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鷄龍山의사계/행사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 타당성조사 간담회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 타당성조사 간담회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계룡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계룡산 갑사-신원사 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발표회가 오후로 연기되어서 인지

예상밖의 인원이 모여 설명회 형식의 발표가 있었는데...

아마도 발표회에 대한 홍보 부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계룡면사무소 가까이 사는 계룡도령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오전에 집무실로 찾아 온 공주 모신문사 기자를 통해 알게되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 발표회 또는 설명회로 되어야 할 내용인데

의미없이 공청회라고 한 것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참석자들에게 자료조차 제공되지 않는 등 준비 소홀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는데

일단 모였으니 들어는 보자는 의견을 존중해 같이 들어 보기로 했었답니다.

 

 

공주시가 5,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시작한 배경에는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되었을 것이고,

계룡산 중에서도 동학사 지구와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

갑사 지구와 신원사 지구의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참석해

설명이 끝난 후 서로 낙후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개발의 촛점을 자신들의 지역으로 해달라는 주문들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계룡산의 여러지구 중에서 갑사와 신원사는

현란한 도회적 소비 공간인 동학사와는 달리

고즈넉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옛 사골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이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거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 같은 것을 느낄 수도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발표가 끝나고 긴 시간동안 열띤 공방이 벌어졌는데...

갑사 지구와 신원사 지구가 같이 동반 발전하는 계획을 찾기란 쉽지는 않을 듯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아쉬움은

이지역 모 도의원이 설명회가 거의 끝나가는 시간에 도착해서는

공주시청직원이 인사말을 시키자

이번 발표회의 내용과는 아무 상관없는 자신의 도정활동에 대해

장황하게 자랑하듯 설명을 하다 주민의 제지를 받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도 일어났는데...

주민의 뜻을 모르는 정치인이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이 들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발표회를 마치고,

이어 27일 오전 10시부터

갑사지구 상가번영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설명회가 열려

각 업소의 상인들이 전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최측에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자료를 미리 준비해 배포하는 등

처음보다는 사전 준비가 잘되어 있었고,

설명도 이해가 쉽도록 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개진되도록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개발은

그 지역에 있던 것들을 들어내서는 버리고

새로운 것을 가져다 놓는 이상한 개발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 계룡산 갑사-신원사지구 개발에서는

계룡산 갑사와 신원사 지역에 흩어져있는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 그리고 지역적 특성이 살아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가치로 담는 그런 개발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제 나이가 많은 지역민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배워 도전하기에는

생태적 한계가 너무도 분명하니

이를 잘 헤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개발이 후손에게는 커다란 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많은 생각과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에서 세금먹는 애물단지로 만들어진 4대강 죽이기 4대강사업은

어리석은 한사람의 욕심 때문에​

수십조의 세금을 쏟아 붓고도

다시 매년 몇천억원씩 들여야 한다는 결론이 났는데...

당시에 4대강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찬성을 했던

쓰레기 같은 학자놈들은 지금도 잘 처먹고 잘 살겠죠?

그런 놈들을 잡아다가 당시에 처먹은 세금을 다 게워 내게해서 혼줄을 내야

다시는 그런 짓거리를 하는 학자들이 나타나지 않겠죠?

그리고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멋대로 집행한 ​놈도 잡아다

전 재산을 몰수해서 세금을 게워내게해야 하는데

불법 선거 부정개표로정권을 잡은 선거사범 정권이라서 인지

국민의 한숨소리는 귓등에도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ㅠ.ㅠ​

 

배웠으면 제대로 행동하든지

잘못배웠으면 제대로 확실히 배울 때까지

주둥아리를 딱 닫고 지내든지...

 

아무튼 이글을 보시는 분은

'4대강 찬성 교수 명단'을 한번 쯤 검색해 보시고

주변에 없는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권력에 아부하는 어용성 질병을 퍼트리니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엇으로 간 듯한데...

아무튼 잠시 눈에 보이는 이익의 논리보다는

미래지향적 역사관으로 멀리 내다보며

환경훼손을 최소화 하는 그런 개발이길 빕니다.

제~~발!!!

 

 

혹시 백제의 고토에 사시거나 블로그를 운영하세요?

카페에 가입해서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행복하게만들어요~~~!!!

블로그기자단 / 체험단 / 팸투어 모집 정보 제공

http://cafe.naver.com/bjpba

 

 

 

[2015년 7월 31일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을 우려와 기대로 바라보는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