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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춘월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궁남지 부여서동연꽃축제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궁남지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에서 열린 열흘간, 아름다운 연꽃으로 가득했던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속에 19일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계룡도령이 그 마지막 날인 19일[일] 다녀왔습니다. 너무 넓어 일행을 잃어 버리는 등 인파의 물결과 연꽃의 향기에 취해 한동안 감동에서 깨어 나지 못하다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취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 연못으로 점점 그 범위가 확산되고 있는데 다른 연꽃 단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연과 수련 그리고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을 비롯해 빅토리아연까지 있는데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우리나라에서 개량한 육종 연들까지 전시되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았습니다. 매.. 더보기
진도견 블랙탄 스톰과 믹스 호야가 낳은 6남매 진도견 블랙탄 스톰과 믹스 호야가 낳은 6남매 2015년 7월 18일 오후 진도 믹스견 호야가 6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네눈박이 진도견 블랙탄과의 사이에서 난 것인데... 검은색 두마리 갈색 1마리 그리고 흰색 3마리 도합 6마리의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야생성 때문인지 밭의흙을 파고 구덩이를 만들어 출산을 했는데... 비가 내릴 듯 하기도 하고 안전한 집에서 새끼들을 돌보라고 집으로 옮기는데 이것이 으르렁 거립니다. ㅠ.ㅠ 새끼를 옮기려고 아이스박스에 담았는데... 한마리를 덥석 물어 원래의 흙구덩이로 데려가려합니다. ㅠ.ㅠ 바로 위 그림의 위치로... 다행히 큰 집에 이불을 곱게 깔아서 새끼를 넣어 주니 더 이상 이동은 시키지 않는데... 양쪽집에는 사료를 가득 담아 두었답니다. 어때요? 편안해 보.. 더보기
임난수장군 숭모당을 지키는 세종리은행나무 임난수장군 숭모당을 지키는 세종리은행나무 세종시는 지금 한창 공사중... 그런데 파헤쳐지고 덮이는 공사장에 심상치않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전월산 1.2km, 양화리은행나무 0.7km 양화리 은행나무??? 2014년 11월의 어느날 전월산과 용샘 등을 탐방하고 하산하면서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언제를 기준으로 670년의 수령이라고 표시한 것인지는 알 수 없게 제작되어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지구내 보호수(노거수) 안내'에 따르면 년생이 670년이요 관리인까지 두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어느날 황금빛 드레스로 한껏 멋을 부린 은행나무의 모습입니다. ^^ 아래는 현재의 모습이구요...^^ 아래는 역시 2014년 11월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같은 은행나무를 두고 표현이 제각각입니다. 도로표지판에.. 더보기
제대로 된 먹거리 300년 전래 명재고택 교동전독간장 제대로 된 먹거리 300년 전래 명재고택 교동전독간장 며칠 전...아니 7월 7일, 명재선생의 종손인 교동 윤완식 선생이 전화를 했습니다. 외부에서 볼 일을 보고 있는데 빨리 집으로 들어 오라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냐니까 진짜 맛있는 장을 주려고 그런답니다. ^^ 여러분 위의 작은 종지에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명재고택 전래의 교동전독간장 중 최고봉 간장으로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최고의 맛과 향, 품질을 자랑하는 간장이랍니다. ^^ 명재선생 후손들 그 가족들만 먹는다는 이 간장... 계룡도령도 한병 맛볼 기회를 잡았습니다. ^^ 자 간장의 맛을 제대로 봐야겠죠? 갓 지은 뜨거운 밥이라야 하는데 압력 밥솥에 남아있던 밥이라 기대할만하지는 않지만 얼른 밥을 한 그릇 퍼서 향이 살아있는 무산김에 밥을.. 더보기
부산에서 즐기던 먹장어 껍질로 만든 꼼장어껍질묵 부산에서 즐기던 먹장어 껍질로 만든 꼼장어껍질묵 계룡도령이 이곳 유봉영당내 성모당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중고 컴퓨터를 하나 장만했는데...​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이것 저것 반드시 필요한 악세서리들을 추가하고 나니 40만원을 훌쩍 넘어 버렸답니다. ㅠ.ㅠ 오퍼레이팅 시스템은 윈도우 7 SP1을 깔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버벅거리는 것은 기본이고, 폴더 미리보기 창에서 RAW파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CAMERA CODECK PACK 설치를 하려 들면 윈도우 버전이 맞지 않다고 뜨면서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미리보기는 그렇다 치고... 다른 것... 은행업무를 보려면 이것 저것 깔려야 하는데 이 역시 깔리지 않고 거기다 아래의 익스플로러 에러 메시지가 뜨기 전까지는 컴이 꼼짝도 하지.. 더보기
