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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부역자

그저 하루 쉬는 휴일로 변해 버린 현충일[顯忠日] 소고 현충일[顯忠日]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정한 기념일. 요즘의 젊은이들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현충일은 술 못마시고 노래와 춤을 추지 못하지만 하루 쉬는 날 정도로 인식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것일까요? 그 이유는 국사 교육이 사라진 것도 하나의 이유일 수도 있지만 정권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왜곡되고 윤색되어지는 근 현대사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합군에 의해 일본제국주의로 부터 해방이되어 친미정권이 친일부역자들을 등에 업고 정권을 차지한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 채결로 한숨을 돌린 대한민국은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현충.. 더보기
[군산여행]탁류의 저자 백릉 채만식 생가터와 문학관 그리고 친일에 대한 이야기 풍자소설의 천재라 일컬어지는 채만식, 그의 영욕의 삶속에 함께하는 친일과 독백 지난 3월 20일 내리는 비를 헤치고 전북 군산의 채만식묘와 임피면 생가터 그리고 금강하구언 내흥동에 위치한 채만식문학관을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문학인들의 성지순례지로 알려진 길을 그대로 답습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채만식[蔡萬植] 그는 1902년 6월 17일 전북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의 비교적 부농 가정인 채규섭(蔡奎燮)의 7남2녀중 5남으로 태어나 일제 강점기 기자로 문학인으로 생활하다 6.25직전 폐결핵으로 사망합니다. 1924년부터 1936년까지는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의 기자로 근무하였던 그는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중 은선흥(殷善興)과 결혼하며 그후 일본 와세다대학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