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월~12월의 산/들꽃

[가는잎해란초/바람난초]관상용 우리꽃 좁은잎해란초

 

 

 

 

 

 

 

 

 

 

 

 

 

 

 

좁은잎해란초 [학명 Linaria vulgaris Hill]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약 5㎜이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이며 서로 포개지고 황록색이며 화관은 양순형(兩脣形)으로

목부에 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의 거는 길이 약 8㎜로서 끝이 점차 좁아집니다.

 

잎은 호생하나 위쪽의 것은 3엽윤생하고 선상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주맥만이 뚜렷하고 엽병은 거의 없습니다.



 

바람난초라고도 불리는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현삼과의 다년초로

높이 25~40㎝정도인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주(全株)에 약간 분백색을 띠며 평활합니다.


 

우리나라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잘 자라고 주로 평북(선천, 의주), 함북(경성)에 나며

만주, 중국, 우수리, 몽골, 시베리아, 유럽, 북미에 분포하는데 요즘들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늦은 가을까지도 아름답게 꽃을 피운 좁은잎해란초입니다.

10년전인가 우연히 씨앗을 나눔해서 심었던 녀석인데...
지금은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도 조금 자리해 있고,

계룡산에도 제법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