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섯

계룡도령식 마른 김을 넣어 맛있는 라면 끓이기 대한민국 간식 선호도 1위가 뭔지 아세요? 바로 라면입니다. 주식으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면은 첫째 간편해서, 두번째 맛이 좋아서, 세번째 속풀이하려고의 순으로 좋아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사실 화학감미료나 각종 인공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요즘의 세태와는 달리 계룡도령은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수입밀가루로 만든 음식만 먹으면 장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ㅠ.ㅠ 그래서 부득이 먹게 되면 다른 천연의 재료들을 듬뿍 넣고 끓이는 방법을 택합니다. 계룡도령식 라면레시피 한번 보실래요? 계룡도령이 라면을 끓이면 제일 먼저 넣는 것이 바로 표고버섯 말린 것입니다. 그리고 건더기 스프가 있다면 같이 넣고... 끝으로 말린 김 한장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고 끓입니다... 더보기
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⑶다이어트 해결사 ‘흰목이’ 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⑶다이어트 해결사 ‘흰목이’ 흰목이버섯(사진)은 중국명 은이(銀茸), 일본명 시로키쿠라케, 일반명 흰젤리버섯으로 검은목이버섯과 색깔, 형태, 학문적인 이름이 다른 버섯이다. 흰목이버섯의 종균은 외로움을 싫어해 자신 홀로 잘 자라지 못하며 그 생장이 아주 느리고 약하다. 그러나 친구와 같이 살도록 하면 생장이 매우 빨라진다. 흰목이 균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표고의 병원균 ‘하이폭실론’을 같이 키우면 이들이 서로 합방을 해 약 2주 동안의 임신(배양)기간을 거친 후 하얀 자실체(버섯)가 장미꽃처럼 생겨난다. 흰목이는 선천적으로 약하고 그의 친구는 약 10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서로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검은목이버섯은 흔히 볼 수 있고 값도 싸지만 흰목이버섯은 값.. 더보기
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⑵왕덩이느타리버섯 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⑵왕덩이느타리버섯 지구상에는 대략 1만5,000여종의 버섯이 있는데 이 가운데 약 50%는 식용, 30%는 약용, 10%는 독버섯, 나머지 10%는 분류가 돼 있지 않다. 이렇게 많은 버섯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버섯은 15종 안팎에 불과하다. 왕덩이느타리버섯(학명 Pleurotus tuberregium)은 분류학상 느타리버섯 속에 속하지만 느타리버섯과는 전혀 다른 버섯이다. 땅 속에서 자라는 균핵은 무게 2㎏에 길이는 30㎝ 정도의 큰 고구마 형태고, 지상부는 일반 느타리버섯과 형태가 비슷하나 컵형으로 위로 향해 구부러져 자라난다. 땅 속의 균핵과 땅 윗부분 자실체 모두 식품과 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주로 땅 속의 균핵덩이를 많이 이용한다. 이 버섯에 대한 연.. 더보기
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⑴다이아몬드 버섯 ‘트러플’ 장현유 교수의 이색버섯이야기 ⑴다이아몬드 버섯 ‘트러플’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단 282g에 우리 돈 5,800만여원에 경매된 버섯이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로 트러플(사진)로 버섯 가운데서도 가장 비싸 일명 ‘다이아몬드 버섯’으로도 불린다. 트러플은 캐비아(상어알), 푸아그라(거위간)와 함께 서양의 3대 진미로 꼽힌다. 독특한 향과 맛, 인공재배가 어려워 가을에만 나기 때문에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땅 속 10~15㎝ 깊이에서 자라며 고구마처럼 덩이 버섯의 일종인 트러플은 참나무 등 활엽수 뿌리와 공생한다. 즉 트러플은 나무에 비타민과 광물질 등을 공급해 생장을 촉진하고, 나무는 트러플에 탄수화물을 공급한다. 땅 속에서 자라는 만큼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트러플을 채취하기 위해 유럽.. 더보기
이 가을 계룡산... 계룡산은 언제나 처럼푸근하다. [2007년 10월 8일 계룡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