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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준비

드디어 완성된 유봉영당내 성모당 집무실의 찻방 드디어 완성된 유봉영당내 성모당 집무실의 찻방 드디어 계룡도령이 원하는 모습으로 찻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나름 멋지지 않나요? 지금 다듬고 있는 대형 차탁이 완성되면 또 모습이 조금 바뀌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컨셉트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7일 노성면 병사리 유봉영당의 성모당을 계룡도령의 집무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6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이것 저것 하나 하나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에 대청마루를 쓸고 닦고했지만 부스스한게 마치 10년은 청소도 하지 않은 듯 보여 이 궁리 저궁리를 했습니다. 조상의 지혜대로 메주콩을 불려서 두드려가며 기름을 먹일까도 생각했지만 해 보지 않은 일이라 명재고택종손인 교동윤완식선생의 방법인 들기름 먹이기를 하기로 결정!!! 연습삼아 대청마루의 귀퉁이에.. 더보기
계룡도령의 집무실 유봉영당 성모당 이사를 위한 청소완료 계룡도령의 집무실 유봉영당 성모당 이사를 위한 청소완료 여러분 유봉영당 아시나요? 유봉영당은 소박하며 검소한 명재 윤증선생께서 제자들과 중인들이 지어 준 현재의 명재고택이 너무 크다며 이곳 초당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기호유학의 의미가 깊이 내재된 공간이랍니다. 지금은 그 초가가 무너져 사라져 콩밭으로 변해 버리고 저 멀리 유허비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문화재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충청남도입니다. ㅠ.ㅠ 잡초 속에 묻혀있는 명재선생 유허비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 주는 듯... ㅠ.ㅠ 사실 문화재 관리시설인 성모당 건물은 관리는 커녕 쳐다 보기도 민망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아침 8시 도착 이리저리 주변을 탐색하고 청소를 시작해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더보기
월암리 흙집에 장판을 깔 준비를 하러 갑니다. 월암리 수리하는 흙집 마당에서 바라 본 가을하늘과 계룡산의 모습입니다. 청명하기 이르데 없지만 구름이 있어 더욱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바닥에 장판을 깔 준비를 합니다. 방바닥을 깨끗이 쓸어내고 진공청소기까지 동원해서 먼지를 다 훓어 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루도 깨끗이 정리를 하고... 내일이면 장판도 깔고... 본격적으로 이사를 해야지요. 함께 해 주실 자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화물차를 가져 오시면 더욱 환영받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유명하고도 맛이 있는 계룡산표 순대국밥 쏩니다. ^^ [2011년 10월 4일 낡은 흙집 집안 수리의 막바지에 다다른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