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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제주공항 인근 산지물 신제주점 [신제주맛집]

 

 

제주공항 인근 산지물 신제주점 [신제주맛집]

 

 

지난 2월 16일부터 2박3일간의 제주 여행은 비 때문이라는 핑게도 있지만

아무래도 먹방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

 

이른 아침 청주공항을 출발한 관계로

먹지 못한 아침을 특별한 제주식 고사리해장국으로 정리하고

채 배가 꺼지기도 전에 제주공항근처 신제주맛집 산지물 물회 신제주점에 도착해

멋드러지고 푸짐한 점심을 먹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배는 불렀지만,

여행 중 먹거리는 제 시간에 먹어주어야 다음 일정에 지장이 없기에...^^;

 

일행과 함께 한 곳은

얼마 전 방송에도 소개된,

생선회, 물회와 조림 그리고 푸짐한 상차림이 유명한

산지물 신제주점입니다.

    

  

이곳 산지물 신제주점 이웃에는

원래 베두리오롬이라 하여 별두리악(別頭里岳), 베두리오롬[別豆里岳]

또는 성두악(星斗岳)으로 불렸으나

현대에 이르러 이 이름은 거의 잊혀졌고 이 오름을 포함하여

1979년에 제주시 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이 곳에 있는 베두리오름을

예로부터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삼무[三無]를

공원의 이름으로 쓰게되었다고 합니다.

 

삼무공원의 특징이라면

제주도 내 유일하게 볼 수있는 기차가 있다는 점인데

이 기차가 육지에서도 보기 힘든 증기기관차로

1944년 제작된 미카형 304호 기관차입니다.

 

식사 시간이 여유롭다면 한번 둘러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물론 계룡도령 일행도 삼무공원을 한바퀴 돌고 산지물 신제주점으로 들어섰습니다.

 

 

부산한 주방을 지나 2층으로 올라 산지물 A코스를 기다렸습니다.

^^

 

 

개인셋팅인데 뭔가 좀 다르죠?

 

고추냉이[와사비]도 직접 갈아 만든 것이고

그 한쪽에 왠 양념장이 놓여 있습니다.

???

이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는데 아주 특이한 양념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상차림이 시작되면서 간장게장을 본 일행 중 여성분들의 탄성이 2층을 뒤 흔듭니다.

ㅎㅎㅎ

 

 

해초 톳이 들어간 비빔국수와 요즘이 철이 아닌데도 나타난 꼬투리 대두입니다.

 

계룡도령도 환호를 했는데

그것은 바로 바다의 보물 강정제로 잘 알려진 싱싱한 굴 때문이었답니다.

ㅎㅎㅎ

 

 

레몬즙을 뿌리는 호사를 하고 바로 츄릅~~!!!

 

 

글 한접시를 계룡도령 혼자 다 먹었데나 어쨌데나...^^

 

그리고 또 하나 복어껍질 무침입니다.

 

 

꼬들꼬들 오돌오돌...

식감이 참 좋죠?

^^

 

 

채 다 먹기도 전에 큰 접시 하나가 나타납니다.

 

차려진 것들이 무엇무엇인지 아시나요?

 

 

전복이야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고...

 

 

키조개 관자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

그리고 돌멍게와 하귤옆에 자리잡은 참치가 있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바로 이 병어회였습니다.

   

  

껍질채 회를 뜨는 병어는 뼈채 먹는 생선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깊은 맛이 기가 막히죠?

ㅎㅎㅎ

 

이때 한잔이 빠지면 않됩니다.

^^

 

 

이렇게 저렇게 즐기는 동안 어느새 그 큰 접시도 비어 버리고...

새롭게 도착한 싱싱한 회접시입니다.

 

 

방어와 돔, 갈치와 고등어 등 생선의 각 부위별 칼질과 껍질관리를 다르게 해

여러가지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차려져

진정 회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그 깊은 가치를 알게 될 것같습니다.

 

물론 회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부산 출신 계룡도령이야

그 가치를 인정하고 이렇게 설명도 하고 있죠?

ㅎㅎㅎ

 

 

잘 갈려진 고추냉이에 찍어 먹으니 제대로 팡팡 코를 자극해 주어 너무 좋았는데

고등어를 생와사비에 찍어 먹는 계룡도령을 본 사장님께서

고등어는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 보라고 합니다.

 

 

영념장에 푹 찍어서 들었지만 좀 짜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전혀 짜지 않았고 고등어 특유의 고소함이 배가되는 맛이었습니다.

 

먹음직하죠?

^^

 

 

싱싱한 바다생선 회는 혀끝으로 즐긴다고하죠.

 

그렇게 다양한 회를 즐기고 이번에는 찜과 구이들이 나옵니다.

 

 

뿔소라와 전복찜에 이어

고등어 구이와 제주의 명물인 자리돔 구이가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싱싱한 생선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단체 위주의 식사가 되다보면

혹시 회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어 나오는 음식들은

누룽지탕과 비빔국수, 갈치조림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회비빔국수와 함께 나온 어랭이물회는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

국물 맛도 간이 적당해 시원하게 한그릇 하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쉽지만...

식초를 바꾸는 등의 추가적인 노력은 있어야 할 듯 했습니다.

^^  

 

코스요리의 특징과 먹는 즐거움을 충분히 즐긴 후 나온 매운탕과 밥!!!

밥이 나오자마자 터저나오는 주문!!!

바로 밥도둑 간장게장이었습니다.

 

 

여성분들 먹성도 참 대단하죠?

ㅎㅎㅎ

 

이렇게 즐기고 난 뒤 후식으로 단호박과 새우튀김이 나왔는데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

 

 

제주공항근처 신제주맛집 산지물 물회 신제주점에는

물회전문점 답게 다양한 물회가 있고 싱싱한 생선회를 비롯한

코스요리외에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주 여행시 특별한 제주도만의 먹거리를 찾거나

제대로 된 요리를 즐기시려면 한번 찾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체적인 상차림으로 보았을 때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다고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냐구요?

아래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산지물 신제주점

제주시 연동 271-9

064-745-5799 / 010-5722-6699

넓은 주차장 완비

예약 필수!!!

 

 

 

 

 

[2014년 2월 28일 2박 3일 다녀오며 즐긴 맛집 산지물 신제주점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