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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집을 지으려면 쩐이 필요해...

내겐 쩐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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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총 자금 500만원중

 

180여만원을 들여 이제 터잡기는 마쳤지만

 

우선

기초를 위해 돌을 가져와야 하고..

덩치큰 돌을 집을 지을 곳에 맞게 쌓아야하고...

우물도 다시 손을 봐야 하고

기초 쌓기를 마치면 바닥에 방수와 단열을 하고

온돌을 위해 구들을 놓아야 하고...

구들을 놓고 나면 배수관과 보조 난방관을 묻어야 하고

창문과 현관문 그리고 문틀들을 만들어야 하고

다음에는 골조를 해서 배선관과 창문틀과 현관문틀을 고정시키고흙으로 벽쌓기를 해야 하고...

지붕에 바닥을 대고

흙과 톱밥을 올리고

그 위에 방수포를 덮어야 하고

방수포 위로 석고를 발라 석기와를 올려야 하고

창문과 문을 달고

목욕탕과 주방부분에 타일붙이기와 욕실과 주방 시설물을 들여야 하고...

1개월 정도 숙성과 건조를 시킨 후 방바닥과 실내벽에 도배를 하고 바닥에는 콩기름을 먹여야 하고...

그러고 마당과 주차장을 정비하여 꽃도 심고

집 주변의 나무그늘에는 탁자를 놓아야 하고...

 

무었보다

집지을 동안 도와주신 분들을 모시고 집들이도 해야하고...

 

아!!!

이렇게 많은 공정을 마무리 하려면

쩐이

최소한의 쩐이 필요하다.

쩐 쩐 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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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8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집지을 자재 산출을 해 보다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