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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크림손 클로버[외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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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명    크림손 클로버
영   명     Crimson clover
학   명     Trifolium incarnatum
종   류     두과목초
내력과 분포: 원산지는 남유럽인 스페인, 이탈리아와 Africa 등이라 알려져 있다. 염색체는 2배체(2x=14) 식물이다.

형태적 특징: 잎에는 3개의 소엽과 2개의 탁엽이 있다.
소엽에는 반점이 없으면서 도난형(倒卵型)이다.
키는 40∼60cm 이고, 줄기가 가늘며 자색이고 털이 많이 있다.
줄기는 쉽게 목질화(木質化) 되며 하나의 그루터기에서 20∼50개의 줄기가 나온다.
뿌리는 주근(主根)이 깊게 뻗고 지근(枝根)이 많이 발생한다.
꽃은 선홍색이며 이 꽃색에서 Crimson이란 이름이 유래했다.
두화(頭花)는 4∼5cm 길고, 줄기선단에 착생하며 짧은 방추형 또는 장난형이다.
꼬투리는 난형(卵型)이고 선단이 뾰쪽하며 1실에 종자 하나가 들어 있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적황색(赤黃色)이나 담갈색(淡褐色)인 것도 있으며, 2.5∼3mm 길고, 폭과 두께는 각각 1.5mm 된다.
천립중(千粒重)은 3.2∼3.6g 되는 중립종(中粒種)이다.
신선한 종자에는 광택이 약간 있으나 종자가 오래되면 퇴색되어 암색(暗色)으로 변하고 광택은 없어진다.

생리적 특성: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고 지속적인 건조나 봄 한발에 민감하며, -2℃ 이하에서 동해를 받는다.
내음성(耐陰性)이 좋아 과수원 나무 밑이나 다른작물과 혼작해도 좋다.
토양은 배수가 양호하면 사질점토에서도 잘 생육하나 부식이 많고 산성토양이 아닌 토양이 제일좋다.
이탄지(泥炭地)에서는 생육이 잘 않된다.
이초종은 타화수정을 하나 인위적으로 자화수정도 된다.
종자의 발아율은 좋지않아 신선했을 때 약 85% 되고, 묵으면 발아율이 떨어저 2년 되면 50%선 밖에 않된다.
그리고 종자의 최저 발아온도는 1℃ 이다.

재배와 이용: 파종을 봄에 하면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 얼마 크지 못하고 꽃대가 나와 수량이 적으므로 가을에 파종한다.
파종량은 산파할때 ha당 40kg, 조파할 경우에는 30kg 이다.
재배는 단작 또는 호밀, Italian ryegrass 등 과 혼파 재배한다.
시비량은 Red clover에 준하며, 간작(間作)이나 전작(前作)에서 다비 재배했을 경우 시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미량원소는 주어야 한다.
채종(採種)의 경우, 자가 사용할때는 껍질까지 있는 유협종자(有莢種子)로 수확한다.
유협종자는 취급하기가 다소 불편하고 기계파종 할때 균일파종이 어렵지만,
파종후 토양이 건조하면 발아를 하지않아 수분부족으로 유묘(幼苗)가 고사할 염려가 없다.
그러나 완전히 탈립된 종자 즉 탈협종자(脫莢種子)는 상품화할 수 있는 종자가 되고,
이런 종자를 파종하면 쉽게 발아는 하나 발아후 건조가 오면 유묘가 고사할 수도 있다.
가을파종 했을때 당년 수확은 않되고 다음해에 이용되며, 개화기때 수확한다.
개화기가 지나면 목질화되어 품질이 불량해 진다.
생초나 건초로 이용하고, 때로는 관상용으로도 이용된다.

장려품종: 품종으로는 Tibee, Chief, Dixie, Rose, Columbus 등 30여 품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아직 장려하고 있지는 않다.
 
5월7일 전남 보성 대한제다 제2다원에서 만난 아이
강렬한 붉은색이 눈길을 끈 아이인데...
처음보는 것이라 이름을 여태 찾아 다녔다.
크림손클로버
외래종인데...
보성에는 많은 모양이다.
 
[2007년 5월 7일 전남 보성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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