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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 수생식물이야기

9월에 만난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노랑어리연꽃[논산여행] 9월에 만난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노랑어리연꽃[논산여행] 노랑어리연꽃은 수초류로 잎이 수련을 닮아 연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로 수련보다는 잎이 작으며, 어리다 작다의 의미인 우리말 접두사 어리를 붙이고 꽃이 노란색이어서 갖추어진 이름입니다. 어리연과 마찬가지로 주로 고인 물 터나 흐름이 거의 없는 강의 언저리에서 서식하는 노랑어리연꽃은 6월부터 늦으면 10월까지도 꽃을 피우는 식물로 번식력도 강해 우리나라가 원산지지만 냉온대~아열대(대륙성), 만주, 중국, 일본(혼슈 이남), 아무르, 우수리, 몽골, 유럽 등의 유라시안대륙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꽃잎이 마치 천 조각을 잘라 헤쳐 놓은 듯 너덜거려 보이는 어리연꽃의 꽃말은 수면의 요정, 청순, 순결, 부귀, 영화, 다산 등.. 더보기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궁남지 부여서동연꽃축제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궁남지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에서 열린 열흘간, 아름다운 연꽃으로 가득했던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속에 19일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계룡도령이 그 마지막 날인 19일[일] 다녀왔습니다. 너무 넓어 일행을 잃어 버리는 등 인파의 물결과 연꽃의 향기에 취해 한동안 감동에서 깨어 나지 못하다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취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 연못으로 점점 그 범위가 확산되고 있는데 다른 연꽃 단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연과 수련 그리고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을 비롯해 빅토리아연까지 있는데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우리나라에서 개량한 육종 연들까지 전시되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았습니다. 매.. 더보기
피고지는 계룡산의 백련, 홍련, 연꽃이야기 피고지는 계룡산의 백련, 홍련, 연꽃이야기 어느 덧 주변 여기저기에 연꽃들이 그 고고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 지난 14일 계룡산 인근의 자그마한 연지에서 만난 연꽃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는 연은 홍련과 백련...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수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는 이 세상에서는 연꽃에 대해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종교적인 접근으로 나온 이야기에서 시나 문학을 거쳐 정치적 수사까지... 그 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계룡도령에게 관심을 끈 것은 생태학적으로 진기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처음 꽃으로 몽오리 질 때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씨방에는 이미 열매가 만들어져서 성장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위 그림에 보이듯 연꽃잎 속으로 씨방이 보이죠? 꽃잎이 지기만 했는.. 더보기
가뭄속에도 꽃을 피운 아름다운 수련[睡蓮] 흔히 연꽃을 더러운 물에서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신성스러운 꽃으로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탁한 물, 오염된 물, 갇혀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모인 물에서 맑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니 그럴 법 합니다. 하지만 연꽃은 맑은 물이나 흐르는 물에서는 자라지 못합니다. 다시말해 폐쇄적인 공간에서만 자란다는 것입니다. 맑고 깨끗한 곳에서는 그 향기도 꽃도 빛을 잃는다는 것인데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꽃이 모든 것의 최고 선은 아니겠지요? ^^ 가뭄이 너무 심하지만 사람의 정성으로나마 수련[睡蓮]이 아름답게 핀 계절입니다. 논산시 상월면 약선 한정식 전문 만복정에서 더보기
7월 수생식물 연꽃 홍련 백련 연 약용식물 약초 약효정리 지난 7월 15일 계속되는 장마속에 잠시 비가 개인 날이었다. 계룡저수지를 돌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입구 매표소앞의 연지까지 돌았다. 너무 이른 탓인지 풍성한 연꽃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몇송이 핀 연꽃이 더욱 가슴에 와 닿은 하루였다. 이것저것 바쁜일도 아니면서 잊고지내다 오늘에사 올리게 되었다. 미안하다 연꽃~~~ 연꽃은 다들 아다시피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있는 양성화이다. 한꽃에 300개 정도의 수술과 40개 전후의 암술 그리고 화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잎은 백색 긴타원형으로 한꽃에 18-26개의 꽃잎이 붙어 있다. 연밥 안에는 15~25개의 검은색씨가 들어 있으며 잘익은 종자는 그 수명이 500년정도라고 알려져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그래서 인지 연꽃은 ‘순결’ ‘청순한.. 더보기
