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참 묘한 꽃이다.
어느 때 핏빛으로 가슴을 적셔주고
어느 때 환희의 색으로 마음을 흔든다.
그래도 나는 장미를 좋아 하지않는다.
아니
몸통에 가시가 있는 것들은 전부 좋아 하지 않는다.
[2007년 6월 13일 이안 숲속에서 계룡도령 춘월]
'5월~ 7월의 산/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굴 뜰의 새식구들... (0) | 2007.06.26 |
---|---|
풍접초는 마당을 채우고... (0) | 2007.06.23 |
백합의 향기는 담장을 넘어... (0) | 2007.06.23 |
자귀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0) | 2007.06.23 |
석류이야기 (0) | 2007.06.23 |
산나리 이야기 (0) | 2007.06.15 |
정신없는 코스모스에 대한 생각 (0) | 2007.06.15 |
노루발 꽃 (0) | 2007.06.15 |
한련화의 못다 이룬 꿈 (0) | 2007.06.15 |
향기가 없는 꽃은 꽃이 아니다[?] (0) | 2007.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