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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가는잎해란초/바람난초]관상용 우리꽃 좁은잎해란초 좁은잎해란초 [학명 Linaria vulgaris Hill]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약 5㎜이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이며 서로 포개지고 황록색이며 화관은 양순형(兩脣形)으로 목부에 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의 거는 길이 약 8㎜로서 끝이 점차 좁아집니다. 잎은 호생하나 위쪽의 것은 3엽윤생하고 선상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주맥만이 뚜렷하고 엽병은 거의 없습니다. 바람난초라고도 불리는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현삼과의 다년초로 높이 25~40㎝정도인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주(全株)에 약간 분백색을 띠며 평활합니다. 우리나라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잘 자라고 주로 평북(선천, 의주.. 더보기
나물로도 즐겨먹는 쑥부쟁이 이야기 한국원산 약용식물 쑥불쟁이[대장장이] 전설 나물로도 즐겨먹는 쑥부쟁이 이야기 한국원산 약용식물 쑥불쟁이[대장장이] 전설 '쑥을 캐러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라는 뜻이 담긴 쑥부쟁이는 학명이 Aster yomena (Kitam.) Honda로 마란, 가새쑥부쟁이, 들국화, 자채, 홍관약, 권연초, 드릇국화(제주), 숙지나물(전남 화순),쑥부장이 등으로도 불리고 세포학적으로는 가새쑥부쟁이와 남원쑥부쟁이 사이에서 생긴 잡종이라고 합니다.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국화과로 원래 들국화라는 이름은 식물학상에는 없지만 들에서 자라는 쑥부쟁이류, 산국, 감국, 구절초 등을 통틀어서 들국화라고 부릅니다. 쑥부쟁이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봄에 싹이 돋아날 때 자주색을 띠고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게 되는데 그래서 `자채(.. 더보기
키 큰 잡초를 다 뽑아 버린 월암리 계룡도령의 토굴 뒷마당입니다. 오늘이 뒤꼍의 망초를 뽑기 시작한지 3일째... 아침마다 쉬엄 쉬엄 뒤꼍의 화단[?]의 망초와 개망초 그리고 환삼덩굴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키가 큰 망초와 개망초가 사라졌습니다. ^^ 5월의 마지막날 키가 커다란 망초들과는 일단 작별을 고합니다. ㅎㅎㅎ 시골에서 흙을 가까이하고 산다는 것은 잡초 그리고 벌레들과의 전쟁인지도 모릅니다. 자고나면 쑥쑥 자라버리는 원치않는 식물들... 일명 잡초라고 해야 할 식물들이 무서운 속도로 세력을 확장합니다. 그래서 보통 시골의 사람들은 제초제를 뿌려 버립니다. 그러면 아래의 사진처럼 풀들이 누렇게 말라 죽어 버리는데... 계룡도령은 독한 제초제도 싫지만 누렇게 떠 버린 색상이 더 싫습니다. 그래서 제발 부탁이라며, 사정사정하며 계룡도령의 토굴 주변에는.. 더보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둥지민박에서 이주해 온 식구 등심붓꽃과 타래붓꽃입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2010년 3월 전남 광양의 고바우님으로부터 이주해와 2년만에 꽃을 피운 아이리스입니다. 애기범부채는 죽었는지 표시도 없습니다. 이 키 작은 아이리스 곁에 더 키작은 생명체가 있는데... 어쩌면 아래의 흰 원 안의 아이가 애기 범부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이리스는 붓꽃입니다. ^^ 그리고 새로이 동학사 둥지민박에서 이주해 온 새 식구들입니다. 잎이 배배꼬여있어 타래가 붙은 타래붓꽃입니다. 잎이 원만해서는 구부러지지 않아 곧은 절개를 나타낸다하여 선비가문에서 주로 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꽃이 아름다운 등심붓꽃입니다. 꽃망울이 맺힌 상태에서 이식을 한 것이라 꽃이 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저 기다릴 뿐~~~ 다음은 남미 원산의 다년.. 더보기
풍년화[豊年花]가 피어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식물원 청양고운식물원 지난 3월 16일 내리는 비속에 오랜만에 청양 고운식물원[http://www.kohwun.or.kr]에 이주호 원장님을 뵈러 들렀습니다. 아직 많은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봄을 알리는 꽃들이 속속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1990년부터 시작된 부지 조성 등의 공사 끝에 개원하여 이제 10주년을 맞이 하여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고운식물원 개원 제10주년기념(행사) ▶ 행사일시 : 2012년 4월 28일 ▶ 장소 : 고운식물원 특설무대(잔디광장) ▶ 개막식 및 축하공연 : 13:00~15:30 - 초대가수3팀, 밸리댄스1팀, 꾸러기 기술단 등 ▶ 일반체험프로그램 -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비누방울체험, 투호던지기 등 ▶ 동물 및 식물원관람, 롤러슬라이드(230m)체험 등 ▶ 입체영상관람(입체.. 더보기