10월 마름 말밤 구황식물 약용식물 약초 수생식물 마름(Trapa japonica Flerov)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마름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Trapa japonica 분류 마름과 서식장소 연못, 소택지 연못이나 소택지에서 자란다. 뿌리는 진흙 속에 박고 줄기가 길게 자라서 물 위에 뜬다. 잎은 뭉쳐난 것처럼 보이며 잎자루에 굵은 부분이 있는데 이는 공기 주머니로서 물 위에 뜰 수 있도록 해준다. 잎몸은 마름모꼴 비슷한 삼각형이며 잔 톱니가 있다. 물 속 원줄기의 마디에서 깃 같은 뿌리가 내린다. 7∼8월에 흰빛 또는 다소 붉은빛이 도는 꽃이 잎 겨드랑이에 피는데 지름 1cm 정도로서 꽃잎은 4개이다. 화편은 짧고 위를 향하지만 열매가 커짐에 따라서 밑으로 굽으며 길이 2~4cm이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꽃받.. 더보기
8월 미나리 들꽃 꽃 야생화 채소 약용식물 약초 수생식물 미나리 [Dropwort]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Oenanthe javanica 분류 미나리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 등지 서식장소 습지 크기 높이 20∼50cm 습지에서 자라고 흔히 논에 재배한다.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가을에 기는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줄기는 털이 없고 향기가 있으며 높이가 20∼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7∼15cm이며 1∼2회 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3cm, 폭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잎과 마주나며 5∼15개.. 더보기
9월 사마귀풀 들꽃 야생화 꽃 수생식물 약용식물 약초 사마귀풀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Aneilema keisak 영명 Marsh dayflower 분류 닭의장풀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동쪽 자생지 연못·냇가 등 습지 크기 높이 10∼30cm 햇빛이 잘 드는 논, 수로, 늪, 물기가 많은 못의 가장자리 연못·냇가 등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벋으면서 가지가 갈라지고 각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온다. 붉은빛이 섞인 자줏빛을 띠며 줄기에 1줄로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바소꼴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윤이 난다. 잎집에 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cm이고 포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조.. 더보기
8월 왜개연꽃과 남개연꽃 구별하기 개연꽃 긴잎좀연꽃 참개연꽃 수생식물 [왜개연꽃은 꽃의 암술머리가 평평하고 노란색이다.] 왜개연꽃 [矮─蓮─]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Nuphar subintegerrimum 분류 수련과 분포지역 한국(전남·함남)·일본·만주·몽골·사할린섬·캄차카반도 등지 자생지 연못이나 늪 크기 높이 약 30cm 연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뿌리줄기가 굵고 진흙 속으로 넓게 벋는다. 뿌리줄기 끝에서 잎이 나며 잎은 물 위에 뜬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6∼10cm, 나비 6∼9cm에 밑은 심장 모양이고 끝은 둥글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잔털이 빽빽이 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약 2.5cm로서 물 위로 나온 긴 꽃자루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 더보기
9월 수련 연 연꽃 국립공주박물관 9월 6일(토)아침 갑자기 내 블로그 이웃청수난댕이[ http://blog.naver.com/jhk5004k ]의오천사아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향이 이곳 공주의 계룡산 자락인 내흥리이며 현재 청주에서 한문 교사로 있는데...부모님이 계신 고향의 농삿일을 도우려고 자주 오가고 나와도 자주 만나는 편이다. 며칠전 무령왕릉을 다녀와서 포스팅 한 글에 "나는 왜 안데리고 갔냐"고 덧글을 달았더니"형님 오늘 공주 관광이나 합시다"며 전화를 한 것이다. 11시 40분경 죽림방으로 데리러 와 함께 공주의 역사 유적지우금치, 대통사지, 송장배미,국립공주박물관, 곰나루, 공주역사박물관 등을 두루 다녔다.전문 해설사 보다 나은 설명을 곁들인 이번 탐사는 너무나 뜻 깊은 하루였다. 더우기충남역사박물관의 팀장으로 있는처음처.. 더보기