아 자신의 배를 채우기 때문일텐데 우리네 삶도 덫을 치고 덫에 걸리고 사는 것 아닌가요? 사람들은 어쩌면 거미를 통해 자기 자신을 보기 때문에 거미.. 더보기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만난 둥근잎유홍처가 전하는 교훈 탐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우주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 바로 인간... 인간들의 욕망은 끝없이 높은 곳을 향하는식물과 같은 속성을 가졌나 봅니다. 때가 지나면 참으로 덧없는 것을 알게 될 터인데... 둥근잎유홍초 한 줄기... 이제 한로라는 절기를 맞아 서리맞고 스러지겠죠?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만난 둥근잎유홍초가 전하는 교훈] 더보기
인생은 자연과 타인과 공생공사(共生共死)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계룡도령의 토굴 한 곳에 덫을 놓고 사는 은자(隱者)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서산으로 뉘였뉘였 해가 지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크기가 엄지손가락 마디만 한 녀석이 한 가운데에 떡 하니 버티고 먹잇감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거미의 행동 속에 우리네 삶의 모습도 보입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 이익을 취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행동은 혼자 저절로 살아가는 듯 보여지려합니다. 타인의, 자연의 희생 속에서 이루어 진 것을 마치 스스로가 잘 나서 저절로 된 것인 양... 잘못은 내탓이요. 잘된 것은 남 덕입니다. Sympathy [rarebird] ... Half the world hates the other half And half the.. 더보기
무한 상상 엽기신발사진 모음 신발은 태초부터 맨발이던 인간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발명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반대로 신발의 발전에 반해 발은 더 퇴화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성 넘치는 신발들... ^^ 재미나지 않습니까? 인간이 동물 중에서도 우월한 것은 바로 상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양한 생각... 그리고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실천력!!! 그러한 상상력 덕분에 지구라는 행성은 더욱 더 황폐해지고 공해로 찌들어 갑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도록 해야 하는데... ㅠ.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