개장국에서 보신탕, 영양탕으로 바뀐 초복 복식 개장국에서 보신탕, 영양탕으로 바뀐 초복 복식 어제가 2015년 들어 첫 복날인 '초복' 입니다. 우리나라는 농경국가로 24절기를 두고 있는데 소서와 입추사이인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에 초복, 중복, 말복을 두어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庚]일을 초복, 넷째 경[庚]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庚]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고 보양음식을 즐기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추스르는 날로 삼았습니다. 복날 주기는 보통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스무날이 걸리지만 때로 입추가 늦어지는 해가 있어 이런 경우 말복도 함께 늦어지는데 이를 월복이라고 하였답니다. 요즘은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삼계탕인데 삼계탕은 사실 지주나 양반집에서.. 더보기
[동영상]제9호 태풍 찬홈이 상륙한 유봉영당 [동영상]제9호 태풍 찬홈이 상륙한 유봉영당 내리다 말다 내리다 말다... 제9호 태풍 찬홈 (CHAN-HOM)의 영향을 받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유봉영당의 12일 상황입니다. 제주에 퍼붓듯 내린 비와는 달리 그다지 비다운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는 이곳은 오후에 접어들면서 점점 바람이 거세집니다. 파라솔도 접고 만약을 대비해 유봉영당을 돌며 바람에 흔들리겠거나 날아갈 수 있는 것들을 잘 건사하고 출입문들도 모두 단단히 닫아 두었습니다. 경승재 뒤로 보이는 나무들이 바람에 심하게 흔들립니다. 별로 많은 양의 비가 아니라 비는 별 걱정이 없는데... 바람이 걱정이랍니다. ^^ 이제 이 태풍이 지나고 나면 배롱나무도 붉은 꽃도 피울 것이고 세상은 그만큼 더 아름다워지겠죠? 배롱나무가 빨갛게 핀 유봉.. 더보기
노랗고 빨갛게 익어가는 충남농업의 희망 부농의 꿈 노랗고 빨갛게 익어가는 충남농업의 희망 부농의 꿈 요즘은 귀농과 귀촌이 참 많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도시에서의 삶이 팍팍해지기도 했지만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살고자하는 의지들이 강해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귀농이라는 말은 歸農[돌아올 귀, 농사 농]이니 처음부터 농사를 짓다가 잠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다시 농사를 짓는 것을 귀농이라고 하는 것인데 요즘은 처음 농사를 짓기 위해 농촌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조차 就農[농사로 나아감]이라고 하지 않고 귀농인구라고하니 구분도 어렵고 정확한 의미 전달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삶의 터닝 포인트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인데... 약 40여년 전 잠시 서울 생활을 하다 이를 접고 귀향하여 .. 더보기
논산시 노성면 송당저수지 위에 곱게 핀 분홍색 연꽃 논산시 노성면 송당저수지 위에 곱게 핀 분홍색 연꽃 계룡도령이 기호유학의 중심이라 할 노성 백의정승 명재윤증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유봉영당내 성모당에 집무실을 마련한 지도 벌써 1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식 다니던 곳이라 여기저기 이미 알던 곳도 있고, 미처 몰랐던 곳도 있고... 예전부터 가끔 지나다니던 송당저수지의 연꽃이 피는 시기를 눈여겨 보아왔는데 며칠 전부터 한 송이 두 송이 피어나기 시작하기에 다녀왔습니다. ^^ 연꽃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삶에 대한 10가지 생각이라는 글이 회자되고 있는데 한번 같이 살펴 볼까요? 연꽃의 중요한 여러 상징 중에 가장 큰 특성은 보통의 식물은 꽃이 먼저 피고 수분을 하여 씨앗(열매)을 맺고 꽃이 지며 씨앗을 드러내지만 연은 꽃이 피면서 씨.. 더보기
한국의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개고기 보신탕 한국의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개고기 보신탕 이글을 보는 분들... 흥분은 금물... 인간은 수렵과 채취를 동시에 한 생명체로... 식물도 살아 있는 것을 채취해 먹고 동물 또한 살아 있는 것을 잡아서 먹습니다. 일부... 소는 물론 돼지, 닭, 오리, 생선 등을 제외하고... 애완동물이거나 가족같은 반려동물을 먹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많이 반대하는 등 문제가 있는, 그렇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말 맞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가 다 소중합니다.​ 그러려면 인류는 굶어서 죽어야 합니다. ​ 이 지구상에서 살아있지 않는 것은 무기물과 원소 뿐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 하지만 그 원소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으니... 죽은 것이라고는 숨만 쉬며 지구를 파괴하는 인간이지만 사실은 그 근간에 갇힌 인간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