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의 ‘과잉수사’와 허위주장의 실상은 이렇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 창조한국당 대표 문국현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정치검찰과 정부입니다. 이한정 허위학력기재사건이 저와 창조한국당 죽이기로 악용되면서 정권과 정치검찰의 허구에 찬 음해성 주장만이 국민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당채대금 6억 원은 제가 직접받거나 주선한 돈이 아닙니다 검찰은 이한정에 대한 공소사실을 흘리면서 마치 제가 6억 원을 받은 것처럼 언론플레이하고 있으나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1년 만기 당사랑 채권발행은 중앙선관위 자문을 거친 것입니다. 합법적이고 소비대차관계가 분명한 당사랑채권으로서 지난 2월 18일 중앙위원회 결의에 의해 총선자금으로 사용키 위해 발행된 것입니다. 그 중 6억 원어치 당사랑 채권을 이한정씨가 지인을 통해 통상적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6억원의 당채매입대금은 1년 만기 채권으로서 내년 3월 달에 다시 돌려주어야 할 금액입니다.반환되지 않는 ‘특별당비’나 이른 바 ‘공천헌금’으로 낼 생각이었다면 자신의 지인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내는 것이 이치에 합당한 일입니다. 돌려받기를 원하는 채권이므로 자신이 지인들에게 구매하도록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우리당이 반환지급보증서를 추가로 발행한, 명백한 채무인 것입니다. 검찰이 밝혔다는 이한정의 진술은 상식에도 맞지 않고 횡설수설로 일관성없는 완전한 날조입니다 검찰이 밝힌 3월 2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이한정을 만나 비례대표 2번을 줄테니 도와달라”고 제가 말했다는 이한정의 진술은 완전한 거짓말입니다. 당시 상황은 이한정씨가 가장 마지막에 공천신청을 한 인사로서 우리당 인재영입위원과 잠시 첫 인사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저는 10분도 함께 하지 못해서 기본적인 상면인사차례도 제대로 못하고 자리를 떴었습니다. 사실상의 첫 상면자리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공천을 약속하거나 돈을 달라고 할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비례대표 순위결정은 공천심사위원장이 할 일로서 3월 26일에 확정된 것입니다. 검찰이 인용한 이한정의 허위진술내용은 대질신문에서 이미 부인한 내용입니다 이한정의 진술 중 “비례대표 2번을 줄테니 도와달라”는 초기진술이 전혀 상황에 맞지 않자 우리당 재정국장과의 대질신문에서 이를 바로 부인한 바 있습니다. 즉 3월 24일에 “문대표가 그런 발언을 했느냐”는 검사질문에 이한정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명백히 부인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검찰이 그대로 녹화해놓고 있는 장면이어서 지금이라도 공개하면 이 사실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위학력기재와 조작된 범죄기록조회서를 제출하여 결과적으로 당에 심대한 해당행위를 한 이한정에 대해 당이 당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자, 이에 당과 저에 대한 불만을 품고 저를 정치적으로 옭아매고자 하는 정치검찰에 일시적으로 협조했던 것을 검찰이 악용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이한정씨에 대한 수사착수 직후, 신속하게 윤리위원회소집을 통해 제명처리하라고 한 저의 지침에 대한 반발이거나, 아니면 장시간 구금상황에서 검찰과 어떤 협상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원지검이 얼마나 과잉수사를 하고 있는가 그동안 검찰은 당직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계좌추적, 이메일 검열 등을 통해 실상을 다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 자신도 검찰 요구에 의해 서면답변을 8차례나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단 하나의 증거도 대지 못하면서 자신들의 오판이나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입지를 강화할 목적으로 허구에 찬 피의사실을 공표해 언론보도를 유도해온 것이 지난 4개월 동안 검찰이 한 일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저와 저희 창조한국당은 인내를 갖고 더 이상 검찰이 알고 싶은 내용이 없게 소상히 실상을 밝혀왔고 저를 비롯해 전체 당직자들도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성실히 수사에 협조해왔습니다. 진실이 이러할진대 정치검찰이 저를 소환하겠다는 것은 정치인의 생명인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과잉수사라고 많은 수사전문가들이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치검찰의 과잉수사는 어떤 배경에서 이뤄지는가 현재 정치검찰의 과잉수사는 한반도대운하를 재추진하고 여권의 컨트롤타워인 이재오 전 의원을 정계복귀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정치분석가들의 견해입니다. 이명박정부 경제살리기의 핵심은 한반도대운하건설을 통한 건설경기부양책입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에서 한반도대운하 전도사인 이재오 전 의원을 제가 국민여망에 힘입어 서울 은평지역에서 낙마시켰습니다. 그 이후 한반도 대운하는 공개적으로 추진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다만 정부는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이란 단서를 달아 추진하지 않겠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대운하를 언제든지 부활시키고자 암중모색 중입니다. 최근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경제살리기를 위해 1년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은 이명박 정부의 유일한 경제해법인 한반도대운하를 살리고 토목건설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것인데 그 맨 앞에 저 문국현이라는 걸림돌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실제로 어제 저에 대한 체포영장청구소식에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된 건설기업들의 주식이 폭등한 것은 이같은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범여권의 힘의 중추인 이재오 전 의원의 낙마로 균형추를 잃어버린 정부여당이 지난 6개월 동안 국민과 야당에 밀려왔다는 인식이 최근의 신공안통치의 배경이라고 분석가들은 전합니다. 당분간 국민지지를 잃더라도 밀어붙이겠다는 발상에서 국민시선이 올림픽에 쏠려있는 기간을 이용해 저와 창조한국당에 대한 음해와 탄압을 개시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어제 이명박대통령이 한나라당 주요당직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법과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며 본인들 특권층을 제외한 국민과 야당탄압을 합리화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평생 반부패운동과 환경운동과 기업혁신운동을 하며 우리사회의 정경유착과 부패와 싸워온 사람입니다. 경제와 사회와 환경을 상생시키고 신뢰와 지식기반 사회적 자본을 키워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도록 헌신해왔습니다. 국민여러분! 검찰보다 작지만 저를 믿어주십시오. 지금까지 제가 밝힌 대로 우리 창조한국당에 공천과 관련된 부패와 비리는 없습니다. 6억원의 선거자금을 꾸기 위해 평생원칙을 저버릴 만큼 재산이 없지도 않습니다. 부디 최근 신공안통치로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정부여당의 정치검찰 부리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평생을 반부패운동에 앞장 서온 저, 문국현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진실이 밀려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요. 감사합니다. 2008년 8월 21일 창조한국당 대표 문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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