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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광복절을 맞아 생각해 보는 아름다운 우리 꽃 상사화(相思花)

 

 

 광복절을 맞아 생각해 보는 아름다운 우리 꽃 상사화(相思花)

 

 

오늘이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인 광복절입니다.

 

이제 69주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제의 압제 속에 있는 듯

친일부역자들의 후손과 반역의 무리들이 대한민국을 쥐고 흔들며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끊임없이 국민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개한'국민들은 오히려 그들의 노리개가 되어

부하뇌동하는 모습은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해방이되어 광복을 하였다고하나

아직도 친일과 반민족 반역자들의 척결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해방은 아직도 요원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 힘이 없는 종북 빨갱이로 내몰리는

그저 '미개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며 작금의 정치현실에서 보여지듯

정치판과 국민들의 의식과 같이 하지 못하는 것이

마치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와 같아 보여

이 글을 올리며 마음을 위로해 봅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있던 지난 8월 4일 내리는 빗 속에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도 상사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다들 피어 있었지만

계룡도령의 상사화 밭에서는 상사화가 흔적도 없어서 많이 의아해 했답니다.

^^

 

 

상사화는 초봄인 4월부터 무성한 잎을 내어 햇빛을 통한 성장을 충분히 한 후

6월이 되면 갑자기 잎들이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 죽어 버립니다.

 

언뜻 보기에는 뭔가가 잘 못되어서 잎이 아니라 상사화가 죽은 것처럼 보입니다만,

그렇게 잎이 완전히 사라지고 30~45일 정도가 지나면

순식간에 꽃대가 솟아 올라 활짝 꽃을 피워냅니다.

 

 

주변의 그 어떤 식물보다도 높이 솟아 피워내는 꽃이 무척이나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

 

 

청초한 빛깔에 빗방울까지 입고 있으니 더 화려한 듯 합니다.

 

 

상사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움으로 가득한 상사화 이야기

http://blog.naver.com/mhdc/150093387599

 

 

그렇게 매년 상사화를 관찰해 오다 이번에 신기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특이하게 다른 점을 찾아 보세요.

^^

 

상사화는 사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비늘줄기로 번식을 합니다. 

 

그래서 평소 꽃술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암술 1개에 수술은 6개이고,

씨방은 아래에 위치해 3실이 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니 의미가 없죠?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꽃술의 크기나 모양이

상당히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된 것입니다.

 

 

위 사진은 평소 보던 정상적인[?] 꽃술의 모습이고,

아래는 또 다른 정상적인[?] 꽃술의 모습입니다.

 

 

한국이 원산지인 상사화는

마법의 백합이라거나 부활하는 백합이라는 의미의 영문명인

Magic Lily, Resurrection Lily를 가지고 있는데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니 마법 같기도할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잎이 죽고 꽃이 피니 부활하는 것 같이도 보였을 것 같습니다.

 

작명으로 본다면 우리나라가 훨 낭만적이고 멋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에는 어떠신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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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친일반역무리들의 척결을 고대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