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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방송 덕분에 잘못 알려진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대한 변명[?]...

 

 

방송 덕분에 잘못 알려진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대한 변명[?]...

 

 

아래 사진은 어제 저녁에 먹은 계룡도령의 소박하기 그지없는 식사입니다.

   

  

오랜만에 지은 현미검정콩밥에 반찬이래야 통멸치젓갈 무침이 전부인데도 꿀맛입니다.

 

저녁에는 가급적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고 애를 쓰는데 어제는 다섯숟가락을 떳습니다. 

 

현미불린 것도 먹고, 생콩도 먹고, 채소만으로도 식사를 대용하기도 하고,

구운생선만으로 한기를 해결하기도 하는 등

영양 밸런스와는 상관없이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계룡도령의 식습관과 식생활이

지난 해 12얼 4일 방영된 이후 지금까지 재방이 되고 있다는

TV조선의 코리아헌터 13회 방송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계룡도령은 생식만 하는 것으로 오해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계룡도령의 블로그를 보아 온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냥 방송만 보신 분들은 계룡도령이 생식만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웃이나 잘 아는 사람들은

마치 계룡도령이 생식만 하는 듯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도 알고 있던데,

다시 말해서 방송에 출연하면서 계룡도령이 지나치게 오버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레이터의 오랜 생식으로 고지혈이나 간이 좋아졌다고 한 설명 때문인 것 같은데

그것은 잘못 설명된 것입니다.

 

계룡산에서 생활하면서 몸이 좋아진 것이지 생식을 했기 때문만은 아니고,

생식만 계속하는 것도 아닙니다.

.ㅠ

 

계룡도령이 건강을 되찾은 것은 계룡산의 맑은 공기와 물을 마시며

무위자연으로 스트레스없이 살아 온 것 때문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지난 2월 6일 저녁 출출한 속을 채우러 먹은 7,000원짜리 벼슬한우의 한우갈비탕입니다.

 

 

물론 보약인 소주도 1병 함께 했습니다.

^^

 

 

고춧가루 양념다대기를 많이 넣어 시뻘게진 국물은 기본이고

보약의 안주로 내어놓는 간과 천엽 그리고 등골까지 맛나게 냠냠한답니다.

    

  

그리고 기회가 닿는데로 맛집도 다니고 좋아 하는 것도 먹으러 다닌답니다.

^^

 

그런데 우연히 방송을 본 오랜 지인이나

방송을 보고서는 자신들의 삶과 다르니 뭐 대단하다고 생각한 분들이

메일이나 쪽지, 아니면 전화를 통해 계룡도령이 생식만 하는 줄 알고

이런 저런 문의를 하는데

계룡도령은 혼자서 먹자고 밥을 하고 반찬을 마련하는게 귀찮아서

현미와 검정콩을 물에 불려 견과류, 다시마, 멸치와 함께 먹는 것이랍니다.

^^

 

그리고 라면의 경우도 나름의 방식대로 삶아서 먹는데

다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만,

계룡도령이 생식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ㅎㅎㅎ

 

 

 

 

 

 

[2014년 2월 9일 계룡도령이 생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변명[?]을 늘어 놓으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