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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큰댁어울 논산중학교에서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큰댁어울 논산중학교에서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난 17일 충남 논산시의 후원으로한옥체험업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큰댁어울 국악연주단의 연주가

13시 20분 논산중학교 '설송관'에서 펼쳐졌습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이란

생활 속 예술 공연 향유를 늘리고자

문화공간이 부족하거나 문화소외지역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을

문화예술단체가 찾아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문화예술지원 사업으로

전통 음악, 현대 음악, 연극, 무용, 미술 등

모든 문화 예술 장르를 망라하고 있답니다.

 

그럼 이번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수혜자가 된

논산중학교는 어떤 학교일까요?

 

 

1951년 개교한 논산중학교는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 397번길 28(부창동 50)의 29,458㎡ 면적의 부지에

1학년 4개반, 2학년 4개반, 3학년 5개반에

특수반 3개반이 합쳐져 총 16개 학급 426명의 학생과

정재근 교장선생님 등 32명의 선생님

그리고 행정직원 11명으로 꾸려지고 있으며

'성실한 학생, 실력있는 학교'를 학교상으로 삼고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

'알찬실력을 토대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학생'

'기본학력을 갖추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학생'

'심신이 건강하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학생'을 목표로

교육을 펼치고 있답니다.

 

 

그럼 이날 현대곡을 국악으로 연주하며

학생들의 지친 마음과 몸에 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다양한 국악을 선보이며 대중가요 '꽃', 국악실내악 '바람등'외

민요 옹헤야, 너영나영, 진도아리랑과 국악가요 '난감하네',

모듬북협주곡 '타' 연주를 끝으로 다양한 연주곡과 소리를 들려준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논산중학교편을 마친

큰댁어울 국악단은 어떤 연주단일까요?

 

큰댁어울 국악연주단은

논산시에 유일한 사설 국악단으로

명재윤증선생 13대 종손 교동 윤완식선생은 한옥체험업협회 회장을 맡아

국가에서 지정한 명품한옥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들을 하면서

우리 가락의 발전을 위해

국악단을 양성하여 한옥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향기를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09년 2월 큰댁어울 국악단을

자신의 사비를 들여 창단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총 10명의 국악인들로 구성된 큰댁어울은

고택을 의미하는 ‘큰댁’과,

모든 이들이 어울려 즐긴다는 의미의 ‘어울’을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큰댁어울은 명재고택의 노서서재에서 연습을 하며 기량을 닦고 있는데

창단 이후 전국의 수 많은 고택 과 한옥,

그리고 서원이나 향교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해왔고,

공연마다 큰 호응을 얻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 서왔습니다.

 

 

2009년 부터 강릉선교장의 풍류음악회,

낙안읍성, 보은등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큰댁어울이라는 지명도를 높여가며

국악을 보다 낮은 곳에서 다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는데

큰댁어울 국악단을 꾸려가는 명재선생의 종손인 교동 윤완식 선생은

지금 당장의 작은 이익보다는 우리 전통의 음악과 춤, 소리가,

고택과 관중이 함께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그 아름다움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고하니 여간 큰 일이 아닌 듯 합니다.

 

 

2012년 논산문화원 주관으로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초청 공연,

2013년 일본 오사카, 교토, 시마네현 초청공연과

2014년 일본 오사카, 교토 초청공연 등

수십차례에 이르는 일본 초청공연은 물론 정기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안동 고택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등으로

꽉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는데

이번 공연이 바로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중  하나입니다.

 

 

그 동안 많은 단원들이 들고 나고 하며 인원들이 교체되어왔지만

현재 큰댁어울 단원을 소개하자면 무용을 전공하고

큰댁어울의 리더인 단장 김미숙, 피리와 태평소를 연주하는 조진학이 있고,

단원으로는 대금연주에 김수영, 타악의 고수 정태진, 김미정,

신들린 해금 연주에 이미진, 구슬픈 아쟁을 연주하는 김경태,

어깨 춤이 절로 나게하는 가야금 연주는 최유정씨가 맡고 있으며

신디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소영과

사회 겸 판소리를 하는 남궁남조외 객원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날 열띤 호응으로 큰댁어울 국악연주단을 고무시키기도 한

논산중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훌륭히 자라

대한민국의 큰 동량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러한 자리가 더 많아져서

우리가락이 더 널리 보급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러려면 우리 모두가

우리 지역에 자리잡은

국악연주단 큰댁어울을 더 사랑하고 더 많이 찾아 주어야하겠죠?

여러분들의 성원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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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7일 큰댁어울과 함께 한 논산중학교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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