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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월의 산/들꽃

4월 봄꽃 야생화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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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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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錦囊花]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Dicentra spectabilis
분류  현호색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한국(설악산)
서식장소  산지의 돌무덤, 계곡
크기  높이 40~50cm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殼果)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 ⓒ 두산백과사전

 


금낭화는 아시아와 북미지역에 20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는데 종에 따라 꽃 모양이나 초형이 상당히 다르다.
일년생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다년생으로 주로 산악지역의 숲 속에 습기가 충분한 곳에 집중적으로 자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악산, 지리산 등 숲속에서는 야생으로 자라 꽃을 피우는 금낭화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spectabilis의 한 종이 분포하며 변이종인 백색종(D. spectabilis for. alba)의 발견이 종종 보고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금낭화도 10여 종의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여자들이 지니고 다니던 주머니와 모양이 닮은 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금낭화는 꽃이 선명한 연한 적색으로 흔한 색깔은 아니며, 특히 10여 개 이상의 꽃들이 길게 활처럼 면 서 달리기 때문에 개화기에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이런 화훼적 특성으로 각종 자연학습장 조성용으로 흔히 이용되고 있으며 정원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야생화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마 꽃이 아름다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주변에 이를 심고 아꼈기 때문일 것이다.

 

흔히 양귀비과나 현호색과의 식물이 그러하듯이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물에 우려낸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땅속줄기에 프로토핀 성분이 들어 있어 피의 순환을 돕고 종기를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

 

 

 

 

들꽃 탐사로 개척을 위해 목숨 걸고[ㅎㅎㅎ] 다녀 오던길에 대자암엘 들렀다.

몹시도 바람이 새차게 부는데

그곳에 금낭화가 춤을 추고 있다.

 

접사를 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지만

바람속에서 제대로 나올까 염려하며 셔터를 눌렀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잡혔다.

 

 

[2008년 4월 19일 계룡산 대자암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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