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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

[산자고,영춘화,히어리,풀솜대,중의무룻,꿩의바람꽃] 4월에 피는 계룡산의 야생화들 #2 오늘 몹시도 무더운 날씨... 갑자기 발동이 걸려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들었습니다. 오전, 꽤나 쌀쌀한 날씨만 믿고 훌쩍 든 것이라 물도 없이 몇시간을 해메다 나왔습니다. 봄볕에 얼굴은 벌겋게 익어 버려 화닥거리고... 그래도 20여종의 푸름이들을 만난게 다행 같습니다. 봄 ... 그저 나서면 만나게 되는 아이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숲속을 보면 보이는 수많은 우리의 들과 산의 꽃들... 벌건 얼굴은 점점 검어 질 것이고... 하얗게 세어 가는 수염은 더욱 더 희게 보이겠죠? ^^ 꽃말이 사랑의 희열, 신념, 청렴, 절제라는 진달래를 시작으로 꽃나들이는 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흐드러지게 피던 진달래가 이제는 숲이 우거져서 드문 드문 보입니다. 진달래를 보노라면 마치 고운 심성의 여인을 보는 듯 하였.. 더보기
봄꽃 현호색 [玄胡索] ... 현호색 [玄胡索] 현호색과의 다년초. 유사 종류로는 댓잎현호색 / 빗살현호색 / 섬현호색 / 왜현호색 이 있다. 학명 Corydalis turtschaninovii 분류 식물계,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현호색과 분포지역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 서식장소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 크기 20 cm 정도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 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 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 더보기
잠깐사이에 피어버린 산자고 계룡산 갑사지구 구룡암 근처10시경 잠시 둘러볼때는 촛불처럼 몽오리진 모습의 산자고 하나를 발견하였는데...아침겸 점심을 먹고 다시 보니 어느새 몽오리는 활짝펴 환한 얼굴을 내밀고 있고또다른 몽오리가 솟아나 있었다. 들꽃들이란 참으로 꽃이 피는 시간이 짧은 듯하다.다음 주 쯤에는 활짝 피어 흐드러 지는 산자고를 만날 듯 하다. [2008년 3월 16일 계룡산 갑사지구 구룡암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들꽃탐사를... 오늘 들꽃 탐사하러 계룡산에 들었다.언제 보아도 멋진 계룡산!!! 구룡암의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졸랑 졸랑 따라 왔다.능선을 타고...길도없는 곳을 이넘은 부지런히 쫓아 다닌다. 구여운 녀석...^^ 다음에 만날때는 한우라도 좀 사다줘? ^^ 오늘 탐사의 성과는 대단했다.계룡산에는 없으리라 생각했던 꿩의바람꽃을 만나 것이다.난생 처음 만난 아이를 보고 그저 감탄만 하였다.대단한 행운이다.^^ 산자고/현호색/괴불나무꽃...좀 이르지않을까 했는데...아니었다. 오히려 늦은 것 같기까지하다. 봄은 그렇게 벌써 자리하고 있었다. 4월로 정해진 들꽃탐사 정모때는 이 모습을 보지 못하리라...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2007년 3월 22일 계룡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