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강하구언

블로그 이웃들과 다녀온 금강 하구언 철새도래지와 통멸치젓갈 12월 11일... 급작스레 금강하구언으로 철새 탐조를 가자는 연락을 받고 부랴 부랴 논산으로 향합니다. 논산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느라 시간을 다 잡아 먹고 금강하구언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지고, 주변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보고자했던 철새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텃새로 보이는 물새들만 몇마리가 무리지어 자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리라는 느낌의 물새들은 없습니다. 시쳇말로 새보다 자리하고 기다리는 카메라가 더 많습니다. ㅠ.ㅠa 흐미!!! 그넘의 死대강 때문에 새들은 다른 곳으로 가고 없는 듯합니다. 일행중에서 한사람이 死대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 정권은 청계천이 시멘트 하수구니 뭐니해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다. 死대강도 역시 다 완성하고 나면 좋아할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으로 강행하고.. 더보기
쇠기러기 겨울철새 기러기 새이야기 당신은...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40,000km를 날아가는 기러기를 아십니까?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그리며 머나먼 여행을 합니다. 가장 앞에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짓은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 주어 뒤에 따라오는 기러기가 혼자 날때 보다 71%정도 쉽게 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들은 먼길을 날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냅니다. 그 울음소리는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들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에 소리입니다. 기러기는 40,000km의 머나먼 길을 옆에서 함께 날개짓을 하는 동료를 의지하며 날아갑니다. 만약 어느 기러기가 총에 맞았거나 아프거나 지쳐서 대열에서 이탈하게 되면 다른 동료기러기 두마리도 함께 대열에서 이탈해 지친 동료가 원기를 회복해 다시 날 수 있을 때까.. 더보기
군산으로 철새찾아 철새따라 다닌 길.. 쥐의 해 무자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블로그 이웃들과 철새 탐사를 다녀왔다. 13시 40분경 오천사의 차량으로 갑사를 출발하여 논산으로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원장님을 모시러 달렸다. 웅포대교... 노을을 보기에는 이르고... 하늘은 잿빛으로 흐리기만 하다.간간이 고개를 내미는 햇빛에 부서지는 물결이 비늘처럼 반짝인다. 멀리 몽환적으로 비쳐지는 산 그림자... 일을 잃고 외로이 떠 있는 한척의 배 멋진 나무아래 정자가 있는 웅포 곰개나루를 지나 군산으로 향하는 금강가 나포면에 위치한 첫 철새 탐사지 가끔씩 고개를 내미는 태양아래 물길은 황금빛으로 물든다. 넓은 들에는 철새들이 먹이질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따금 인기척에 날아 오르는 철새 무리들... 가창오리도 있고 기러기 들도 있.. 더보기
철새찾아 철새따라 다닌 길 쥐의 해 무자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블로그 이웃들과 철새 탐사를 다녀왔다. 13시 40분경 오천사의 차량으로 갑사를 출발하여 논산으로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원장님을 모시러 달렸다. 웅포대교... 노을을 보기에는 이르고... 하늘은 잿빛으로 흐리기만 하다. 멀리 몽환적으로 비쳐지는 산 그림자... 일을 잃고 외로이 떠 있는 한척의 배 멋진 나무아래 정자가 있는 웅포 곰개나루를 지나 군산으로 향하는 금강가 나포면에 위치한 첫 철새 탐사지 가끔씩 고개를 내미는 태양아래 물길은 황금빛으로 물든다. 넓은 들에는 철새들이 먹이질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따금 인기척에 날아 오르는 철새 무리들... 가창오리도 있고 기러기 들도 있다. 아직은 멀리서만 보여 가창오리인지 기러기인지 구별이 힘들다.. 더보기
금강 하구언 금강 하구언 [180도 파노라마]군산쪽에서 바라 본 모습저 건너편이 서산/장항이다. 전봇대 오른족으로 멀리 보이는 일본 수탈의 상징인 장항 동제련소...그곳으로 물은 흘러 간다. 금강하구둑...군산에서 서천으로 가는 길위 서천 방면의 김인전선생 기념비 [2007년 9월 17일 군산의 고모할머니 장례식장 가고 오는 길에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