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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위대한 유산(遺産) 한자의 기막힌 발견 저자 조옥구의 한자편지. 005 한글날 유감 위대한 유산 한자편지 005. 한글날 유감 한글날 유감(有感) 인류의 문자를 연구하는 학자들로부터 ‘한글을 주목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들을 때마다 어깨가 으쓱해지곤 했습니다. 그들의 연구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에서가 아니라 한글의 미래적 가치를 언급한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은 국력이 미약하여 변방의 문자로 머물러 있지만 우리 한글만큼 철학적 깊이와 과학적 논리체계를 가진 문자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세계에 대하여 자랑하며 사랑하며 또 책임을 져야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한글’입니다. 그런데 한글 사랑이 지나쳐 ‘한글전용’을 주장하게 되고 나아가 한자를 적대시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한자가 없으면 한글은 절반의 문자에 머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한글이 없으면 한자는 생명을 잃게 됩.. 더보기
한글날 대통령 기념사 살펴보니… “허 어~” 한글학회장이 대통령 기념사 살펴보니… “허 어~”헤럴드경제|기사입력 2008.10.09 11:11 "허어. 이 정도일 줄이야…."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사무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김형오 국회의장,이용훈대법관 등 3부 요인의 기념사를 살펴보던 김승곤 한글학회장의 입에선 탄식이 떠날 줄 몰랐다.나라의 '머리'들인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이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는가 하면 심지어 높임말이나 맞춤법조차 잘못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서 김 회장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히 이런 기념사들도 며칠간 쓰고 다듬어 발표한 것일 텐데, 여기에도 일본식 표현이 대부분이네요.이러니 평소의 말본 쓰임은 어떤 모양이겠어요." 김 회장은 이런 문제가 해방 후 언어를 제.. 더보기
한글날이 뭐예요? [영어에 몰입 된 계층에게 한글은 뭘까?] 오세훈 시장, 5분 짜리 인사말에 '외래어 33번'뉴시스|기사입력 2008.10.09 06:01 【서울=뉴시스】 훈민정음 반포 562돌을 기념하는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오세훈서울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인사말에서 외래어를 33번이나 사용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5분 가량 진행된 인사말을 하면서 외래어를 33번 사용했으며, 이중 '프로젝트(8번)'란 말을 가장 많이 썼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 상당수가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중점사업 중의 하나인 '디자인'은 4번 입에 담았고 '하드웨어'와 '서비스'는 3번 말했다. '비전', '시스템', '컬처노믹스', '소프트웨어'란 단어는 2번씩 사용했다. 이밖에 '패러다임', '인프라', '타이틀', '브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