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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방송

'실신' 이효리, 29일 정밀검사..시상식 참석 미정


가수 이효리가 28일 오후 연말 시상식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효리는 현재 깨어나지 못하고 계속 잠자고 있는 상태"라며 "오늘 오후께 연말 시상식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BS '가요대전'의 경우 MC를 맡고 있어 더욱 난처한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 무대를 위해 의상까지 다 맞춰놓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이효리가 의식을 잃은 상태라 의논해보지 못했다"면서도 "이효리 스스로가 맡겨진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깨어나면 이야기 해봐야할 것"이라고 시상식 참석에 대해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

SBS '가요대전' 관계자 역시 이효리의 MC 참석 여부에 대해 "내일 오전 정밀검사 여부를 지켜본 뒤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실신한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