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초 [皐蘭草]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학명 Crypsinus hastatus
분류 고란초과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
서식장소 산지의 그늘진 바위 틈
크기 잎자루 길이 5∼25cm, 잎몸 길이 5∼15cm
산지의 그늘진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고 지름이 3∼4mm이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갈색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5∼25cm이고 딱딱하며 광택이 있다.
잎몸은 홀잎이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며 길이가 5∼15cm, 폭이 2∼3cm이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약간 흰빛이 돌며, 잎 가장자리는 두터워져 검은빛이 돌고 물결 모양이다.
잘 자란 잎몸은 2∼3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 중에 가운데 것이 가장 크고 옆에 달린 조각은 짧고 작다.
포자낭군은 둥글고 지름이 2∼3mm이며 중앙맥 양쪽의 잎맥 사이에 1개씩 달려 2줄로 배열하고 황색으로 익으며 포막은 없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종기와 악창에 효과가 있고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에도 사용한다.
고란초는 충청남도 부여읍에 있는 고란사(皐蘭寺) 뒤의 절벽에 자라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의 강가 절벽이나 바닷가 숲 속에서 자란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부여 양화의 우여축제에 다녀왔다.
금강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고란초 [皐蘭草] 사진에서 흔히 보던 잎이 큰 모습은 아니었지만
하필이면 옹색한 바위틈에서 자라는지 신기하기만하였다.
고란사...
백제의 흥망을 같이 나누었을 고란초가
그 바위틈에 외롭게 봄바람에 흔들린다.
[2008년 4월 4일 부여 양화 갓개포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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