겨울에 피는 노란색 갯국화 [제주도 서귀포 표선해수욕장] 겨울에 피는 노란색 갯국화 [제주도 서귀포 표선해수욕장] 일반적으로 겨울이 되면 계룡도령처럼 야생화를 쫓는 사람들은 대체로 막막해지기 쉽습니다. 왜냐면 거의 꽃이 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 대부분의 꽃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몸을 움츠리거나 지상의 흔적을 지워버립니다. 이럴 때 꽃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황홀한 감동입니다. 지난해 12월 5박 6일간의 제주 여행기간 동안 만난 꽃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소개할 꽃은 바닷가의 모래사장이나 해안의 벼랑, 소금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해변식물 중 하나인 갯국입니다. 제주도 남부지역인 서귀포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갯국화는 우리나라 원산이며 노란꽃이 마치 꽃다발처럼 풍성하게 피는 식물로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Chrysanthemum .. 더보기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지구에서 발견된 환경유해식물 제1호 돼지풀보다 강력한 단풍잎돼지풀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지구에서 발견된 환경유해식물 제1호 돼지풀보다 강력한 단풍잎돼지풀 지난 8월 강원도 화천에서 발견한 단풍잎돼지풀이 대전 유성구 갑천변에 이어 이곳 계룡산에도 서식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중부지방인 포천,문산,운천 등지에서 발견되었는데 점차 남하하여 현재 서울 근교까지 퍼져있고, 경기이남에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하였는데... 아마도 사람들의 이동이 잦고 도로공사나 하천 등 제방공사로 인해 무분별한 토사나 흙의 이동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계룡산에서 발견된 단풍잎돼지풀은 아직 그 세력을 뻗친 것은 아니고 약간의 지역에 모두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곧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할 것으로 보여져 조속하게 제거가 이루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멀리 계룡산을 뒤로하고 자리잡은 단풍잎돼지.. 더보기
2011년도 벌써 절반을 넘겼습니다. 집 수리에 더욱 더 매진해야하겠습니다. [2006년 기르던 초록이들의 모습] 6월 13일 이후 이핑게 저핑게로 집 수리를 너무 등한시 했습니다. 이제 7월... 다시 분발하여 집 수리에 매진해야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계룡도령의 아들인 무호 조한빛마로의 생일이기도합니다. 뭐 4년에 한번인 윤달이 진짜 생일인데 그래도 기분학상 매년 음력 6월1일를 생일로 쳐 줍니다. 시간이 서로 맞다면 식사라도 같이하면 좋을텐데... 계절학긴가 뭔가 수강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될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페북의 친구가 집수리 도우미로 온다고 합니다. ^^ 점차 집의 형태가 다듬어지면 120여종의 야생화를 키우던 즐거움이 되돌아 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과의 우리꽃 나눔으로 더욱 더 행복해 지겠지요. ^^ 현재 매발톱 3종과 개양귀비, 꽃이 크.. 더보기
덩굴성 활엽관목인 흰덩굴장미(for. albo-pl...ena Rehder)가 피고 있습니다. 요즘 계룡도령이 거처하는 곳 마당에는 흰덩굴장미가 하나 둘 순백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찔레,덩굴찔레,덩굴인가목,영실(營實),동글인가목이라고도 불리는 덩굴장미입니다. 그 중 요즘은 흔하지만 좀 귀했던 적이 있는 흰덩굴장미(for. albo-pl...ena Rehder) 입니다. 장미는 온대성의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관목이고, 덩굴장미는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성 활엽관목이라 좀 다릅니다. 지금부터 계속해서 꽃을 피우게될 흰덩굴장미는 장미의 가시와는 달리 작은 가시가 드문 드문 아래로 달리는 것이 다릅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을 보는 사람의 마음이 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 [2011년 5월 30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 마당에 핀 흰덩굴장미를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억새 둥지에서 만나는 기생식물 야고 [담배대더부살이] 지난 10월 6일 가을의 기운이 한창인 계룡산자락 낮의 태양은 제법 따가울 정도의 위력을 잃지 않은 열기를 내 뿜고 있습니다. 혹시 구절초가 피지 않았나 살피던 중 우연히 억새군락지 근처에서 발견한 기생식물인 야고[담배대더부살이]입니다. 풀속에서 아주 조그마한 분홍색이 도는 자주색의 물체가 보이기에 처음엔 사탕포장지려니 했습니다. 그러면서 풀숲을 헤치고 보니 눈에 드러나는 모습이 야고[담배대더부살이]입니다. 옳다구나 왕재수~~~ 마음을 다잡고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니 제법 많은 개채수가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히말라야에까지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열당과의 기생식물인 야고 Aeginetia indica 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담배대더부살이로도 불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