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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재무릇

절정을 이룬 치명적 유혹의 야생화 꽃무릇 석산 절정을 이룬 치명적 유혹의 야생화 꽃무릇 석산 더러 꽃들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설레는 이야기를 건네기도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도 건넵니다만 슬픈 전설을 가진 상사화의 한 종류인 꽃무릇, 아니 석산은 언제나 가슴 뛰게하는 유혹의 빛으로 다가오는 꽃입니다. 단지 붉은 색이어서만은 아닌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 나름의 모양과 자태로 유혹하는 듯한 요염함을 지닌 석산은 계룡도령에게는 언제나 계룡산의 어느 여인처럼 눈부신 모습입니다. 석산은 겨우내 푸른 빛을 띠는 잎을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는 뜨거운 태양이 고개를 숙이는 8월 말부터 고개를 내밀어 유려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위 석산의 모습은 새로이 돋은 순에서 바로 꽃대가 맺혀있는 모습인데 키가 너무 작죠? 그 이유는 바로 한여름 정신없이 자란 잡초를 베기.. 더보기
꽃무릇으로도 불리는 화려한 꽃의 상사화, 석산 꽃무릇으로도 불리는 화려한 꽃의 상사화, 석산 9월 길을 가거나 산길에 산사로 향하는 길에 접어들면 이따금씩 만나지는 아름다운, 어쩌면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빛을 간직하여 요염하게 느껴지는 석산을 만나게됩니다. 석산 (石蒜.Lycoris radiata)/꽃무릇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류로서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이 원산인 다년초로 꽃이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 또는 '가을가재무릇', 절에 많이 심어지기에 '중꽃', '중무릇'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8월말부터 피기 시작해 9월 말이면 절정을 이루며 더러 10월 말까지 꽃을 볼 수 있기도 한데, 석산의 꽃은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먼저 피고 지고난 다음 꽃이 피는 일반적인 상사화와는 달리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잎보다 먼저 30.. 더보기
9월 석산 꽃무릇 피안화 가을가재무릇 중꽃 중무릇 야생화 꽃 산야초 계룡산 갑사 가는 길오리길 숲에서 만난 아이그늘아래 다소곳 피어 붉은 열정으로 반긴다. 영광의 불갑사와 고창 선운사에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유명하다. 석산[꽃무릇]에 대한 자세한 글 보기http://blog.naver.com/mhdc/150022496515 [2008년 9월 18일 계룡산 갑사 오리길숲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