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손영기 원장님과 오전 10시 만나기로하고 갑사 주차장을 향하는길...
계룡산이 마치 중국무협지에 나오는 신비의 기연을 만날 듯한 웅화산처럼 그 안개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않는 것...
눈으로 판단하려는 습관들은
보이지않는 것에 대한 신비를 더 한층 깊게 만든다.
이날 하루 계룡산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새로이 조팝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산제비꽃, 지천인 할미꽃, 산괴불주머니, 진달래, 빗살무늬 현호색, 각종 현호색류, 괴불나무 꽃과 명자꽃
그리고 산자고...꿩의 바람꽃...
참 많은 들꽃들이 우리를 반겼다.
오후2시
생삼겹살구이와 된장 삼겹살 구이...
거기에 청하한잔...캬~~~
그렇게 하루가 갔다.
[2007년 4월 7일 계룡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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